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다양하고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다가가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에 따르면 입주대학인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해 말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달 중 인천시민대학 ‘세계시민캠퍼스’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이 진행되는 세계시민캠퍼스는 세계시민의식교육, 글로벌리더십 워크숍, 다양한 장르로 배우는 미국문화와 영어표현, 디지털 시대의 학습혁명 등 13개 과정이 운영된다. 또 원도심 가정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인 ‘인천경제자유구역(IFEZ)-행복한 공부방’에 참여,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영어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IGC는 올해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확대, 사단법인 온해피 및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IGC는 이들 2곳에서 영어교육봉사, 영문번역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들도 추진한다. 5월 IGC 대학 하나로 올림픽, 7월 청소년을 대상으로 글로벌리더쉽과 입주대학 전공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IGC 방학캠프, 10월에는 IGC한마음 K-POP
14일 검찰의 국민의힘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따라 유정복‧이학재 예비후보의 1대 1 경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영장실질심사 결과 기각이 되더라도 구속 여부와 별개로 기소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날 검찰은 안 예비후보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체적 혐의는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 1월 측근 A씨가 구속된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씨는 2020년 총선 당시 윤상현 국민의힘 선거캠프의 여론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안‧이 예비후보 간 단일화도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책임당원 50%, 일반시민 50%의 여론조사 방식에 합의했지만 유정복 예비후보를 조사에 포함시킬지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안 예비후보의 구속영장 청구로 시간적 여유조차 없게 됐다. 국민의힘 인천시장 경선 여론조사(20~21일) 전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 또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오는 17~18일 진행해야 하는데 이에 앞서 늦어도 15일까지 단일화 여론조사 합의, 선관위 신고‧허가 등을 마쳐야 한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안 예비후보는 치명타를 맞았다”며 “결국 이학재, 유정복의 1대
검찰이 14일 안상수 전 인천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다. 안 전 시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되고 있다. 당초 오후 2시30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검찰 측 요청으로 30분 늦춰졌다. 이날 안 전 시장은 인천지법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에 앞서 “법원 심사를 받고 와서 설명하겠다”며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 전 시장의 구속 여부는 이날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안 전 의원의 측근 A씨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A씨는 2020년 총선 당시 윤상현 국민의힘 선거캠프의 여론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A씨의 재판 과정에서 안 전 시장이 연루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시장은 이번 6·1지방선거에서 유정복 전 시장, 이학재 전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자리를 놓고 경선을 앞두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국내 대학 중 독립유공자를 발굴, 포상을 신청하는 유일한 연구소인 국립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원이 대폭 확충됐다.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는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매년 3·1절과 광복절을 계기로 국가보훈처에 포상을 신청해 왔으며, 지난 3월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3250명의 포상을 신청해 2019년 포상신청자를 중심으로 302명의 포상자를 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가운데 그동안 연구소장 이태룡 박사와 강효숙·신혜란 박사 3명이 연구원으로 활동해 오다가 이번에 이윤옥·전영복 박사, 임동한 연구원을 새 식구로 맞아 더욱 알찬 연구를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3일 새 식구를 맞이하는 자리에서 박종태 총장은 “그동안 휴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근무해 온 연구소장 이하 연구원들을 볼 때마다 매우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3명의 연구원이 확충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최용규 인천대 이사장은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포상을 신청하는 일도 벅찬데, 인천 중구와 강화군에 이어 광복회 서울시지부의 독립유공자 발굴 용역이 이어졌다. 게다가 전국 주요 독립운동가를 정리해 청소년 역사 자료를 만드는 일까지 맡아왔다”며 “3명의 연구원이 새로 합류해 매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성용원 차장이 13~14일 이틀 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주요 시설물을 찾아 현장 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성 차장은 첫날 영종 하늘문화센터와 운서역 공영주차장, 이튿날에는 송도 트라이볼,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송도컨벤시아, 블루오션클럽 등 6곳을 찾아 시설물 안전과 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성 차장은 “재해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유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해예방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IFEZ 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시설은 직영 및 도급·용역·위탁 사업장 등 모두 50여 곳이다. 인천경제청은 그동안 대상 시설별로 안전계획 수립, 안전·보건 분야별 점검 이행, 주기적인 현장점검 등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법 시행 초기 업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성용원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대재해예방TF’를 구성한데 이어 IFEZ 통합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전 직원 대상 직무교육 실시 등을 통해 선제적 관리체계 구축과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5월 중 차장 직속으로 전문
