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2022년도 상반기 장학관 사용료를 50% 감면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장학관 사용료를 월 13만 원에서 6만 5000원으로 감면한다고 11일 밝혔다. 입사 시 납부한 3개월분 사용료 50%는 환급된다. 중도 퇴사자는 월간 입사일수 15일 기준으로 환불하고, 비대면 수업으로 입사 유예신청을 한 경우에는 미 입실한 기간에 대해 100% 환불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자치교육과(☎032-930-3329)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지난 2014년 서울시 영등포구에 72실 규모의 제1장학관을 개관한데 이어 2019년 서울시 중구에 58실 규모의 제2장학관을 개관했다. 현재 관내 출신 수도권 소재 대학생 187명을 수용해 학생들의 주거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국면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경제상황을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대학교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최근 2022학년도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권역센터 운영사업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권역센터 운영사업은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을 3개 권역으로 분류하고 각 권역별로 공통 교육과정 운영, 교육원 발전을 위한 협의와 논의를 목적으로 지정된 기관이다. 특히 2022년은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사업에 새로운 시도가 권역센터 운영을 통해 추진되는 것으로 계획돼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이 유치한 권역센터는 수도권, 경기, 인천을 포함하는 사업으로 이들 권역 내 기관 간 협업, 우수연구 및 운영사례 공유, ‘온라인 先과정’ 운영 등을 통해 과학영재교육 선도기관으로서 위상 확립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온라인 先과정’은 초등, 중등의 과학영재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권역 내 1000명 안팎의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생 중 우수 이수자들은 8월 중 실시 예정인 창의디자인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1998년 개원한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인천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인천시가 서구와 손잡고 신거북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7일 신거북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서구와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상권 활성화사업의 중복 시행을 방지하고 사업 효과를 증대하기 위한 것으로, 행사에는 이광호 인천시 고속도로재생과장과 최형순 서구 경제교통국장이 참석했다. 신거북시장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구역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1970년대 중반부터 40년 이상 지역주민의 삶을 지탱해왔다. 두 기관은 기반시설 노후화와 주차시설 부족문제 등으로 소외됐던 신거북시장 일원의 상권 회복을 위해 도시재생단위사업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의 역할과 지원 강화를 통해 상권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확충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신거북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추진 사업으로는 ▲석남거상대학 ▲거상대축제 ▲걷고 싶은 마실길 조성 ▲쇼핑 특화거리 조성 ▲거북로 일부구간 지중화 ▲주차환경개선 등이 예정돼 있으며 시가 석남거상대학·거상대축제·걷고 싶은 마실 길 조성을, 서구는 주차환경 개선·지중화·특화거리 조성 사업 등을 각각 주관한다. 두 기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첫
인천농협 조합운영협의회 신임 의장에 고석현 강화남부농협조합장이 취임했다. 인천농협지역본부와 농협조합운영협의회는 지난 6일 관내 16개 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석현 강화남부농협조합장을 협의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고 의장은 1979년 길상농협을 첫 시작으로 양도농협, 화도농협 등에 근무하면서 농민과 함께 했으며 2015년 강화남부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된 이후 농업·농촌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조직의 내실과 조합원의 협동정신을 고취하는 등 농민이 행복한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해오고 있다. 고석현 의장은 “농업인들이 당면한 현안을 인천시 16개 농협조합장님들과 일치단결 해결하면서 오직 농업인의 상생화합과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 강화군에서는 요즘 품목별 농업인연구회를 중심으로 농업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활동이 한창이다. 8일 군에 따르면 품목별연구회는 같은 품목을 경영하는 농업인들이 함께 모여 자율적인 연구활동과 농업정보 교류 등을 위한 학습조직이며, 연구회별로 사업계획과 지도방침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등록된 농업인 학습단체는 쌀작목, 포도, 토마토, 한우, 양돈연구회 등을 포함해 34개 회, 3122명으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품목별 연구회를 대상으로 담당지도사를 배치해 전문 기술보급과 운영을 돕는 한편 맞춤형 프로그램과 선도농가 벤치마킹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생활농업에 필요한 과정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농업아카데미를 통해 ▲농장만의 개성을 담은 농장브랜드 개발 ▲유튜브마케팅 기법 ▲치유농업 등 실용 교육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특히 재배면적을 매년 2ha씩 늘려가고 있는 토마토 품목에서 청년농업인이 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토마토연구회와 함께 전문기술교육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품목별 연구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귀농인·청년농업인 등은 강화군농업기술센터(☎032-930-4130)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인천시 강화군이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해 청년들이 농촌에 모여들 수 있는 선순환 농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치유)농업센터 구축’에 나섰다. 