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 강화해안북로에서 열린 '제1회 늘(NLL) 평화의 철책길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태극기 등을 흔들며 준비를 하고 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
인천 서구 소각장 신설 후보지 공모에 단 한 곳도 신청하지 않았다. 서구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3개월 간 소각장 신설 후보지 공모를 진행해 왔다. 서구와 강화군 지역의 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로 하루 240톤 규모다. 앞서 서구는 2020년 연구용역을 통해 후보지로 선정된 원창동 인천북항 배후단지 잡종지, 오류동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물류단지 근린공원, 경서동 적환장부지 등 3곳과 공모를 통해 자발적으로 신청한 곳까지 포함해 최종 입지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이번 공모 불발로 서구는 재공모를 할 방침이다. 하지만 재공모를 하더라도 자발적으로 나설 곳은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3만 9300㎡(자연녹지지역 기준) 이상의 땅을 확보해야 하고, 후보지 경계 300m 내에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과반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조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재현 서구청장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서구 청라소각장은 폐쇄하고, 오는 2027년 1월 가동을 목표로 서구에 소각장을 신설하기로 한 바 있다. 서구가 소각장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입지를 결정, 소각장을 건립한 뒤 운영하게 되면 시는 청라소각장 폐쇄 절차를 밟는다. 200
인천시는 2022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913명 선발 예정에 8241명이 지원해 9.0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접수는 일반행정·세무·전산·공업·시설 등 직렬 9급 공무원과 7급 수의직 공무원 임용을 위해 지난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다. 지난해 1회 임용시험에서 1039명 선발에 1만 277명이 지원(간호8급 제외)한 것에 비해 2036명(△ 19.9%) 줄었고, 경쟁률도 소폭 감소했다. 모집 지역별로는 ▲인천시와 8개 구 9.4대 1(831명 선발, 7776명 지원) ▲강화군 7.2대 1(43명 선발, 311명 지원) ▲옹진군은 3.9대 1(39명 선발, 154명 지원)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직렬별로는 인천시·구의 전산 9급이 4명 모집에 157명이 지원해 39.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가장 인원이 많은 행정 9급은 310명 모집에 384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2.4대 1로 집계됐다. 또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56명과 저소득층 31명, 보훈청 추천자 10명을 선발할 계획인 가운데 경쟁률은 각각 2.5대 1, 4.9대 1, 0.7대 1에 그쳐 전체 평
인천시 강화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2022년 강화스테이 전통음식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강화 스테이 전통음식 학교’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 이해를 바탕으로 실용성에 중점을 둔 교육을 실시해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소득을 도모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4월 6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ganghwa.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꽃 피는 봄날 식초활용 요리 ▲선물하기 좋은 디저트 한상 ▲집콕에 즐기는 홈 카페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모집인원은 과정당 450명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모든 교육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4월 13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실습교육에 필요한 실습키트는 비대면(드라이브스루)으로 사전에 배부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032-930-4140)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큰 호평을 받은 강화 스테이 전통음식학교를 다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전통음식을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선거 예비후보 선거대책위는 31일 오후 2시 캠프 개소식을 연다. 캠프 명칭은 유 예비후보의 이름과 같으면서 시장직을 다시 탈환한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정복캠프’로 정했다. 캠프 캐치프레이즈는 ‘돌아온 유정복!, 다시온 희망!’으로 유 예비후보가 다시 시장이 돼 300만 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 드린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행사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 중앙당 전‧현직 고위 간부들의 영상축하 메시지, 각계각층 시민의 유 예비후보 축하 또는 바라는 영상 메시지, 예비후보 인사말, 구호 제창 등으로 진행된다. 캠프는 석바위 사거리인 인천시 미추홀구 경인로 442에 마련됐으며, 인천지하철 2호선 석바위시장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다. 유권홍(변호사) 선대위 본부장은 “유 예비후보의 출마 선언식 때처럼 이번 캠프 개소식에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032-422-7777.