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 고척서 호주와 첫대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출전을 앞둔 야구 대표팀의 원투펀치 김광현(SK 와이번스)과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본격적인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양현종은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서 김경문 감독, 최일언 투수 코치가 보는 앞에서 총 41개의 공을 던지며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그는 투구 템포를 신경 쓰면서 직구와 각종 변화구 등 다양한 구종의 공을 점검하며 어깨 상태를 점검했다. 김경문 감독은 양현종의 몸 상태에 만족한 듯 “잘 던졌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광현도 25일 대표팀 합류 후 처음으로 불펜에서 공을 던질 계획이다. 이날 밝은 표정으로 컨디셔닝 훈련에 참여한 김광현은 “내일 불펜 투구가 예정돼 있다”며 “조용하게 몸 상태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김광현과 양현종은 다음 달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 1차전에 등판해 2이닝씩 던질 계획이다. 평가전 선발로 예정된 양현종은 다음 달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WBSC 프리미어12 C조 조별리그 호주와
김한솔(17·수원 청명고·왼쪽 첫번째)이 2019 아시아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김한솔은 24일 평양 청춘가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유소년 여자 64㎏급 인상에서 82㎏을 들어올려 북한의 리석(96㎏)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10㎏을 기록해 리석(122㎏)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한솔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92㎏을 기록해 리석(218㎏)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같은 체급 이은화(울산 삼일여고)는 인상 78㎏, 용상 100㎏, 합계 178㎏을 기록하며 동메달 3개를 차지했다. /정민수기자 jms@ /사진=경기도역도연맹 제공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청소년자유공간 청개구리연못(고색중)이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10월, 고색을 다색하다’(이하 고색다색)를 운영한다. ‘고색다색’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월별로 세부 주제를 가지고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0월에는 ‘핼러윈’ 관련 체험활동으로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핼러윈 관련 안경·가면·머리띠 만들기, 치즈볼을 이용한 호박인형 만들기, 핼러윈 틀린그림찾기· 같은그림 맞추기·문제풀기, 핼러윈 분장하고 사진찍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청개구리연못(고색중)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을 제공해 청소년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충족하는 경험을 갖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색다색’ 행사는 청소년 및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syf.or.kr) 또는 청개구리연못(고색중·031-278-90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칠보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칠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서수원 지역 6개 학교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2019 서수원 청소년연합문화제’를 개최한다. 서수원 청소년연합문화제는 능실중학교, 상촌중학교, 칠보중학교, 호매실중학교, 수원칠보고등학교, 한봄고등학교 등 서수원 지역 6개 학교의 청소년 동아리가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로, 참여 학교들의 대표 청소년으로 구성된 기획단 ‘위틴바틴(with teen by teen)’이 기획·운영을 맡고 있다. 이번 문화제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바람개비’와 어머니 봉사단 ‘칠보큰나래’를 비롯한 칠보청소년문화의집 자치기구 및 동아리에서 준비한 6가지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서수원 청소년 연합 문화제는 서수원 지역을 비롯한 청소년 및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syf.or.kr) 또는 칠보청소년문화의집(031-278-7342)에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고양 오리온이 프로농구 개막 후 무패행진을 이어온 원주 DB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오리온은 23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DB와 원정경기에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장재석(17점·8리바운드·6어시스트)과 3점슛 7개를 성공시킨 조던 하워드(25점)의 활약을 앞세워 100-95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난 오리온은 시즌 2승(5패)째를 챙기며 창원 LG(2승 6패)를 제치고 꼴찌에서 9위로 올라섰다. 반면 올 시즌 개막 이후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선두를 질주하던 DB는 안방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오리온의 3점 포가 DB를 무너뜨렸다. 오리온은 이날 24개의 3점 슛을 시도해 무려 15개를 성공시켰다. 하워드가 3점포 9개를 쏴 7개를 림에 꽂았고 최진수도 3점 슛 4개를 포함해 14점을 보탰다. 오리온은 1쿼터에 DB의 외국인선수 칼렙 그린(18점)과 김종규(19점)를 막지 못해 19-27로 끌려갔다. 그러나 오리온은 2쿼터들어 하워드가 3개, 최진수가 2개의 3점 슛을 성공시키는 등 외곽포가 불을 뿜으면서 52-42로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에 오리온의 턴오
