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빼어난 조망을 자랑하는 ‘교동화개정원’이 인천시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관광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화개산 관광자원화사업으로 수도권 최고의 휴식형 가족공원을 조성하며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교동화개정원축제’는 인천시를 대표하는 지역 특화 관광 축제로 육성된다. ‘교동화개정원축제’는 정원 내 명소에서 버스킹 공연 등 소공연이 펼쳐지고, 화개정원 보물뽑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되며,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평화의 섬 교동도 관광지와 연계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된다. 화개산 관광자원화사업은 교동도 화개산 21만 3251㎡에 사업비 382억 원을 투입하는 민선7기 최대 역점사업이다. 주요 시설로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5색 테마 화개정원 ▲모노레일(민자)이 들어서며, 온 가족이 정원같은 공원에서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로 조성된다. 화개산 정상의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는 강화의 번영과 평화를 위한 비상을 기본 콘셉으로 군조인 저어새의 긴 부리와 눈을 형상화했다. 전망대를 통해 한강하구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북쪽으로는
수·출입 물류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인천시가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해 글로벌 항만물류도시로의 입지 확대에 나선다. 시는 올해 제4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2020~2024)의 3차 년도 사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해양수산부,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인천항만공사(IPA)와 함께 추진하는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대표적 고급인력 양성프로그램이다.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시장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세계 수준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20년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3000만TEU이며 그 중 인천항의 물동량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335만TEU를 기록했다. 최근 정보통신 기술의 변화와 코로나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국제물류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지역 인재 유치가 강조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수출 중심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변화된 산업 환경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공공 영역에서의 지원 역시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시는 2020년부터 해운항만물류 전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선거 예비후보는 25일 “영토수호 의지와 전략‧한미동맹 강화만이 제2천안함 사건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제7회 서해수호의날이자 천안함 피격 12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월미공원 내 충혼탑을 참배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북한 잠수정 공격으로 조국을 지키던 천안함 장병 46명이 희생당해 온 국민의 고통과 상처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면서 북한의 호전성과 야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6‧25전쟁, 독일과 러시아의 잇단 폴란드 침공, 독일의 영국 공격 등 세계 전사(戰史)는 불가침 조약을 맺더라도 힘이 약하면 침략당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며 “당장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그렇지 않은가”고 역설했다. 이어 “북한은 정권교체기를 틈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12차례나 도발하고 있다”며 “무쇠같은 영토수호 의지, 유‧무형 전력 강화,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만이 북한의 도발 책동을 분쇄시킬 수 있다”고 힘에 의한 평화와 도발 억지를 역설했다. 유 예비후보는 “그런 도발에 평화만을 외칠 순 없을 것”이라며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에 새긴다”고 추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선거 예비후보는 24일 “박근혜 대통령님의 건강한 모습에 마음이 좀 놓인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올린 페이스북 글을 통해 “오랜기간 힘든 시간을 보내셨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서울 삼성병원 문을 나서는 박 대통령님을 뵈니 감회가 새로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제 대구 달성 사저로 가신다”며 “편안한 생활 하시길 바란다”고 박 전 대통령의 안정적인 생활을 염원했다. 유 예비후보는 특히 “대통령님은 늘 나라 잘되는 마음을 일관되게 가져오신 것을 저는 잘 알고 있고, 국민들께서도 잘 아실 것”이라며 “그간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마음 아파하시고 안타까워하신 이유도 거기에 있을 것”이라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애뜻한 마음을 나타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그 마음을 간직하실 것으로 믿는다”며 “늘 강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박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맡았으며 박 정부 초기 안전행정부 장관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청소년의 상담·보호·자립 등을 지원하는 ‘강화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강화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문화의 집 인근에 위치한 드림스타트센터 2층에 자리를 잡고 개인상담실, 모래치료실, 심리검사실, 집단상담실 등 청소년 상담을 위한 시설을 갖췄다. 센터는 청소년들이 경험하고 있는 학교폭력,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가족·친구관계 등 다양한 고민에 대해 개인상담 등을 통해 청소년의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구축해 학업중단, 가출 등 위기청소년을 보호하고 자신감 회복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보호자(학부모, 교사 등)는 언제든 강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32-932-1388)로 전화하거나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현주 센터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삶을 위해 청소년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최선을 다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대학교는 2022학년도 1학기부터 메타버스 러닝을 도입, 전임교원이 강의하는 모든 강좌를 대상으로 희망하는 담당 교원은 메타버스 러닝 플랫폼을 활용해 수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면서 교수와 학생 간 상호작용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으로 메타버스 러닝이 주목받고 있다. 