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1부리그 진입에 재도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마테우스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브라질 상파울루 출신의 마테우스는 지난 2016년, 17세의 나이에 브라질의 산토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8년에는 레드불 브라질, 과라니에서 임대 생활을 거쳤고, 2019년 이후 오에스테, 펠로타스, 레모, 미라솔 등의 클럽에서 프로 경력을 이어갔다. 2023년 브라질 세리에B 인테르 라이메리아와 산베르나르두에서 활약한 그는 2024시즌을 앞두고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프로 통산 기록은 총 175경기 14골 14도움. 마테우스는 창의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윙포워드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특히 정확한 패스와 킥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에 안양의 공격력에 창의성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테우스는 “안양에 오게 돼서 영광이고 다른 선수들을 최대한 도와 안양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게 올해 목표다”라며 “안양은 내게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 안양을 돕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2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김포FC가 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격수 3명을 한꺼번에 영입했다. 김포는 공격수 이현규를 비롯해 김경준, 김희성 등 3명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수 영입으로 김포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어난 능력을 지닌 멤버들을 영입하며, 강력한 라인업을 형성하게 됐다. 이현규는 지난 시즌 안산 그리너스FC에서 24경기에 출전하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드리블과 패스의 연결고리로 팀에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할 예정인 이현규는 뛰어난 개인기와 결정력 있는 플레이로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왕인 특급 용병 루이스와 호흡을 맞춘다면 최강 콤비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시즌 안산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김경준은 수비에서의 강인한 모습과 공격 참여로 팀의 백라인을 지키며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포는 김경준의 다재다능한 플레이가 팀에 안정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남대를 졸업한 뒤 부산교통공사, 청주FC 등을 거쳐 지난 시즌 FC목포에서 주전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던 김희성은 이번 시즌 프로무대에 데뷔하게 됐다. 중앙 미드필더로서 다양한 전략을 제시하며 팀의
김은중 감독 부임 이후 대대적인 팀 정비에 들어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본격적인 수비 보강에 나섰다. 수원FC는 2023시즌 K리그2에서 최소실점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김포FC의 수비중심 김태한과 ‘멀티플레이어’ 정재민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2018년 대구FC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김태한은 이후 2021시즌 김포로 이적해 K3 우승을 견인했고, 2022년과 2023년 두 시즌 동안 K리그2 66경기에 출장하며 김포 수비의 중심으로 스스로를 증명했다. 특히 2023시즌 K리그2 최소 실점팀 김포FC의 수비에서 한 축을 담당하며 K리그1과 K리그2의 많은 팀에게 관심을 받았으나, 김태한이 선택한 최종 목적지는 김은중 감독의 수원FC였다. 수원FC는 김태한의 영입으로 기존의 화끈한 공격력과 함께 든든한 수비력까지 갖춘 팀으로 2024년 새로운 시즌을 맞이할 계획이다. 김태한은 “수원FC의 선수로서 K리그1 경기를 뛰는 것이 기대가 된다”며 “팬들에게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포부를 밝혔다. 수원FC는 또 스트라이커부터 중앙 수비수까지 전후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도유망한 멀티플레이어 정재민과 계약했다. 서울 동북고, 성균관대를 졸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중원 강화를 위해 박현빈을 영입했다. 부천은 지난 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박현빈과 2027시즌까지 4년 간 계약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대건고를 졸업한 박현빈은 2022년 우선지명으로 인천을 통해 프로 무대를 밟았다. 박현빈은 U17부터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했던 유망주로 특히 2023년에는 FIFA U20 월드컵 대표팀으로 최종 발탁돼 활약을 펼쳤다. 정확한 왼발 킥과 패스를 자랑하는 그는 이번 파리 올림픽 대표팀에도 소집돼 오는 14일 박호민, 안재준, 서명관과 함께 튀르키예로 떠난다. 박현빈은 지난 시즌 5경기에 출전해, 출전하는 경기마다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과 함께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데뷔 초 보완해야 할 점으로 언급됐던 적극성까지 갖추게 되면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중원지역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박현빈은 U20 대표팀 출신으로 중원지역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고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어 지금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라고 밝혔다. 박현빈은 “부천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고 목표.”라며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K리그1 재진입의 사명을 염기훈 감독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 수원은 9일 지난 시즌 막판 팀을 이끌었던 염기훈 감독대행을 제9대 감독으로 선임하고 2년 간 계약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신임 감독의 조건으로 ▲패배감 극복과 새로운 목표 제시 및 수행 ▲혼선없는 선수단 개혁 추진 ▲주요 핵심선수들의 이탈 방지 ▲구단의 장기적 발전 계획 수행 등으로 정하고, 복수의 감독 후보를 면밀히 검토했다고 전했다. 새롭게 부임한 박경훈 단장은 염 감독이 창단 후 최대 위기 상황을 조속히 타개하고 선수단을 응집시켜 다시금 K리그1으로 복귀시킬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선수단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해결할 의지와 능력을 갖춘 염 감독이 당면 문제 해결과 팀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염 감독은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선임의 전권을 갖고 새로운 사단을 구축하고, 선수단 재구성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원은 염 감독 선임을 시작으로 강도높은 개혁안을 수립해 팀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염기훈 감독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K리그1 재진입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겠다”며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팬들이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한 골키퍼 김다솔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경남 진주고,연세대 출신의 김다솔은 지난 2010년 포항 스틸러스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포항에서 5시즌을 보낸 김다솔은 이후 대전 하나시티즌과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FC, 수원 삼성 등 다양한 구단을 거쳤다. 