수원 현대건설이 시즌 첫 경기에서 역전 드라마를 썼다. 현대건설은 2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대전 KGC인삼공사와 원정경기에서 고혜림(18점)과 밀라그로스 콜라(등록명 마야·17점)를 앞세워 세트스코어 3-1(23-25 25-14 25-19 25-19)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달 28일 순천·MG새마을금고컵(컵대회) 결승에서 KGC인삼공사를 꺾고 우승한 현대건설은 또 한 번 KGC인삼공사를 울렸다.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화성 IBK기업은행에서 현대건설로 이적한 레프트 고예림과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재계약한 마야가 공격을 주도했고 센터 양효진과 정지윤도 각각 11점,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 203.5㎝의 외국인 장신 공격수 발렌디나 디우프(등록명 디우프·20점)를 막지 못해 첫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2세트들어 고예림의 공격이 살아나며 16-11로 앞서갔고 이다현과 정지윤까지 공격에 가세하며 22-12, 10점 차로 점수 차를 벌렸고 23-14에서 고예림의 백어택과 황민경의 서브에이스로 세트를 가져갔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SK텔레콤배 제54회 전국남녀종목별 선수권대회 겸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파견 선수 선발전 여자 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23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500m에서 39초15의 기록으로 김현영(성남시청·39초68)과 김민희(남양주 별가람고·40초57)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 500m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차민규(의정부시청)가 35초54로 김준호(강원도청·35초45)에 이어 준우승했다. 중장거리 간판 김민석(성남시청)은 남자 5천m에서 7분2초14로 5위에 그쳤다. 함께 열린 2019~2020 ISU 스피드 주니어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 남자 500m에서는 오상훈(동두천고)이 36초40으로 조상혁(한국체대·36초50)과 양석훈(양주 백석고·37초07)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500m에서는 김민희가 40초57로 신승흔(의정부여고·40초73)과 박채은(서울 신현고·41초02)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빙상연맹은 대회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오는 26일 안산 그리너스FC와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다. 원정경기를 포함해 정규리그 3경기 만은 남겨둔 안양은 23일 현재 13승9무11패, 승점 48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14승8무11패, 승점 50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는 안산과 승점 2점 차다. 안양은 이번 맞대결에서 안산에게 승리해야만 리그 3위에 다시 복귀할 수 있다. 지난 달 22일 서울 이랜드FC에 5-2 대승을 거둔 이후 한 달째 승리가 없는 안양은 안산과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해야만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맞대결에서 승리했던 안양은 안산에게 좋은 기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15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양 팀의 경기는 조규성의 멀티골과 알렉스의 골로 안양이 3-0으로 승리했다. 안양은 안산과의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1승 2무로 앞서 있다. 한편 안양은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의류청정기, 엔터식스 상품교환권, 공기청정기, TV 및 가전제품 등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가 경기 종료 직후 진행되며 안양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행운의 돌림판을 돌려라 이벤트 부스, FC안양에게 보내는 롤링페
지난 10일 막을 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최지 서울시에 종합우승을 내주며 18년 연속 정상 수성에 실패한 경기도체육회가 내년 제101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 재탈환을 위해 내부 인사를 통한 조직을 정비를 단행했다. 도체육회는 23일 엘리트 선수 출신으로 전문체육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안 곽성호 도체육회 총괄본부장을 주축으로 내년 전국체전 종합우승 탈환을 위한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체육회는 이를 위해 이상헌 경기운영부장을 체육진흥부장으로 보직 변경하고 최충열 체육지원과장을 경기운영부장 직무대행으로 인사 발령하는 등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또 올해 종합우승 달성 실패의 원인이었던 단체종목 등 토너먼트 종목의 1회전 탈락 방지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기록 종목의 전력 보강을 위한 우수선수 영입과 도내 우수선수의 타 시·도 유출 방지를 하는 한편 축구 여대부, 세팍타크로 여일반부 등 전국체전 미 출전 종목에 대한 팀 창단 및 선수 육성방안에 대한 중장기적 계획 수립 및 추진을 위해 종합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전국체전 우승에 실패한 뒤 분야별 분석을 통해 대책을 수립키로 했다”면서 “빠르면 연내부터 T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019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2차전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수원은 오는 11월 10일 오후 2시1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 코레일과 FA컵 결승 2차전 티켓을 23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예매시 2천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FA컵 통산 4회 우승(2002, 2009, 2010, 2016년)으로 포항 스틸러스와 통산 최다우승 공동 1위에 올라있는 수원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FA컵 통산 최다 우승 클럽 등극을 노리고 있다. 수원은 지난 네 차례 우승을 모두 원정에서 거둔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홈 경기장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다. 수원은 홈에서 치른 FA컵 경기에서 무패행진(19승7무, 승부차기 무승부 반영)을 달리고 있다. 수원 소속으로 FA컵 최다출전(29경기), 최다득점(9골), 최다도움(11도움) 기록을 보유한 캡틴 염기훈은 FA컵 역사상 최초로 FA컵 3회 MVP 등극에 도전한다. 염기훈은 지난 2일 화성FC와 준결승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4골1도움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