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한마음…조직생활에 활력 수원시는 맑은 바람과 푸른 물, 초록의 산으로 둘러싸인 전통과 예술의 고장인 전남 강진, 장흥, 해남에서 공직자 한마음 연수를 총 6기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남도의 생태·문화적 감수성을 체험하고 소그룹별 미션 수행 등 체험위주의 교육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것은 물론 조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주도적, 창의적 공직자를 만들기 위해 이번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연수에 참여해 체험 미션을 함께 수행하고 도전과 열정, 소통과 배려의 핵심가치를 실현하는 수원시 공직자 자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은 '승용차 운행 안하는 날' 수원시는 ‘승용차 없는 날’을 맞아 ‘생태교통 수원 2013’이 열릴 행궁동 일대에서 ‘승용차 운행 안 하는 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 달에 하루 매월 22일 승용차를 집에 두고 자전거나 대중교통, 도보 등을 통해 이동하는 녹색도시인의 생활을 유도하고자 실시됐다. 캠페인을 통해 행궁동 주민 및 시민들에게 홍보문구가 있는 부채와 함께 오는
-장애인들 평생학습 발표회 작품 모음집 발간 경기도교육청은 장애인 평생학습 결과 발표회 출품작 167점을 모아 ‘2013 장애인 평생학습 결과 발표회 작품 모음집’을 제작했다. 모음집은 도내 12개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학습자 106명의 배움을 향한 도전과 열정을 그림과 글, 사진, 연극으로 엮었다. 참여 학습자는 19∼77세이며 대부분 정규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에서 초·중·고교 과정을 공부하며 틈틈이 작품 준비도 곁들였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장애와 나이를 넘어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 가는 장애인 학습자 분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산둥성교육청 간담회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중국 산둥성교육청 부청장 및 교장단, 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후 장소를 제5회의실로 옮긴 방문단 일행은 경기도교육청 혁신교육 모범사례, 초등교육, 직업교육 관련분야의 우수사례 설명을 듣고 세부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산둥성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과 지난해 9월 교육교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경기도 평준화 지역 8개 학군 일반계고등학교의 2014학년도 신입생 배정은 전학년도와 같이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학교폭력으로 전학처분을 받은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은 분리 배정해 추가 피해를 예방한다. 10일 경기도교육청의 ‘고교평준화지역 2014학년도 배정방안’에 따르면 1단계는 학군 내 배정, 2단계는 구역 내 배정으로 진행되며 내년 3월 개교하는 수원 금곡고를 포함해 162개 일반고에 적용된다. 1단계 학군 내 배정에서는 학군 전체 학교 중 5개교를 골라 우선순위를 정해 지망하도록 한 뒤 학교별 추첨으로 배정한다. 각 학군은 1단계에서 신입생 정원의 50%(안양권 40%·수원여고 및 영신여고 80%)를 선발한다. 1단계에서 배정받지 못한 학생들은 출신 중학교 소재 구역 내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순서를 정해 지원하도록 한 뒤 추첨으로 배정, 학생들이 근거리 통학할 수 있도록 했다. 구역은 학군보다 범위가 좁은 개념으로 지역주민의 의견과 통학시간 등을 고려해 정해진다.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이 단일학군 복수 구역으로 이뤄졌다. 단일 구역인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은 1∼2단계를 나누지 않고 한번에 모든 학교를 순서를 정해 지
