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도시’를 표방한 광교신도시에 자족·테마위락·광역행정 등 다양한 기능의 특별계획구역이 설정된다.▶관련기사 3면 도는 18일 수원시 이의·원천·우만동과 용인시 상현·영덕동에 걸쳐 조성될 광교신도시(조성면적 1천128만2천㎡)의 32%에 해당하는 360만1천㎡에 대해 특별계획구역으로 설정했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광교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사업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계획안은 민간, 해외유명건축가 등이 참여한 최첨단 차별화 전략으로 세워져 지구단위계획에 반영된다. 모두 11개 구역에 달하는 특별계획구역은 비즈니스파크(16만2천㎡), 파워센터(12만3천㎡), 행정타운(11만9천㎡), 호텔·컨벤션(19만5천㎡), 중심상업지(5만6천㎡), 일반상업지(7만7천㎡), 어뮤즈파크(유원지.175만1천㎡), 연립주택(8만6천㎡), 에듀타운(30만7천㎡), 웰빙카운티(58만7천㎡), 도시지원시설(13만8천㎡) 등이다. 비즈니스파크에는 국제적 기업유치를 위한 업무복합단지로 대기업 본사, 업무지원시설, 문화시설과 함께 1천423가구의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또 에듀타운은 교육·주거환경의 조화를 이룬 미래형 주거생활 공간으로 모두 3천
도가 국정시책에 대한 정부의 합동평가에서 상대적 불이익이 예상되는 평가 지표의 개선을 추진 중이다. 청년실업대책 추진 사업이 대표적 사례다. 2005년도 실적이 올 사업 평가에도 그대로 사용, 도가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한 것.. 또 청년실업대책 사업 범위가 불분명하고 지자체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노동부는 지자체를 종합행정 주체로 인식, 각종 예산·비예산 사업의 포괄성을 감안, 적극적 해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도는 “평가대상 사무선정에서 고용지원사업 위주로 특수시책 10건 정도를 선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뒤 “수료율, 취업성공률 등 객관적인 공통 측정지표로 검증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방행정 조직관리 분야에서 행정자치부가 총액인건비제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올해가 아닌 지난 2005년 수치를 기준으로 지표를 산정하는 오류를 범했다며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키로 했다. 노인복지사업 평가 부문 ‘재가노인복지시설 확보실적’ 지표의 경우 ‘재가노인복지시설 확보율’을 측정지표로 사용하는 것보다 ‘지난해 대비 재가노인복지시설 이용정원 증가율’로 바꿔야한다고 밝혔다. 비전경영기획관실 오현숙 경영평가담당 계장은
도는 전통과 역사가 있는 술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전통주 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지난 1970년대 당시 70%에 달했던 막걸리의 술시장 점유율이 지난해말 현재 6%로 떨어진 가운데 제조업체수는 전국(813개)의 4.4%인 36개에 불과하다는 것. 이들 업체는 대부분 영세성을 면치못한 가운데 주류의 내용물이나 포장재 등에 대한 연구개발 역량마저 부족, 업체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도는 이에따라 신제품 개발과 시설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실태 조사를 벌이고 전통주 활성화를 위한 산학관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또 내년부터 6개 업체를 선정, 막걸리 품질고급화 사업을 추진하고 12개 업체에 대해 시설 개선과 포장재를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2010년까지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한 전통주 슬로푸드 체험마을 2곳 조성하고 매년 4∼5월 막걸리 축제도 열어 전통주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키로 했다.
18일 김문수 지사가 밝힌 ‘광교신도시의 특별계획구역’은 명품신도시에 부합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계획안을 발굴, 반영한다는 뜻이다. 특별계획구역 11곳은 지정학적 위치, 구역별 특성이 최대한 고려됐다. 성남 분당, 안양 평촌 등 기존 신도시들이 자족기능 부족으로 인한 수도권 베드타운의 한계성을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도의 추진 계획 실천에 관심이 모아진다. <편집자주> 도가 표방하는 광교 명품 신도시는 주택공급 뿐만 아니라 도시로서의 자족기능을 충분히 살리는 미래 도시다. 한마디로 베드타운을 계획 단계부터 극복해 보겠다는 김 지사의 의지를 담고 있다. 토지이용계획상 광교신도시는 녹지비율이 41.4%로 최고이며 인구밀도 68.7인/㏊로 신도시중 가장 낮다. 인간이 살 수 있는 쾌적성과 친환경 도시임이 분명하다. 분당 390인/㏊, 일산 276인/㏊, 동탄 121인/㏊보다 낮으며 기존의 최고 수준이었던 판교신도시의 계획인구 80인/㏊보다도 적다. 김 지사는 “베드타운을 극복할 수 있는 ‘One the Full City’가 될 것”이라며 “자족기능, 신주거문화, 테마위락 기능 등이 갖춰진 꿈의 도시가 조성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대로 실현된다면 광
‘이젠 버스도 무작정 기다리지 않게 됐다’ 버스 도착 시간을 실시간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도가 휴대폰 ARS 인터넷 등을 통해 시내버스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서비스 제공 버스는 도내 8천248대 가운데 1천47개 노선, 7천194대다. 버스의 이동 경로와 도착정보, 버스찾기, 경로찾기가 실시간 확인된다. 이용 방법은 휴대폰의 경우 4247번을 누리고 무선인터넷에 접속, 정류소마다 부착된 정류소번호와 노선버호를 눌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일반전화(ARS)는 1688-8031번→9번→정류장번호+노선번호→# 을 누르면 되고, 인터넷(www.gbis.go.kr)에 접속하면 된다. 휴대폰이나 일반전화 이용 땐 이용 요금은 없고 통화료만 지불하면 된다. 도는 연내 정류장에서 버스의 실시간 상황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를 28개 시군, 108개 정류소에 설치한다.
