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시대가 열렸다. 인천 유권자 251만 9225명 중 188만 3504명이 투표했고, 그 중에서도 47.07%인 87만 8560명(인천 유권자의 34.9%)의 지지를 받은 윤 대통령이 취임식을 앞두고 있다. 득표율만 놓고 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1.86%p 뒤진 결과였다. 하지만 국민이기도 한 인천시민들도 윤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은 어찌됐든 클 터다. 윤 대통령이 내놓은 인천공약은 교통 관련 내용이 큰 비중을 차지했고, 경제‧환경‧보건 등 전 분야에 걸쳐 발전하기 위한 세부적인 정책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모두 인천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분야다. 교통 분야는 GTX-D Y자 및 GTX-E 조속 건설, 제2공항철도 건설,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 경인선 및 경인고속도로 인천구간 지하화 등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첨단산업 집중 육성, 노후 산단 및 입주업체 환경개선 사업 지원, 첨단의료복합단지 신규 지정, 바이오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신성장 첨단산업‧수소 모빌리티‧로봇 메카 조성 등을 약속했다. 또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문제와 관련해 대체 매립지를 조성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수도권 매립지에 대한 지원책을
인천시 강화군은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강화역사박물관, 자연사박물관, 전쟁박물관에서 ‘스탬프 투어 뮤지엄 꾹’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스탬프 투어 '뮤지엄 꾹'은 관람객이 박물관을 방문해 숨겨진 스탬프(QR코드)를 찾아 모으면 개수에 따라 기념품을 제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여방법은 지정 어플리케이션으로 박물관 내 숨겨진 QR코드를 스캔해 스탬프를 적립하면 된다. 추가 미션으로 인스타그램 AR필터로 스탬프를 꾸미고 뽐내 뮤지엄 꾹 계정에 올리면 당선작 10명에게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문화관광과(☎032-934-429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5월 18일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올해는 ‘박물관의 힘, 박물관의 선한 영향력’이라는 주제로 박물관의 사회․문화적 역할에 대한 대중이해 확산을 위해 전 세계 박물관․미술관이 함께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에 강화군을 방문해 박물관 구석구석에 숨겨진 보물을 찾으며 추억도 쌓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시티 소프트웨어 기술 특허를 다섯 번째로 취득, 스마트시티 조성과 관련한 독보적인 기술력 확보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중앙집중식 올인원 하이브리드 지능형 통합버스정보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특허는 지난 2018년 인천경제청과 인천시 출자 기관인 인천스마트시티(주)가 독자 개발한 ‘바로버스(BaroBus)’ 솔루션에 적용된 핵심 기술이다. 기존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제조사에 의존하지 않고 중앙 집중형 웹 서비스 기술을 적용,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버스도착정보안내기 설치가 가능하다. 또 도입·관리 비용이 적게 들고 즉각적인 정보 제공과 유지·보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된 '바로버스' 시스템은 타 지자체 1곳을 포함해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현장에 모두 500여 대가 설치돼 운영 중이며 앞으로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이 이번 특허를 포함해 국내·외 타 도시에 대한 스마트시티 기술 보급을 통해 거둔 누적 매출액은 16억 원 이상에 달한다. 인천경제청은 그 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 브랜드화를 위해 스마트시티
“민주당은 인천을 정치적 이득을 위해 이용하는 정당, 이재명 살리기로 인천을 이용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함께 반드시 막겠다.” 국민의힘 신충식 인천시의원(서구 제4선거구 검암,경서,연희) 후보가 지난 7일 열린 ‘신선함(신충식과 선거를 함께하는 사람들)’ 선거 캠프 개소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서구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시민 500여명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이학재 전 국회의원, 강범석 서구청장 후보, 이훈구 전 서구청장, 이행숙 전 서구을 당협위원장, 인천 서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시·구의원후보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정미경 최고위원의 축하 영상에 이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민주당은 인천을 정치적 이득으로만 이용하고 있다”며 “송영길 전 인천시장은 인천을 버리고 서울로 갔고, 이재명 전 대선 후보는 인천으로 왔다. 이런 행태를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이겨 인천을 그저 민주당 범법자들의 방패라 생각하고 도망자들의 도피처나 피난처로 생각하는 민주당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이겨야 한다”며 “인천의 미래인 서구의 놀라운 변화를
강범석 국민의힘 인천 서구청장 후보가 오는 12일 오후2시 ‘서구미래캠프’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캠프 캐치프레이즈는 ‘서구, 다시 제대로’이며,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인천 서구의 미래 교통, 보육, 문화예술, 생활안전 등 인프라를 제대로 갖추겠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개소식 주요 내빈은 김기현 국민의힘 4선 국회의원이자 전 원내대표,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이학재 전 3선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은 유튜브 강범석TV로 생중계 된다. 서구미래캠프는 서구 가정동 645-1 봄프라자2 908~910호이며,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루원시티)역 4번 출구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강화군 남산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 공간인 ‘남산행복카페& 푸드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강화군 행복센터 1층에 자리한 ‘남산행복카페 & 푸드스토어’는 마을 주민들이 마을관리협동 조합을 설립해 집단 참여 방식으로 운영한다. 