SK인천석유화학은 발달장애아동의 신체능력 향상과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해 인천 서구지역 초등학교 발달장애 학생에게 발달놀이 키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13일 서구청에서 이재현 구청장과 김혜묵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 박애숙 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아동 희망 키움 프로젝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은 서구지역 17개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160여 명에게 발달놀이 키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발달놀이키트는 친환경 화분 만들기, 화산 체험활동, 변기 세정제 만들기, 성교육 자료 등으로 구성됐다. 공간지각 능력과 사회성 발달, 소근육 신체 발달, 환경∙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체험형 키트다.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과 스트레스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발달장애아동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2016년부터 발달장애아동의 사회성 발달과 자립을 돕기 위해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역 연고 프로 스포츠 구단과 함께 스포츠
인천시 강화군 소속 태권도 품새 곽여원 선수가 오는 9월 열리는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됐다. 곽여원은 지난 11일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태권도 품새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됐으며, 4년 전 이 대회에서 곽여원은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딴 바 있다. 2018 아시안게임에서 품새는 남녀 개인전과 남녀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나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남녀 개인전만 열린다. 예선부터 8강전까지는 1, 2경기 모두 공인품새로, 준결승 및 결승전은 1경기 공인품새, 2경기 자유품새로 각각 진행된다. 곽여원 선수는 “2018 아시안게임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꼭 금메달을 목에 걸고 종주국으로서 대한민국 품새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 소속 선수가 최고의 자리인 국가대표에 당당히 선발돼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선수들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강화군은 인천시 군·구 가운데 최초로 올해부터 100세가 되는 어르신에게 장수축하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강화군 장수축하금등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경로효친 사회분위기 조성과 어르신의 복지증진을 위한 장수축하금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지급 대상은 관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만 100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생애 1회 장수축하금 30만 원과 2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급한다. 만 100세 생일이 속한 달의 2개월 전 대상자 주소지로 안내문이 발송된다. 당사자 또는 직계비속 등 위임을 받은 사람은 생신 1개월 전에 신분증과 통장, 위임을 받은 자가 필요한 서류 등을 갖춰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지급대상은 1922년 이전에 출생하신 어르신 28명이다. 장수축하금은 신청일 기준 다음달 말일까지 대상자의 금융계좌로 지급되고, 축하물품은 읍‧면을 통해 직접 전달된다. 군 관계자는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축하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시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대학교 학생생활상담소(소장 이영애)는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12일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처음 운영된 ‘마음안심버스’에 약 2시간 동안 4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여, 자신들의 두뇌와 신체 스트레스 상태를 체크해 보고 검사결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건강을 진단하는 시간를 가졌다. ‘마음안심버스’는 코로나19로 불안과 우울 등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교직원들의 마음을 살피고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행하는 이동버스로,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인천시 소재 대학교에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스 내부는 심리안정기기 이용 공간, 스트레스 측정 공간, 집단 프로그램·상담 공간, 개인상담 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스트레스 측정, 마음건강 검사, 심리회복 프로그램 기기 이용, 검사결과에 따른 1:1 정신건강 상담 등이 제공된다. 고위험으로 판단되는 학생들의 경우 치료비 지원 등을 통해 마음건강 회복을 돕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20~30대의 우울 위험군과 자살 생각률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 따라 학생생활상담소는 1학기 중 세 차례(4월
인천시는 서부권역(중·동구) 폐기물소각시설 입지 후보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고 13일 밝혔다. 관련 법에 따르면 폐기물처리(소각)시설을 설치하려는 경우에는 입지선정 계획을 결정·공고한 뒤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에서 최종입지를 선정해야 한다. 또 위원회는 전문연구기관을 통해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도록 돼 있다. 지난 1월 제2회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전문연구기관 선정 절차 수행을 시에 위임하기로 의결함에 따라 시는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중구와 동구지역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목표로 하루 300톤 규모의 폐기물처리(소각)시설 설치를 위한 부지 타당성을 조사한다. 이를 위해 대상권역 기초조사 및 입지후보지 대상 제시, 입지 후보지 분석·평가 등을 과업내용으로 제시했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8개월이며, 용역이 마무리되면 위원회의 최종입지 선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오흥석 시 교통환경조정관은 “입지선정위원회가 폐기물처리(소각) 시설을 최종 결정하는 만큼 이번 용역이 최종입지를 합리적으로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지역에서는 오는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