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잡고… 덤으로 고기 잡고… 물 맑은 양평, 재미가 ‘딱팔딱팔’ 민물고기는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汽水)에서 일생을 보내는 물고기다. 천어(川魚)·담수어(淡水魚)라고도 한다. 이렇듯 민물고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축제를 마련했다.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양평군 용문면 광탄리 봉황정 주변 흑천에서 ‘2009 물맑은 양평 너븐여울 민물고기 축제’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양평 너븐여울 민물고기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양평군과 경기도 민물고기 연구소, 용문면, 용문농협, ㈜시큐어넷 광탄연수원이 후원한다. 행사는 민물고기 방류 및 맨손잡기 체험행사와 함께 ▲민물고기 요리축제 ▲먹을거리 행사 ▲뗏목체험 ▲보트타고 경주하기 ▲종이배 띄우기 ▲돌탑 쌓기 ▲얼음수박 먹기 ▲얼음위에서 오래 버티기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오전 10시부터 3일간 시간대별로 펼쳐진다. 행사 첫째 날 오후에는 7시부터 개막식과 함께 가수 김종환과 엔터K, 루비 등 인기가수 공연과 마술공연 등 각종 축하 공연이 진행되며 밤 10시부터 1시간 가량 불꽃놀이가 펼쳐지면서 민물고
봄 속에서 건강 한모금 추억 한웅큼 겨울이 끝나고 막 봄이 시작할 무렵, 매년 ‘단원 고로쇠 축제’가 열린다. ‘제11회 양평단월 고로쇠 축제’가 13일부터 15일까지 석산리 소리산 일원에서 진행된다. 고로쇠 축제장인 소리산은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빼어난 절경을 자랑해 경기도의 소금강이라 불리운다. 인근 지역에는 대기오염물질과 발암물질이 제로인 산음휴양림과 석산계곡 등이 있어 4계절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농업의 고장인 양평군내에서도 산과 물이 잘 어우러져 눈부신 절경이 일품인 단월면에서 생산되는 고로쇠를 관광자원화 해 향토문화를 발전시키고 지역명소를 널리 알리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뼈에 이롭다 하여 ‘골리수’라 불리는 고로쇠 수액을 일년에 한번쯤 마음껏 시식할 수 있어 상춘객들의 일일 여행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더욱이 군은 이번 축제를 예년보다 확대시키기 위해 주차장 확충은 물론 향토 음식점과 전통문화체험 부스 등을 축제장 내에 마련하는 등 이용객 불편해소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또한 농산물 직거래장터전통 식품인 메주와 지역 특산물인 냉동옥수수, 건
현대의 우리 생활과 자연환경은 공업과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이러한 변화는 우리의 생활에 편리함과 안락함을 가져왔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와 주변 환경, 그리고 자연에 대한 환경오염의 폐해도 심각하다. 오존층 파괴에 의한 기상이변과 체르노빌 사고 10년 후 주변식물의 기형적 모습, 빗물의 산성화와 중금속 농도, 일산화탄소에 의한 대기오염, 시멘트 가루에 쌓여있는 식물 등과 같은 환경오염에 대해 우리는 습관적으로 적응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렇듯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예술 작품으로 의미전달을 하는 전시가 열린다. 양정수 작가는 양평 닥터박 갤러리에서 내년 1월 4일까지 ‘METAMORPHOSE - 환경의 역습 그 보이지 않는 위험’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잠재적 질서에 어긋나는 변칙적 상황 안에서 풍경을 연출 할 때 어떤 의문을 갖고 잠재질서 안에서 의문스럽고 모험적인 행동들이 의도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유형적 실마리에 관한 고정된 생각과 이것의 변칙적 행동을 통해 우리는 다른 것을 연상하고 상상할 수 있으며 이것은 우리들의 뇌 안에 있는 또 하나의 눈을 통해 지각의 결과를 얻는다. 특히 작품은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