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시리즈와 라인업으로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서 인지도를 확고히 하고 있는 아트센터인천이 하반기 화려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우선 오는 17일 ‘작곡가 시리즈: 프로코피예프’의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 아트센터인천의 대표 시리즈인 ‘작곡가 시리즈’에서는 2020년 차이콥스키, 2021년 라흐마니노프에 이어 2022년에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를 집중 소개했다. 올해는 네 차례에 걸쳐 프로코피예프의 주요 협주곡과 교향곡, 발레음악을 소개하며 대중들이 프로코피예프 음악들에 한층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피날레를 장식해 줄 연주자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다. K-Classic 선두 주자라고도 할 수 있는 신지아는 ‘프랑스 롱-티보 국제 콩쿠르’ 우승과 함께 국내외 무대에서 솔리스트로서 입지를 다졌다. 화려한 기교와 농밀한 사운드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신지아가 이번 무대에서 들려줄 곡은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이다. 11월 5일에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내한하는 파비오 비온디 & 에우로파 갈란테가 그들의 대표 레퍼토리인 비발디의 ‘사계’로 무대에 선다. 이번 연주에서는 비발디 ‘사계’ 외에도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
LH 인천지역본부는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인한 지역 내 건설현장 및 임대주택의 태풍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5일 긴급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박봉규 인천지역본부장은 인천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인천서창2 택지개발사업지구 및 주변도로를 직접 방문해 가설휀스 및 방음벽, 송전철탑 등 강풍으로 인한 취약구조물의 전도 방지 대책 및 집중호우 대비 배수펌프 시설 및 도로 정비 여부, 수방자재․장비 확보여부 등을 확인했다. LH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방지를 위해 전 현장 및 임대주택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는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태풍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SK인천석유화학은 5일 인천 서구청에서 강범석 서구청장과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 얼라이언스 ‘결식아동돕기 도시락 지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올해 서구 신현원창동, 석남1·2동, 가좌1동 등 지역의 결식 우려 아동 120명에게 5000만 원 상당의 도시락을 지원한다. 행복 얼라이언스 ‘결식아동돕기 도시락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식사를 거를 위험이 있는 지역의 결손가정 및 저소득층 아동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도시락 제조 및 배달은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다사랑 행복 도시락’ 등 지역의 사회적 기업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강 구청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도시락 지원이 지역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의 향토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이웃에게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답했다. SK인천석유화
인천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피해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초기대응단계를 유지하는 등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강력한 바람과 많은 양의 비를 동반하고 있고, 그 위력이 1959년 ‘사라’나 2003년 ‘매미’보다 더 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정복 시장은 4일 오전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해 시내 곳곳에 설치된 현수막과 도로 입간판 등 취약 시설물을 일시적으로 철거하고, 창문·간판 추락 방지 및 항만, 선착장 내 선박 안전조치 등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강구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 또 이날 오후에는 유 시장 주재로 시민안전본부장 등 14개 실·국장과 10개 군·구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힌남노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태풍의 이동경로와 기상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강풍과 호우 피해에 대한 대처계획 등을 논의하는 한편, 현재의 재난대응체계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에서 선제적 대응 및 상황 관리로 안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유 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해안가,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점검과 함께 재해복구사업장과
인천시는 서해안 꽃게 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2일 강화 주문도 해역에 지역 어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생산한 어린 꽃게 115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꽃게는 옹진군 영흥해역에서 어미 꽃게를 확보, 관리해 지난달 초에 부화한 것으로 병성감정실시기관의 전염병 검사를 통해 건강한 수산종자로 판정된 1㎝ 이상의 우량 수산종자다. 인천은 꽃게 서식·산란에 가장 적합한 환경으로 전국 꽃게 생산량의 38%를 차지하는 국내 제일의 꽃게 산지이며, 꽃게 자원량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인천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2003년부터 작년까지 인천해역에 꽃게 3030만 마리를 생산해 방류 했다. 최경주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방류 사업은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올해 꽃게·참조기·주꾸미·갑오징어 등 295만 마리의 우량 수산종자를 자체 연구 생산해 방류했다”며 “앞으로 바지락 60만 마리, 참담치 15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며, 인천지역 특산품종의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경기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강화군수 유천호입니다.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한성 사장님과 사원 여러분께도 축하의 인사말을 전합니다. 