도가 전략산업으로 선정한 ‘해양 레저산업’이 차분히 추진되고 있다. 연내 사전 작업을 마무리 짓고 내년에는 축제 개최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16~19일 나흘간 영국 사우스 햄턴, 포츠머스 등을 둘러보기 위한 현지 실사팀 16명을 파견했다. 이팀은 현지에서 도와 영국해양협회(BMF)와 제휴 추진과 국제 보트쇼 유치를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한다. 또 BMF가 주관하는 세계적 규모의 국제 보트쇼를 벤치마킹 한다. 향후 일정이 차질 없도록 종합 분석하기 위해서다. 17일 현지에 도착한 방문단은 BMF를 방문, 이사진을 면담하고 사우스 햄턴에서 열리는 보트쇼를 관람했다. 이팀은 BMF 방문 자리에서 서해안권 개발계획, 평택평화신도시, 광교신도시 계획 등이 담긴 영어 홍보가이드를 선물했다. 18일에는 인근 해양산업단지와 마리나 시설을 견학한다. 이팀에는 최형근 농정국장을 비롯, 김기영 정책보좌관을 비롯, 비전경영기획관실, 본청 해양수산과, 제2청 축수산산림과 등 도에서 5명이 파견됐다. 또 해양수산부 2명, 산업자원부 1명, 화성시와 안산시에서 각각 1명이 동참했으며 서울대 교수 2명, 기업인 1명 등 모두 17명의 팀으로 구성됐다. 방문 목적은 ▲마리나 시설
도는 19일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2007 하반기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KT&G, 대림산업, 벽산건설(주), 일진전(주), 한국쓰리엠 등 국내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수도권 소재 우수 중소기업 등 100여개 업체가 참가, 모두 1천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현장 면접을 볼 수 있는 취업관과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등을 상담을 해주는 컨설팅관, 사이버 면접, 영어면접, 메이크업을 받아볼 수 있는 체험관 등이 마련된다. 특히 지역별 채용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지도로 보는 채용정보 Smart Map’ 서비스가 제공, 자신이 일하고 싶은 지역 소재의 참가 기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구직자들은 각 기업의 상세 모집요강을 확인한 후 해당 기업의 부스에 찾아가 면접을 보면 된다. 또 박람회 홈페이지(www.intoin.or.kr/ggwork)를 통해 박람회에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 세미나를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으며, 행사 후에도 박람회 참여 기업과 채용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도가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성공적 자활을 돕기 위해 본격 나선다. 도는 “한부모 가족은 빚, 직업 부실 등의 이유로 생활고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며 “중앙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미 지난해 실시한 ‘저소득 가족의 생활실태 및 의식조사’ 분석을 통해 한부모 가족에 대한 표본 추출과 생활실태 조사를 마쳤다. 도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 생활수준 향상·지원방향 등의 기본 계획을 다듬고 있다.. 도의 지원 방향은 크게 네가지. 첫번째 통합적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사회에 독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맞춤형 서비스 ▲공공·민간 통합형 복지네트워크 확보 ▲가족의 다양성 인식을 위한 사회적 인식 제고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도는 앞서 사회보장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차원의 접근성을 높이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한부모 가족을 위한 정책 홍보 책자와 비디오를 발간, 홍보력을 강화한다. 또 각 시·군 홈페이를 활용, 공공·민간의 지원 내용을 상세히 소개한다. 또 공공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책으로 민간과의 연계와 통합
도 제2청은 가평 연인산 도립공원 시설 면적을 기존 9만9천750㎡에서 14만8천186㎡로 확대,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가된 시설 면적은 경관 탐방로 7천337㎡, 생태탐방로 6천205㎡ 등이다. 제2청은 또 백둔리 일대 5천970㎡ 규모의 방문자 센터를 신설하고 공원경계 구역 내외에 진입로 1만9천590㎡를 개설키로 했다. 청소년 수련시설의 경우 기존 1만500㎡에 지으려다 취소된 잣 생산체험 교육장 4천900㎡를 포함, 모두 1만5천400㎡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도는 2005년 연인산(해발 1천68m) 일대 3천747만㎡를 도립공원으로 지정하고 1천200억원을 들여 2014년까지 2단계로 나눠 공원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가 소방차량·장비와 관련된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차량.장비 정비사 3명을 특채, 정비 전담반을 구성했다. 선발된 정비대원은 소방차량 생산업체에서 5∼8년 이상 근무해 소방차량의 특성과 관리방법에 정통한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도내 32개 소방서를 수시로 순회하며 특수차량과 장비의 주요부품 노후 확인, 사용상의 안전성 등을 점검하고 소방차 운전요원에 정확한 점검 방법과 응급조치 요령을 가르쳐 주게 된다. 또 소방차량이 화재 진압 등 업무 도중 고장을 일으킬 경우 현장에 직접 출동해 수리를 하게 된다. 이들은 내달 29일까지 도내 32개 소방서를 특수차량과 장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내 32개 소방서에는 고가차와 굴절차 등 소방차 668대가 있으나 그간 정비사는 단 한 명도 없어 장비의 수리와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도 관계자는 “영세한 국내 소방차 생산업체의 질적 저하로 고장이 잦은데다 예산 확보가 어려워 내구 연한이 지난 소방차량이 운행되는 등 소방차 관리를 개선할 필요가 있던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보다 철저한 관리로 도민과 소방관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