유엔 해비타트(UN-HABITAT) 산하 ‘기후변화 도시 이니셔티브’(CCCI)가 9월 수원에서 개최되는 ‘생태교통 수원2013’을 주제로 블로그 국제공모를 냈다. 10일 수원시에 따르면 유엔 해비타트는 홈페이지(www.unhabitat.org)에서 “CCCI가 ‘생태교통 수원2013’ 여행권을 걸고 블로그를 공모한다”며 “블로그 상위 입상자 3명에게 항공권을 비롯해 생태교통 현장을 5일간 여행할 수 있는 경비를 지원한다”고 게시했다. 공모 주제는 교통정체 공포 해법을 비롯해 건강 위험을 줄이는 생태교통 생활, 도시화 사회에서의 이동수단, 수원 사례의 개별 도시 적용 방안 등이다. 공모 대상은 CCCI 가입 도시에 거주하는 만 18∼24세의 생태교통에 관심있는 청년들로 신청서를 이메일(ccci@unhabitat.org)로 제출하면 된다. 입상자에게는 한국방문 왕복항공권과 유엔 규정에 따라 출장비와 공항 왕복 택시비, 비자 수수료, 여행자보험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비용이 제공된다. 후앙 끌로스 유엔 해비타트 사무총장은 홈페이지에서 “‘생태교통 수원2013’은 미래도시의 지속가능한 대안을 직접 목격할 수 있는 자연실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속보> 이천 모가중학교의 교장과 학부모 간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본보 4월 23일, 7월 8·9·10일 23면 보도)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운동부 운영 학교의 청렴 모니터링에서도 모가중만 학교와 학부모 간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교장의 독선적인 학교운영을 지적한 본보 보도에 힘이 실리고 있다. 더욱이 교장은 이천교육지원청의 중재에도 학부모에 대한 고발 철회 등 소통을 위한 의지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강조하는 소통교육을 부정하는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1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5월 15일부터 한달 동안 도내 운동부 운영 학교에 대해 ‘학교운동부 모니터링’을 실시해 17개 중·고교를 적발해 11일 미숙한 부분에 대한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번에 적발된 17개 학교 중 모가중만 ‘학교와 운동부학부모 간 갈등’ 사유로 컨설팅 대상 학교로 선정됐으며 나머지 16개교 모두 ‘운동부 운영비의 학교회계 미편입’으로 컨설팅 대상으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대상 17개교 전체를 대상으로 11일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모가중의 적발사유가 나머지 16개교와 달라 컨설팅 당일 혼란을 우
군 공항 이전법 10월6일 발효 앞두고 수원비행장 이전 전략 수립 가속도 수인선 지하화 2016년 완료되면 통행단절 해소·환경개선 ‘일거양득’ 올해 말 분당선 전 구간 완전 개통 등 지하철시대 대비 환승센터 건립 착착 공공기관 이전부지 활용방안 협의중 농업테마공원·농어업박물관 등 추진 수원시가 최근 서수원권 발전 초석을 다지는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공개하면서 이 지역을 수원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자 하는 계획을 내놨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달 24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향후 1년 동안 주요 추진시책으로 수원비행장 이전과 수원역 과선교와 환승센터 건립, 호매실동 제2체육관 건립 등 서수원권 발전과 관련한 시책을 집중 설명했다. 이에 앞서 수인선 지하화, 공공기관 이전부지 활용, 당수동 체육공원 개발 등 4대 프로젝트에 2조원 규모를 투입한다는 서수원권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동안 소외됐던 서수원권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거듭나는 수원시의 청사진을 들여다 본다. <편집자 주> ◇ 군 공항 이전 발 빠른 전략수립 의제 선점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3월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0월
<속보> 60년이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이천의 모가중학교가 지난 3월 교장 부임 이후 KBO의 야구부 창단학교 지원사업 수행 차질과 특수학급 학생의 등교거부 사태 등으로 물의를 빚는 가운데(본보 4월 23일, 7월 8·9일 23면 보도) 현 교장이 학부모들을 단체로 형사고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학교 구성원은 물론 동문, 지역 주민들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주민 대부분이 모가중 출신인 지역 특수성 등과 함께 A교장의 연이은 형사고발로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의 우려마저 일고 있다. 9일 이천교육지원청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모가중 교장 A씨는 지난달 학교운영위원회(이하 학운위) 위원장과 학부모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데 이어 야구부 학부모회장 겸 학운위 부위원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3월에 부임한 모가중 교장 A씨는 지난 4월 야구부에 대한 KBO의 지원사업을 지연해 교사 및 학부모들과 갈등을 빚기 시작하다 6월초 총동문체육대회에서 지원하는 운동장 시설 개선사업 조차 시작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 학교를 졸업한 대다수 주민들과 학운위, 학부모회와의 반감의 골은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갈등이 커지자 A교장은
