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근 몇년 사이에 사회복지단체들이 기부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기부자들의 부담은 물론 연말연시 모금경쟁 역시 과열되는게 아니냐는 우려 속에(본보 1월 6일자 18면 보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매년 추진하는 ‘희망나눔캠페인’ 역시 목표모금액 달성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모금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수원시 팔달구 도청오거리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은 85도를 가리키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11월 20일부터 이듬해 1월 31일까지 희망 나눔캠페인 모금을 진행, 목표액 대비 모금액 비율을 온도로 환산해 지역별로 설치한 온도탑에 표기하고 있다. 올해 도모금회의 ‘희망2015나눔캠페인’ 목표 모금액은 160억원으로, 7일 기준 135억원이 모였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1도나 낮은 수치다. 지난해 같은날에는 목표액(136억원)의 96%인 130억원이 걷혔고, 1주일 후인 14일에는 이미 사랑의 온도 100도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캠페인이 끝난 1월 31일 사랑의 온도는 115도였다. 도모금회 관계자는 “12월 마지막주에는 전년과 사랑의 온도 격차가 더욱 심했다가 연말을 지나면서 그나마 많이 오른 것”이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김윤경 헤어코코 원장은 지난해 3월부터 ‘착한가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김윤경 원장은 작년 이맘때 매월 매출액의 일정액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착한가게’를 소개하는 기사를 보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문의전화를 걸었다. 김 원장은 “‘기부’라는 말을 들으면 엄청 큰 금액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월 3만원 이상씩 꾸준히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며 “착한가게 덕분에 ‘기부’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 미용실 한 켠에 착한가게 현판을 부착해 손님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이 결코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도 하고 있다. 이렇게 시작한 김 원장의 기부는 벌써 일 년째를 맞았다. 김 원장의 선행은 착한가게에서 그치지 않는다. 김 원장은 “개업 초기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미용사라는 직업적 장점을 살려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분들의 머리를 다듬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실제 김 원장은 20대부터 장애인복지관이나
염태영 수원시장이 7일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의 단체장으로서 자치와 분권이 직면한 위기 상황과 수원시의 당면 현안 해결에 중앙당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수원시는 밝혔다. 이날 염 시장의 새정치연합 비대위 회의 참석은 매주 열리는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지방자치단체장을 초청해 현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하기로 함에 따라 박원순 서울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지방자치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며 “지난달 8일 지방자치발전위원회가 국회에 보고한 지방자치발전 계획은 광역시의 자치구를 폐지하고 임명제로 전환하는 등 지방자치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집권적 구조로 회귀하는 이같은 안에 대해 새정치연합이 당론으로 의견을 밝혀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염 시장은 개헌 문제와 관련, ‘지방분권형 개헌 당론’을 추진해 줄 것 역시 당부했다. 염 시장은 어려운 지방재정에 대한 당 차원의 대책도 촉구했다. 염 시장은 “지방자치단체들의 초기 재정자립도가 반토막이 난 상황이고 기초자치단체의
수원시가 청렴(淸廉)인사, 소통(疏通)인사, 혁신(革新)인사, 활력(活力)인사를 목표로 하는 ‘2015년도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깨끗하고 정직한 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청렴 인사행정을 첫 번째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정기인사 전·후로 온-오프라인에 인사 부조리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정기적으로 인사 분야 설문조사를 실시해 인사행정에 대한 직원 인식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 인사청탁자의 금품 향응수수 사실을 전산 등록해 퇴직 시까지 승진하지 못하도록 기록을 관리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도 시행한다. 반대로 청렴활동 우수공무원에게는 실적가점을 부여하는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통 인사를 위해 인사분야 소통창구를 확대하고 승진·전보 기준을 명확히 제시할 계획이다. 정기인사 운영시기를 2월, 8월로 하고 인사분야 직렬별 간담회를 분기별 1회로 정례화 한다. 또 업무여건으로 인해 인사상담이 어려운 현장근무부서, 민원업무부서, 새내기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사상담’을 추진하고 정기 인사를 전후해 인사고충 문제를 털어놓을 수 있는 온라인 공식채널을 마련해 운영한다. 혁신 인사를 위해 공무원 역량평가, 희망