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테크노파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항만·물류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Smart-X Seaport(인천항만공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4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Smart-X Seapor 프로그램’의 X는 스마트항만을 완성할 미지수의 기술(서비스)을 보유한 스타트업를 찾는다는 의미로 인천항만공사의 수요기술을 해결할 ‘기술개발분야’ 스타트업, 인천항만공사의 실증 인프라를 활용할 ‘실증분야’ 총 2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3개 사 내외의 스타트업에는 인천항만공사가 기술 실증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 자원을 제공하고, 인천경제청이 실증에 필요한 비용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의 항만·물류 분야 스타트업이며 수요기술을 해결하는 ‘기술개발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접목시킨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에 대해 실제 인천항만시설에 반영을 검토하고 있어 조기상용화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가능해진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동북아 물류의 중심기지인 인천의 자랑스러운 항만 인프라를 통해 항만, 물류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그 의미가 더
28일 준공된 강화 '관문형 조형물' 전경. 총사업비 31억 원이 투입돼 강화대교와 연결된 48번 국도 위에 설치됐다. ( 사진 = 강화군 제공 )
인천시는 동구 화수화평재개발사업 구역 내 도시산업선교회 문제와 관련해 조합 및 교회 측과 4월 전문가 토론회를 열어 갈등을 매듭짓고 상생 방안 합의안을 도출해 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조택상 시 균형발전정부시장은 “그동안 난항을 겪던 논의가 조합 측에서 구조안전이 가능한 범위에서 건물의 원형 이전 등 진일보한 대안을 제시했고, 교회 측도 제시된 대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으로써 앞으로 상생 방안 등의 논의 일정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4월에 양측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고, 양측에서 시의 적극적인 조정 노력도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다”며 “구체적인 대안 제시와 논의 일정에 합의가 이뤄진 만큼 합의안 도출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고 시도 합의안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수화평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동구 화평동 1-1번지 일원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2009년 9월 도시계획상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됐으나, 부동산경기 침체와 낮은 사업성 등의 이유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돼 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 시공사가 선정되고 일대 지역 18만㎡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규모
서정호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 적극적인 거리 유세 활동으로 유권자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주로 출·퇴근 시간에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주변과 교통 요지 등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거리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주말에는 나들이객이 많은 인천의 주요 공원, 쇼핑센터, 관광명소 등을 집중 유세에 나섰다. 서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직접 유권자분들과 소통하며,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받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기존의 교육과는 차별화 되는 변화를 바라고 계시며, 이것이 바로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젊은 세대교체가 필수인 이유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통신문을 직접 받아 보는 두 아이의 학부모로서 아이들의 교육, 안전, 급식 등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누구보다 더욱 관심이 많다”며 “보수·진보로 나뉘는 진영 싸움이 아닌 오직 아이들을 위한 교육 정책만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8일 인천교육 정상화를 위한 실천방안인 ‘인천교육 혁신 3대 공약’을 발표했다. 인천교육 정상화는 부패와 비리로 얼룩진 인천교육을 공정하고 청렴한 행정으로 정상화 하겠다는 것과 꼴찌 수준인 인천교육을 최정상으로 올려놓겠다는 것을 포함하는 이중적인 의미라고 설명했다. 3대 핵심 공약으로 ▲교육격차 해소!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실시 ▲사교육비 부담되죠? 학원비(바우처 voucher) 지원 ▲ 교육비리 청산! 교장공모제 폐지 등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전교조 교육감 8년 동안 인천의 교육격차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으나 현재 도성훈 교육감은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의 몫이었다”며 ”타 광역시·도에서 검증된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를 전면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원비 지원은 사교육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평균 이하 성적 학생들에게 보충학습을 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며 “특히 비리와 부패의 온상이 돼 있는 교장공모제를 폐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교육 개혁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인천교육을 근본적으로 바꿀 5대 정책과 10대 공약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