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제1회 안양시민휘호대회가 오는 12일 비산동 안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글, 한문, 사군자 3개 부문별 초등1부, 초등2부, 중·고등부, 일반부를 대상으로 기량을 겨루며 참가준비물은 붓, 벼루, 서진, 낙관, 인주, 연습지, 발판, 돗자리 등이다. 올해부터 안양시에서 통합, 개최함에 따라 더욱 알찬 행사로 치러지며 건전성 여부 및 난이도에 중점을 둔 공정한 심사와 서도를 통한 시민 화합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웰빙(well-being)'을 타고 '요가'가 새삼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의왕시 내손2동 주민자치센터가 요가의 열기로 매주 금요일 오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요가는 집중력을 키우고 마음에 평안함을 주면서 운동효과가 격렬한 운동에 못지 않아 인기를 끌고 있다.
안양상공회의소(회장 김창진)는 창립 34주년을 맞아 지난 4일 대회의실에서 제21회 안양상공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심재철 국회의원, 김순덕 경기도의회 의장, 신중대 안양시장을 비롯한 각급기관장 ,상공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대상에 문성기 대표, 기술대상에 박승구 전무, 근로대상에 이준재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상의발전에 기여한 안병옥 선생(안양여상), 김천봉 계장(안양시 기업지원과), 윤상훈 과장(안양지방노동사무소 근로감독과)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상공회의소 장기근속직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이번 경영대상을 수상한 문성기(55)사장은 지난 74년 삼성그룹에 입사한 후, 탁월한 리더쉽과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99년 CJ개발의 CEO로 취임한 후 최고의 기술과 정도경영, 투명경영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매출증대와 수익성 개선을 이룬 전문 경영인이다. 기술대상의 박승구(56)전무는 88년 동양고속건설에 입사하여 현재 운수사업 본부장으로 재임하며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하였으며, 항상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고객 중심적 패러다임을 강조하여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만족을 실현한 전문기술인으로 평가받
안양시가 수출박람회에 참석한 관내 업체의 계약실적을 뻥튀기해 홍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5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하이테크엑스포에 2천500만원을 들여 관내 5개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했고 이들 업체는 모두 1천21만달러의 상담실적과 800만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뒀다고 최근 밝혔다. 그러나 이날까지 수출상담이 마무리돼 계약서를 작성한 업체는 단 한 곳도 없으며 모두 추가 상담을 통해 계약체결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참가 업체 중 M사는 현지에서 400여건을, 또 다른 M사는 40여건을 상담했으나 이 가운데 계약 성사 가능성이 있는 것은 불과 몇건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가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지나치게 실적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주관사인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참여 업체들의 상담내용을 조사해 향후 3∼6개월 이내에 계약 가능성이 높은 것을 통상 계약실적으로 잡기 때문에 오해가 발생한 것"이라며 "대부분의 박람회 참가실적은 이런 방식으로 집계되고 발표되며 시가 실적 홍보를 위해 과장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한 건설업체가 안양시 안양6동에서 19층 규모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하면서 기본적인 안전조치 등을 제대로 취하지 않은 채 파일작업과 터파기 공사를 강행해 심각한 분진과 함께 인근 빌라에 피해를 끼치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공사현장의 경계막이 인도를 2m정도 점령해 보행자들의 불편을 끼치는 것은 물론이고 인근 상가 출입문과 간판을 가로막고 있으나 행정기관에서는 아무런 제재조치를 취하지 않아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6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주)S건설은 지난 4월부터 안양시 안양6동 533-27에 지하4층 지상19층, 연면적 7천800여평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짓고 있다. 그러나 공사 과정에서 주변 인도를 점령해 보행불편에 따른 민원이 속출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소음방지대책이나 분진발생을 무시한 막무가내식 공사추진으로 인근 주민들은 창문조차 열지 못하는 고통을 당하고 있다. 특히 터파기 과정에서 공사현장 주변에 있는 H빌라 지하주차장 곳곳에 균열이 발생하는가 하면 분진으로 인해 인근 횟집상가의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주민 박모(45)씨는 "분진으로 더운 날씨에 창문조차 열 수 없으며 지반이 약해 균열이 생기고 있다"며 "이런
안양시는 4일 관내 초·중·고교 97명의 교감들을 대상으로 노인복지센터, 석수하수처리장, 수리장애인복회관 등 11곳의 주요 기반시설을 둘러보는 견학을 실시했다.
의왕시는 지역교육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키 위해 정보도서관 만들기, 학교숲조성사업,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정보화도서관 18개교 1억7천만원, 시설개선 10개교 72억8천만원, 학교 숲 조성사업 2개교에 1억9천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의왕·백운·덕장초교 등 3개교에 1억3천만원을 들여 학교급식시설을 이달중 증설하고 갈뫼중에 2억4천600만원을 투입해 과학실 등 특별활동시설을 설치한다. 도한 의왕중은 옹벽설치, 백운중에는 운동장스탠드 차광시설과 방음 숲 조성 등을 오는 9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명지외고는 64억원으로 기숙사 건립을 지원하고 우성고는 2억원을 지원해 운동장 확장 및 지하주차장 설치, 백운고는 3억원을 투입해 다목적 강당 건립 등 교육기반시설를 확충한다. 관내 2개 초등교에 대해서는 오는 11월까지 학교 주변에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인재육성을 위한 1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한다.
의왕시민들의 숙원사업 이었던 새마을회관이 완공돼 2일 이형구 시장을 비롯한 지역인사, 새마을지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새마을회관은 의왕시 오전동 348-1 426㎡(129평)부지에 총사업비 15억9천800만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1천234㎡(373평) 규모로 건립됐다.
제18대 이필운 안양시 부시장이 2일 시청 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필운 부시장은 지난 1955년 안양에서 태어나 안양초교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 지난 78년 경기도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내무부 지방세제국과 경기도청 기획담당관을 거쳐 94년 5월 여주군수와 평택부시장, 경기도청 자치행정국장, 경제투자관리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지난해 8월부터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의 노동여성심의관으로 역임해 왔다. 특히 이 부시장은 지난 96년 1월부터 이듬해 12월 15일까지 아메리칸대학 공공정책대에 교육파견을 나가 풍부한 지식을 쌓기도 했다. 그동안 풍부한 행정능력을 인정받아 92년 국무총리표창과 2000년 대통령으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가족으로 부인 조혜숙(44)씨와 2녀를 두고 있다.
안양시 만안여성회관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제 19기 여성교육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1과목 78개반 2천312명으로 교육은 7월12일부터 11월5일까지 진행되며 안양시 거주 60세 미만의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모자가정, 국가보훈대상자는 수강료가 면제되며 이들은 2일부터 5일까지 우선 접수를 받는다. 수강접수는 7일 한식조리사.출장요리·가정요리·반찬·창업반·건강스포츠과목, 8일 특별기획프로그램.기능교육·어린이프로그램, 9일 정보화·외국어·문화예술 분야를 각각 접수한다. 수강료는 4개월분 4만∼8만원으로 카드 납부가 가능하다. 문의 389-579, 인터넷:http:/mw.ayc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