인천대는 온라인 수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오프라인 수준으로 수업의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메타버스 러닝을 도입했다. 메타버스 러닝 플랫폼은 가상 강의실에 교수와 학생 아바타가 입장하도록 해 실제 강의실과 유사한 교수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온라인 수업이지만 현장감을 부여, 기존 온라인 수업의 단점을 해소하는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다. 메타버스 러닝을 담당하는 교육혁신원은 홈페이지 등에 교수 및 학생용 상세 매뉴얼을 제공,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했다. 메타버스 러닝으로 수업에 참석한 학생들은 “재미있다”, “실시간 화상강의보다 음질이 훨씬 좋다”, “대면 강의를 듣는 기분이 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천대 교육혁신원은 메타버스 러닝 도입을 시작으로 꾸준한 콘텐츠 제작 및 확보를 통해 VR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협력파트너(한림제약, 셀트리온), 인천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및 기술 실증을 위한 ‘Smart-X Bio 한림제약’, ‘Smart-X Bio 셀트리온’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오는 4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스타트업의 기술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혁신제품(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있는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이 함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실증 브릿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바이오융합 분야에 특화된 기업을 선발하고 협력 파트너사와 공동 실증할 수 있도록 자금과 자원을 제공한다. 모집규모는 각 협력 파트너사 당 3개 사 안팎이다. 선정된 기업은 인천 스타트업파크로부터 최대 5000만 원의 실증비용과 협력 파트너사로부터 시설·장비, 전문가 등 실증 자원을 제공받는다. 모집 공고일 기준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서 협력 파트너사의 수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7년 이상 기업은 실증비용을 제공받을 수 없으나 자원제공은 가능하다. 모집 공고문에 제시된 수요기술 이외 참가 기업이 자유롭게 기술실증 제안도 할 수 있다. 한림제약 수요기술은 ▲안질환·만성염증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인천지역 50~60대 예비노인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4월 5일까지 제2경력개발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프로그램은 두 가지로 고령친화산업 디지털전환 포뮬라(DX Formula) 창업 과정은 고령친화산업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마케팅, 빅데이터 등 디지털 환경을 접목해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청운대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청운대를 비롯해 인천대, 경희대 등 관련 학과 교수와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교육 기간은 4월 19일~5월 30일이며 이론 30시간, 실습 160시간 등 모두 19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이론 교육은 ‘스타트업 세무’ ‘고령친화산업 동향’ ‘고령자의 이해와 관련 제품 동향’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창업 마케팅’ 등 11개다. 실습은 고령친화제품 아이디어 창출, 설계, 지적재산권 관리, 인허가·상용화 과정, 사업계획안 기획·작성법을 배우고 주 1회 창업 멘토링 과정을 운영한다. 조별로 활동하며 청운대 창업대학원생 1명씩 멘토로 둔다. 교육 이후에도 창업 전문가 멘토링, 정부사업 지원, 대내·외 활동 지원 등 지속적으로 관리를 이어간다는
미국 ‘포춘(Fortune)’지 선정 글로벌 200위 기업으로 송도국제도시에서 바이오의약 원부자재를 제조‧공급하고 있는 생고뱅이 최근 제조시설 증설을 완료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생고뱅의 100% 자회사인 생고뱅코리아가 바이오의약 분야의 급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기존 부지 내 제품 생산량 확대와 제조 품목 추가를 위한 제조시설 증설에 착수, 2개월만인 지난해 12월 완료하고 4월부터 운영에 본격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생고뱅코리아는 시설 연면적을 1만 3619㎡ 규모로 확장했으며 기존에 납품해 오던 1회용 바이오 플루이드 시스템(세포 배양액 및 원료가 바이오의약 공정상 이동 및 보관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군) 제품의 생산량을 2배 이상 확대, 연간 최대 생산량이 23만 5000개까지 가능하게 됐다. 또 기존 바이오 의약품 공정에서의 취약점이었던 유체 누출이나 오염과 같은 공정 상의 위험을 보완하고 조립 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는 실리콘 사출 제품도 추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생고뱅코리아는 지난 2020년 1월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B) 제조용지(송도동 218-5)에 연면적 1만 3293㎡ 규모의 제조시설을
인천시 서구는 수도권 제일 벚꽃 명소 가운데 하나인 SK인천석유화학 벚꽃동산을 구 공식 SNS채널에서 사연을 공모받아 선정된 구민에게 개방하는 ‘봄 사랑 벚킷리스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서구와 SK인천석유화학이 함께 하는 이번 캠페인은 벛꽃 명소로 잘 알려졌지만 코로나로 3년째 개방하지 못하는 SK인천석유화학 벚꽃동산을 주민에게 알리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벚꽃동산은 전체 11만 5500㎡(3만 5000여 평) 규모로 1.5km 산책로를 따라 모두 600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코로나 이전 매년 개방행사가 진행되면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곤 했다. 서구와 SK인천석유화학은 매년 열리던 벚꽃축제가 중단돼 아쉬워하는 주민들을 위해 여러 영상을 제작, 벚꽃동산을 소개하고 있다.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서구 SNS를 통해 사연을 보내면 참가자 중 3팀을 선정해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구민은 벚꽃이 만발한 벚꽃동산을 마음껏 거닐고 벚꽃동산을 배경으로 전문사진작가가 촬영한 사진을 받을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3년이나 벚꽃축제가 취소돼 많은 주민이 아쉬워하셨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민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