경기도내 일부 고교가 흡연하다가 적발되는 학생에 대해 최고 퇴학 처분까지 할 수 있도록 한 학칙을 만들어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이같은 처벌이 과하다며 흡연예방이나 금연 교육 등 인권친화적 지도를 우선하도록 각 학교에 권고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최근 도내 전체 고교를 대상으로 학생이 일정 횟수 이상 흡연 적발 시 퇴학조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학칙을 둔 학교 현황 조사 결과 6개 고교가 학칙에 이같은 조항을 두고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학교는 흡연 5회 적발 시 교내 봉사, 10회 이상 적발 시 퇴학조치 등의 규정을 두는 등 해당 학교들은 흡연 적발 횟수에 따라 교내봉사와 출석정지, 퇴학 등 단계별 처벌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에 대해 일정 횟수 이상 흡연을 하다 적발될 경우 최고 퇴학 처분까지 할 수 있도록 학칙으로 규정한 것은 ‘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처분에 앞서 흡연 예방교육과 금연 교육 등 인권친화적인 생활지도와 선도를 우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입장을 해당 학교에 통보하고 흡연 적발에 따른 징계 처분보다 생활지도와 교육을 먼저 시행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성남에 소재한 환경단체가 주관해 매년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청소년 환경포럼’에 올해부터 수원시가 공동주최기관으로 포함돼 행사 계획이 완료된 상태에서 시가 참여하게 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일고있다. 이같은 논란을 뒷바침하는 것은 수원시가 예산만 지출하고 사실상 얻는 것도 없어 남의 행사에 밥상만 차려준 겪이라는 지적이다. 더욱이 수원시는 올해 ‘생태교통 수원 2013’이라는 대형 국제행사를 진행할 계획에 있음에도 수원에 연고를 둔 환경단체는 포럼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경기도교육청과 수원시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국제 환경교류활동을 통한 청소년들의 환경마인드 제고 및 미래의 국제환경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9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분당환경시민의 모임’이라는 환경단체를 주관으로 ‘아시아·태평양 청소년 환경포럼’(이하 포럼)을 열고 있다. 올해 8월 4일부터 5박6일 동안 열리는 포럼에 시는 지난 3월 도교육청의 갑작스러운 포럼 참여 제안을 수락한 뒤 4월에는 서면 업무협약까지 맺으면서 9천만원의 예산 추가 부담과 포럼 참여 결정해 이번 포럼은 총 1억8천만원 규모로 대폭 확대됐다. 그러나 시는 도
<속보> 이천 모가중학교 교장의 독단적인 학교운영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1억5천여만원 상당의 야구장 시설 개·보수사업이 이뤄지지 않아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본보 4월 23일·7월 8일 23면 보도) 해당 교장이 장애학생의 수업 편성 역시 학부모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해당 장애학생의 학부모는 수업 편성 변경 사실조차 모른 채 열흘이 넘도록 학생을 등교시키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된 뒤 한달 가까이 등교를 거부하고 있지만 학교측은 문제 해결은 커녕 교장의 독선과 함께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일고 있다. 8일 경기도교육청과 모가중학교 등에 따르면 모가중은 현재 4명의 특수학급 편입 대상 장애학생이 재학중으로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일반학급에서 수업받는 통합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 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자폐1급의 A양은 지난 6월초부터 특수교사를 통한 개별수업 시간이 주당 21시간에서 18시간으로 줄어 자폐증상이 심해지면서 학부모는 A양을 등교시키지 않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장애학생의 개별수업 시수를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