수원시가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춘 강소농(强小農) 육성을 위해 2015년 강소농 지원대상 농업경영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수원시에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10개의 경영체가 강소농으로 등록돼있으며 올해는 30개의 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우수농업경영체 모델화 사업지원, 농가경영개선 지원 교육,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품목기술 중심의 컨설팅, 창업·가공 등 전문분야 수요대응 컨설팅, 농업기술 정보 지원을 위한 발간물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강소농 신청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nongup.suwon.ne.kr)에서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일부터 2월 22일까지며 2월 중 열리는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반드시 수료해야 대상자로 선정 될 수 있다. 대상자 확정은 오는 3월 10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전화(☎031-228-2587)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시는 광교신도시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오는 20일부터 광교동이 광교1과 광교2동으로 분동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광교동은 광교1동으로 변경돼 이의동 일원을 관할하고 광교2동은 하동 일원을 관할하게 된다. 광교2동은 면적 4.18㎢, 인구 2만2천600여명으로 영통구 하동 976번지에서 오는 20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개청식은 2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양재찬 광교2동 개청준비단장은 “개청 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와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 사람중심의 명품도시 광교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재훈기자 jjh2@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7일 나눔축산경기도지부와 함께 평택시청에서 ‘우유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환수 평택축협 조합장 및 농협, 낙농육우협회 관계자들은 공재광 평택시장에게 평택시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오경석 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축산이 선도적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소외계층에 관심을 더욱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유사랑! 나눔 캠페인’은 성장기에 있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우유를 지원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한국낙농육우협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정재훈기자 jjh2@
농협중앙회가 구제역이 경기도는 물론 전국적인 확산 조짐에 맞서 정부 방침에 따라 전국 축산관련차량 및 전국 도축장에 이동제한 및 일제소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동제한 대상은 농장을 출입하는 우제류 축산관련 모든 가축운송, 분뇨, 사료 등의 차량이며 농협은 전국에 산지유통시설 129개소와 가축개량시설 131개소 및 사료시설 52개에 대한 농협계통 축산관련 차량 1천500여대의 운행을 전면 통제하고 일제 소독 및 세척을 실시했다. 소독방법은 도축장 등의 시설에 대해 내·외부 및 주변지역, 도로의 철저한 세척과 소독이고, 축산차량에 대해서는 외부의 바퀴와 흙받이 및 차량 내부 운전대, 발 매트를 중점적으로 세척·소독하고 차량 전체 내·외부를 세척·소독했다.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산관련 차량은 반드시 ‘소독필증 휴대 의무제’에 따라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도축에 참여해 농장과 도축장간의 전파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야 할 것”이라며 “전국의 모든 축산농가와 사업장에서 철저한 차단방역활동을 통해 구제역과 AI같은 악성가축질병이 재발되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16일까지 2015년도 물류기기공동이용사업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한 사업 신청을 받아 보조금 162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물류기기공동이용사업은 팰릿, 플라스틱상자 등의 물류기기 공동이용으로 출하 규모화를 유도하고 하역기계화 및 일괄팰릿타이징을 통해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과 물류효율 제고를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지역조합, 품목조합, 조공사업법인, 연합사업단 등의 농협조직과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의 농업법인, 공영 도매시장이나 농협공판장에 등록한 산지유통인 등이다. 지원신청자가 이번 사업의 전산시스템에 사업계획을 직접 입력하면 과거 실적 등을 기준으로 사업자를 선정해 예산범위 내에서 물류기기 이용 임차료의 50%를 지원한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인들에게 필요한 지원정보를 소개하고 맞춤형 상담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경기도와 함께 8일 오후 2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서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도내 21개 시·군에서 찾아가는 설명회를 실시한다. 총 2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경기중기청과 경기도, 경기FTA지원센터,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운영 중인 기관들의 지원정책 및 올해부터 변경되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기업별 개별상담도 한다. 주요 과제는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자금, R&D, 창업·벤처지원이며 특히 내수기업의 글로벌화와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FTA활용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순회설명회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201-6906)나 홈페이지(www.smba.go.kr/gyeonggi)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