경기신문은 지난 2002년 창간 이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된 민중의 대변자로서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또한,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한 대안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주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앞으로도 경기신문이 지역사회의 현안 문제와 과제에 대해 시민의 의사를 전달하고 올바른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나가 지역 문화 창달과 지역 경제 발전의 비상을 위해 언론의 사명을 다해주실 꺼라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민선8기 강화군은 지역을 병들게 하는 대립과 반목을 넘어 오직 군민이 행복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산적한 과제와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 기반시설 확충,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복지시설 확충, 다 함께 누리는 복지 및 사회 안전망을 구축, 미래의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농·축·수산업 육성, 생동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날개를 펴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앞날에도 무궁한 발전이 함께 하시기
안녕하십니까. 인천 서구청장 강범석입니다. 경기신문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민의 눈으로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애쓰시는 김대훈 대표이사님과 이한성 인천본사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견, 정론, 정직’을 기치로 지난 2002년 창간한 경기신문은 경기‧인천 지역의 소식을 대변하는 바른 신문으로서 지역사회를 기반 삼아 ‘대한민국 중심 언론’이 되고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언론의 역할인 비판의 기능에 있어서는 공정을 기하고, 정책에 있어서는 대안을 마련해 같이 고민하고,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서는 따뜻한 기사를 발굴하며 ‘경기신문이 진짜 필요한 언론사’임을 알려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성장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20주년 창간 슬로건 역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자는 의미에서 ‘비상(飛上)’으로 정해 언론의 사명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기본에 충실한 언론사의 역할과 뉴미디어를 담아내는 플랫폼의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인천 서
인천 서구가 24일 검단신도시 내 대형 물류창고 건설 추진에 대해 ”해당용지에 물류창고는 적합하지 않다. 건축허가 시 불허가 처분도 검토하겠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했다. 구 관계자는 “검단신도시는 현재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많은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주거지역에 대규모 물류창고가 생기면 화물차량 통행량 증가로 교통체증을 물론 교통사고 등의 문제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현재 물류유통시설용지(물류3)는 20m 도로를 사이에 두고 공동주택 3개 단지 3684세대가 건축 중이며, 300m 이내 초등학교가 있다. 앞서 지난 11일 인천시 청원 홈페이지를 통해 ‘검단 물류 유통3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취소해 달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돼 동의 인원 3000명을 충족했다. 구 김영선 미래기획실장은 “물류창고 추진은 지난 2015년 LH가 시행한 개발계획 변경의 취지와 목적을 무색하게 만드는 행위”라며 “변경 취지에 동의한 서구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강행할 경우 LH에는 법적조치를 검토하고 건축허가 시 불허가 처분도 염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에 따르면 해당 용지는 당초 ‘주거 및 공원용지’로 계획됐으나 지난 2015년 10월 개발계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난 18일, 19일 이틀 동안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2022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1997년을 시작으로 올해 26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600만 명 이상이 방문한 국내 대표 과학문화 행사이다. ‘페스티벌 어스(Festival Earth)’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과학축제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다양한 과학기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주제전시, 과학강연, 과학문화 콘텐츠, 과학기술 성과전시 등 다양한 과학소통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과학문화센터는 다양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천지역 특화 콘텐츠인 ▲인천관광공사와 함께하는 인천 중구 개항장 AR/VR 시간여행 ▲그림으로 배우는 인천 속 과학 컬러링북 등을 진행해 4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또 행사에 함께 참여한 민간 과학문화 단체‧개인‧기업, 과학관 및 출연연‧벤처기업 등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시민들은 “인천에 과학을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과학문화센터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가까운 곳에서 과
인천시가 2023년 예산 키워드를 미래 준비와 민생경제 재도약 견인으로 정했다. 시는 23일 참여예산지원센터에서 202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기획·재정분야 시민참여 예산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토론과 온라인 시민참여를 병행한 이날 토론회는 예산의 편성 단계부터 시민들이 동참하고 소통해 예산운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재정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정책기획관과 예산담당관이 각각 기획조정실과 재정기획관실의 2023년 예산편성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내년도 기획분야 예산의 핵심은 인천의 미래정책 개발이다. 시는 주요 미래구상 분야에 대해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가진 전문가 집단이 유정복 시장에게 직접 자문할 수 있도록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수행할 인천 미래기획 자문기구를 인천연구원에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또 인천형 미래인재 양성과 시민 역량 강화사업도 확대한다.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확대를 비롯한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센터를 확대 설치하고, 올해 조성된 시민대학(시민라이프칼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