군은 ‘미래(치유)농업센터 구축’에 사업비 17억 5000만 원을 투입, 군농업기술센터에 ‘스마트 미래농업교육관’과 ‘농업 신기술 시험포’를 올 연말까지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 미래농업교육관’은 옛 약쑥웰가 건물을 리모델링해 치유농업을 위한 교육장, 체험실습실, 실내정원, 농업인 카페 및 휴식공간 등이 들어선다. ‘농업 신기술 시험포’는 1만 7384㎡ 규모로 조성돼 첨단ICT활용 스마트온실, 과수 연동하우스, 치유정원, 치유온실, 현장실습교육장 등 다양한 작목에 대해 현장중심의 실습 교육장으로 활용된다. 유천호 군수는 지난 1일 미래(치유)농업센터 구축 및 향후 운영방향을 농업인에게 직접 설명했다. 이날 건의된 농촌교육농장 및 관광자원 연계 등의 농업인 의견은 세부계획에 반영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이 미래산업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농업과 농촌자원을 활용해 지역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세대별 연령별로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농업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 농업
송도국제화복합단지 2단계 개발사업(송복사업)에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송복사업 관계자들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직무유기죄’로 인천지방검찰청에 고발한 국민의힘 심재돈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6일 이같이 밝히고 박남춘 인천시장과 민주당에 진상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심 예비후보는 “고발장 접수 후 민주당 소속 A 국회의원이 이 사업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며 “A 의원이 송복사업을 진행하는 업체 대표와 오래 전부터 친분이 두텁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혹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검찰이 의혹의 진의 여부를 가리겠지만 이에 앞서 박남춘 인천시장과 민주당이 먼저 사실 여부를 파악하고 해명해야 한다”며 “사업자 선정에 문제가 있다면 박 시장과 민주당은 인천시민들에게 사과를 하고 관계자 문책은 물론 박 시장도 물러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복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은 이번 의혹과 관련해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정정보도를 요청한 상태다. 송도개발 관계자는 “입찰 평가위원회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며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민의힘 윤지상 인천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수도권매립지 4자 합의(2015년 6월 28일) 당사자인 환경부와 서울시, 경기도에 현행 매립지 반입 수수료 50% 가산금을 100%로 인상할 것을 촉구했다. 또 매립지 특별회계의 모든 세부 내역을 즉각 공개할 것을 박남춘 인천시장에게 요구했다. 윤 예비후보는 “서구민은 1992년 이후 무려 30여 년 간 수도권매립지 환경피해를 감수해 왔다”며 “인상되는 가산금은 서구민 지원 및 복지 재원으로 전액 사용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시가 영흥도 매립지 토지구입 자금을 일반 예산이 아닌 매립지 특별회계로 지출하는 등 그동안 목적 외 사용을 일삼아 왔는데 “이는 당연히 서구민 지원에 사용되어야 할 돈이 깜깜이 예산으로 둔갑, 엉뚱하게 전용된 것이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폐기물소각시설 입지선정을 위해 주민대표들이 직접 현장견학에 나섰다. 인천시는 폐기물처리(소각)시설 입지선정위원회 위원들이 중·동구권역 광역화시설의 합리적인 후보지 선정을 위해 서울 강남 자원회수시설과 하남 유니온파크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민대표,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가 타지역 시설의 운영실태와 주민편익시설 활용도를 직접 파악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강남구와 경기도 하남시에 설치된 강남 자원회수시설과 하남 유니온파크는 각각 2011년, 2015년에 가동됐다. 반경 500m안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상업시설 등이 밀집해 있는 도심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하루 900톤과 48톤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특히 하남 유니온파크는 현대화(지하화) 및 공원조성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전망대 형태의 굴뚝을 설치해 소각시설이 아닌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위원들은 이번 방문 중 강남 주민협의체와의 간담회를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주민협의체 위원들로부터 시설 건립에 따른 구체적인 지원 내용과 주민들의 분위기 등을 들을 수 있었다. 위원들은 매달 지원되는 주민지원금과 매
인천시 강화군은 지역 인재 육성 및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5일 군에 따르면 교육경비보조금 25억 원을 전액 군비로 편성해 창의적인 미래인재 양성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교육격차 없는 보편적 교육 복지체계를 구축, 사각지대 없는 교육행복도시 강화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초등·중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8억 6800만 원) ▲창의체험 활동 지원(2억 1700만 원) ▲명문 우수고교 육성(3억 1400만 원) ▲정보화 및 시설환경 개선사업(4000만 원) ▲자율공모사업 및 유치원 지원(9400만 원) 등이다. 또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에 8000만 원을 배정해 대학교 진학선택에 도움을 주고, 비진학 학생들에겐 올바른 직업과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자율형 공립학교 및 행복배움학교 지정 고등학교 지원(2억 5000만 원) ▲기숙사생 학력향상 지원(1억 6000만 원) ▲강화섬 외국어교실 거점학교 육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은 교육경비보조금과 별도로 ▲초등 등‧하교 안심알림 서비스(1억 8000만 원) ▲고등학교 무상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