운영수익 일부는 마을환경개선, 집수리 지원, 취약계층 지원, 주민일자리창출 등 남산마을의 정주요건 및 생활인프라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남산마을은 지난 2019년부터 국토교통부 주관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주민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조합창립총회를 거쳐 지난 3월 국토교통부의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자등록을 마쳤다. 고려 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남산마을 도시재생사업은 ▲강화군행복센터 ▲달빛공원 ▲고려 테마거리 ▲노후 주거지 정비 ▲남산마을 신활력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군은 도시재생센터를 통해 사업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주민들이 주도하도록 플랫폼화하고, 주민 간 협업 과정에서 자립 역량과 공동체 결속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강화읍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남산마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3월 문을 연 강화군행복센터로 통합·이전하면서 효율적인 운영으
SK인천석유화학은 창의적 사고력을 갖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초등학생 친환경 놀이과학 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놀이과학교실은 SK인천석유화학이 굿네이버스와 함께 회사 인근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놀이형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인천 서구지역 7개 초등학교 5~6학년 1300명이 참여하며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3차례 운영된다. 지난해보다 대상 학교가 2개 늘어났고, 참여 학생도 100명에서 1300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번 놀이과학교실은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항공우주공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비행기 만들기, 과학실험을 통한 수제 샴푸 만들기, 에너지와 탄소중립 개념을 배우는 태양광 열쇠고리 만들기 등을 체험하면서 일상 속 과학의 원리와 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놀이과학교실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참여 학생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이뤄졌으나 5월부터 학교 수업이 전면 등교로 전환됨에 따라 각 학교에서 진행할 계획이며, 코로나 상황에 따라 비대면학습도 가능하도록 온라인 운영을 병행하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장이 국민의힘 인천 동구청장 경선에서 승리한 국민의당 출신 김찬진 예비후보를 격려했다. 4일 안 위원장은 국민의힘 인천 동구청장 김찬진 예비후보를 서울 인수위원회 위원장실로 초대해서 만남이 이뤄졌다. 안 위원장은 “긴박하게 합당이 진행되는 와중에 국민의당 출신 지방선거 후보들이 힘들게 경선 과정을 거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인수위원장을 맡으면서 국민의당 후보자들을 챙길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와중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선을 거쳐 압도적으로 국민의힘 인천 동구청장 후보로 확정된 김찬진 후보가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국민의당 창당 정신이 공정과 상식을 바로잡자는 것인데, 이를 김찬진 후보가 합당된 국민의힘에서 이 가치를 기반으로 더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면담에서 김 예비후보는 합당 전까지 입었던 국민의당 동구청장 예비후보 점퍼를 안철수 위원장에게 전달했고, 안 위원장은 국민의힘 동구청장 예비후보 점퍼를 김 후보에게 입혔다. 김찬진 예비후보는 “한달 동안 입고 동구를 누비고 다녔던 국민의당 예비후보 점퍼를 안철수 위원장님께 전달하니 눈물이 나왔다”며 “국민의힘 점퍼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11-1공구 2단계 기반시설 공사와 관련, 지역업체 의무 시공 참여 비율이 각각 3구역은 35%, 4구역은 46% 이상이고 하도급에도 지역 업체 70% 이상 참여를 권장해 지역 건설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4일 밝혔다. 송도 11공구는 산업·연구·업무시설, 상업·근린생활시설, 주택, 공원·녹지 등이 복합적으로 배치돼 건설될 예정이며 이번 공사는 지난해 8월 착공한 1단계(1-1·1-2구역)에 이은 2단계로 오는 2025년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경제청은 3, 4구역의 기반 시설 공사 입찰 공고를 최근 냈다. 입찰 및 계약은 종합평가낙찰제를 적용하며 평가 대상 업종은 토목공사업이다. 입찰 참가를 위한 적격성 심사 서류 제출 기한은 3, 4구역 각각 5월 10일, 5월 13일이다.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고 시공 능력 요건을 충족하는 건설사만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개찰은 3, 4구역 각각 6월 10일, 6월 17일로 예정돼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송도·청라·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서 추진 중인 굵직한 대형 프로젝트들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근 탄력을 받고 있다. 영종에서는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개발 사업들이 하나 둘 물꼬를 트기 시작했고, 청라에서는 하나금융타운, 코스트코 청라 등 시민 편의시설 건립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개교 10주년을 맞은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 같은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IFEZ가 글로벌 도시로 뻗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영종…용유 오션뷰·무의 LK 환경영향평가 완료 IFEZ 영종국제도시 용유·무의지역에 추진 중인 무의 LK 등 개발사업들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3월 용유 오션뷰에 이어 최근 무의 LK 개발사업이 한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시작한 이후 5년만으로, 시행자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를 보완하고 협의하는 과정에서 늦어졌다. 인천경제청은 한강유역환경청의 의견을 반영해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개발 차원에서 개발면적을 줄이고 저층·저밀도 건축물로 개발계획을 보완했다. 무의 LK 개발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