특히 2018년 수원FC에서 활약하며 29경기에 나와 27실점으로 0점대 방어율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1시즌부터 전남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세 번의 시즌을 보낸 그는 2024시즌부터 안양에서 활약하게 됐다. 김다솔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보여주는 베테랑 골키퍼로 수비 조율 능력과 빠른 상황 판단 능력도 보유하고 있어 안양의 뒷문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다솔은 “좋은 팀에서 불러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2024시즌에는 안양이 목표로 하는 승격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에 나가든 안 나가든 팀의 최고참으로서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23세 이하(U23) 대표팀 출신 수비수 이상혁을 영입했다. 부천은 중앙 수비자원인 이상혁과 2026시즌까지 3년 간 계약했다고 9일 밝혔다. 이상혁은 울산 현대고와 단국대를 거쳐 2023시즌 울산 HD를 통해 프로무대를 밟았다. 이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김포FC로 임대됐으며 이번 영입을 통해 부천으로 이적하게 됐다. 단국대 재학 시절부터 U리그 2권역 우승과 왕중왕전에 기여하는 등 큰 활약을 펼친 이상혁은 지난 2022년 한·일 대학 축구 정기전 ‘덴소컵’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득점력까지 갖춘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2022년부터 황선홍호 파리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잠재력에 대한 기대를 받고 있는 이상혁은 공중볼 경합과 안정적인 대인마크 능력이 강점으로 이번 시즌부터 부천의 든든한 센터백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이상혁은 수비 지능과 센스가 좋은 선수로 쓰리백 중앙에서의 빌드업이나 경기 운영능력이 좋기 때문에 닐손주니어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원으로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상혁은 “구단과 이영민 감독님께서 저를 선택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이번 시즌 각오가 더욱 남다르다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경남FC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영찬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고려대 출신인 김영찬은 지난 2013년 전북 현대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뒤 대구FC와 수원FC 등에 임대된 이후 2018년 안양에 임대돼 K리그2 주전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이후 수원FC와 부천FC1995를 거친 뒤 2021년부터는 경남FC에서 3년간 활약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72경기 3골 3도움. 김영찬은 오래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 조율 능력을 보여주는 수비수로 우수한 신체 조건과 대인 마크 능력 역시 뛰어나다. 안양에서 태어난 안양 출신 선수인 김영찬은 안양에서 뛰었던 경험도 있기 때문에 팀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찬은 “5년 만에 안양에 돌아왔다. 원래 알던 분들이 구단에 많이 계셔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내가 축구선수로서 재기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팀이 안양이다. 안양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김영찬은 이어 “상대팀에 있을 때도 안양팬들의 함성에 소름이 돋을 때가 많았다. 든든한 함성 소리에 걸맞는 플레이로 인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지난 해 K3리그에서 화성FC를 우승으로 이끈 강철 전 화성FC 감독이 K리그2 김포FC의 전력강화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포는 강철 전 화성FC 감독을 전력강화실장으로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김포 관계자는 “강철 실장이 팀의 흐름을 읽고 적재적소에 선수를 배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강 실장의 남다른 선수 발굴 능력과 안목이 김포의 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 실장은 2021시즌 리그 12위에 그쳤던 화성의 지휘봉을 잡아 2022시즌 6위로 올려놓은 데 이어 2023시즌에는 팀을 K3리그 우승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사령탑 데뷔 2년 만에 화성을 정상에 올려놓은 강철 감독은 K3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지만 화성은 강 실장과 동행을 약속하지 않았다. 강 실장은 화성의 2024시즌 감독 공개 모집에 지원했으나 결국 주승진 감독이 선임되며 지휘봉을 반납했다. 강 실장은 “김포와 함께해 영광스럽다. 최선을 다해 팀의 전략을 세우고 선수의 개인 능력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데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1부 리그 승격을 위해 국내 프로리그에서 검증된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성남은 9일 우즈베키스탄 출신 미드필더 이크롬존 알리바예프(Ikromjon Alibaev)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알리바예프는 2015년부터 4시즌 동안 우즈벡 1부리그에서 95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3연속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우즈베키스탄 대표로 출전해 한국과의 8강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듬해인 2019년 FC서울에 입단해 국내 프로무대를 밟은 알리바예프는 이후 대전 하나시티즌과 강원FC를 거치는 등 4시즌 동안 K리그에서 활동했다. K리그 통산 88경기에 출전해 11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린 ‘5년차 K리거’인 알리바예프는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장점으로 볼 경합과 몸싸움에 강하다. 2023시즌에는 강원에서 총 25경기에 출전하며 강원의 K리그1 잔류에 보탬이 됐다. 이기형 감독은 “알리바예프 영입으로 성남 중원이 단단해졌다. K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한국어 공부와 성실한 생활로도 유명한데 성남에 잘 적응해 활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리바예프는 “하루빨리 팬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 K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