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2 (월)

  • 흐림동두천 -2.3℃
  • 구름많음강릉 2.9℃
  • 서울 -0.8℃
  • 구름많음대전 2.1℃
  • 맑음대구 5.0℃
  • 맑음울산 4.6℃
  • 구름많음광주 5.3℃
  • 구름많음부산 5.0℃
  • 맑음고창 4.2℃
  • 구름많음제주 9.8℃
  • 흐림강화 -0.8℃
  • 흐림보은 1.6℃
  • 구름많음금산 2.1℃
  • 구름많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4.9℃
  • 구름많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이민성호, U-23 아시안컵 C조 1위 놓고 우즈벡과 '한판승부'

한국, 우즈벡과 승점4 동률…골득실에서 앞서 선두 꿰차
무승부만 거둬도 1위 확정, 수비불안은 해결해야 할 과제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위를 놓고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한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우즈벡과 맞붙는다.


현재 한국은 1승 1무, 승점 4를 쌓아 C조 선두에 올라있다. 2위 우즈벡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한국 +2, 우즈벡 +1)에 앞서 1위를 꿰찼다.


3위는 이란(2무·승점 2), 4위는 레바논(2패)이다.


1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조 1, 2위 팀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6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한국은 우즈벡과 3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 1위를 확정한다.


한국의 이번 대회 시작은 좋지 않았다.


이란과 1차전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으로 무승부를 거뒀고, 중원 핵심 전력인 강상윤(전북 현대)의 부상이라는 악재도 맞았다.


궁지에 몰렸던 한국은 레바논과 2차전에서 4-2 역전승을 거둬 8강 진출의 전망을 밝혔다. 특히, 선발 5자리에 변화를 주며 답답했던 공격의 활로를 뚫었고 토너먼트를 대비한 체력 안배까지 이뤄냈다.


하지만 아직 8강 진출을 장담하긴 힘들다.


한국은 2014년 처음 열린 이 대회에서 한 차례(2020년) 우승을 경험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2회 연속(2022, 2024년)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반면 2018년에 아시안컵 우승을 거머쥔 우즈벡은 2022년과 2024년에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 1, 2차전에서 드러난 수비 불안과 측면 돌파, 크로스에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 패턴에 대한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우즈벡전 무승부도 낙관하기 힘든 상황이다.


만약 한국이 우즈벡과 최종전에서 패하고 3위 이란이 레바논을 꺾는다면, 한국은 C조 3위로 밀려나 8강 진출에 실패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