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2019 안산시 오세아니아 시장개척단’을 통해 호주 시드니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총 상담 48건, 상담실적 759만 달러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2019 안산시 오세아니아 시장개척단’은 해외시장진출 기회를 모색하고자 안산시 소재 수출기업 7개사를 파견, 현지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경과원과 안산시는 참가기업에게 시장보고서, 1대1 바이어 상담과 통역, 항공료 절반을 지원,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도왔다. 특히 봉독함유 콜라겐 마스크팩 및 봉독원료를 제조하는 ㈜청진바이오텍은 호주의 화장품 제조 S사와 빠른 시일 내 수출 성사가 기대되고 있다. S사가 개발하려는 화장품을 이미 ㈜청진바이오텍이 개발해 놓은 상황이라 추후 완제품 샘플을 보낸 후 가격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풀리 및 정화장비 등을 생산하는 ㈜기쁨과행복은 호주의 T사와 활발한 상담을 벌였다. T사는 중국에서 풀리를 수입 중이지만 새로운 디자인, 가볍고 열을 식혀주는 동사의 풀리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서 가격·크기·종류 등 정보를 요청했다. 또 ㈜기쁨과행복은 뉴질랜드 도축장에서 활용 가능한 신생 정화시설을 선보이며
경기도의회 성수석(더불어민주당·이천1) 의원이 22일 제33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개회에 앞서 5분 발언을 통해 수도권 상수원 규제 피해에 따른 도 차원의 지원이 빈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도권 취수원을 북한강과 남한강 수계로 다변화해 팔당 인근 지역 주민들의 규제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물공급 체계를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단일 상수원인 팔당호에만 의존하고 있는 현재 수도권 상수원 정책의 위험성 등을 지적하며 ▲팔당호 수질 개선 한계 ▲팔당댐 내진성능 기준치 미달 ▲경기 동부지역 중복규제 심각성 등을 주요문제로 제기했다. 이어 현재 팔당호 수질 개선은 한계에 다다랐다며 지난 10년간 약 6조원을 투자해도 1급수 개선은 어려운 상태라고 꼬집었다. 게다가 팔당댐의 수리능력도 계획 홍수량의 77%에 불과해 대규모 홍수나 인재에 따른 비상 상황으로 야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성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상수원 규제를 비롯한 경기 동부지역에 대한 중복규제 등으로 주민들이 주거·생활 피해를 입고 있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 정책으로 상수원 다변화 정책을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다. /조주형기자 peter5233@
‘2019 경기해양레저포럼’이 오는 24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해양레저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정책방향 모색이 목적이다. 이번 ‘2019 경기해양레저포럼’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테크노파크, 인하공업전문대학이 공동 주관한다. 포럼 주제는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과 육성대책’이다. 1부와 2부로 열릴 포럼은 김두관 국회의원, 심창섭 경기도 외교통상과장,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 등의 개막 인사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홍성현 해양수산부 사무관이 ‘마리나산업 육성대책’을, 김충환 경기도 전문위원이 ‘경기도 해양레저인프라 및 사업현황’을, 장보현 한국리서치 부장이 ‘수도권 해양레저시장 현황 및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최경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부장이 ‘해양레저 선박 등의 안전관리 문제점 및 개선 필요사항’을, 한수연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법률 및 조례개선 제언’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2부 행사에서는 정우철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미래 신성장 동력인 해양레저산업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제도·정책적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후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경기도에 ‘혁신성장을 위한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상시운영체계’가 마련됐다.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협의회 출범식 및 사무실 개소식’이 22일 오전 10시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에서 협의회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을 협회장으로 한 협의회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아임클라우드 등 사업참여기관 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해 ▲데이터 생산, 수집, 정제, 유통 ▲데이터 활용과 관련된 정책 및 제도 개선 ▲데이터 유통가격 산정 ▲데이터 생태계 조성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센터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도는 협의회를 중심으로 오는 12월 예정된 성과 발표대회를 비롯한 각종 보고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전문가들의 작업실과 회의실이 있는 사무실이 열린 만큼 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혁신성장을 위한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경기지역화폐의 사용처와 주체 등을 포함해 지역경제 흐름 및 소비패턴을 파악하는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도는 총 44
“원도심에 대해 과감한 생활 SOC사업 투자가 필요합니다.” 경기도의회 이필근(더불어민주당·수원1) 의원이 22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개회 전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그 동안 개발이익이 보장된 신도시 개발과 달리 부족한 도시 인프라를 해결해야 하는 원도심은 외면 받아 왔다”며 “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소외받는 도민이 없도록 기존 도시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3기 신도시 개발에 이어 기존 도시에 대해 적극적인 SOC 사업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3기 신도시에 대해 이 의원은 자족기능 보강 목적으로 기존 신도시 대비 2배 수준의 자족용지 확보 및 간선급행버스·지하철 연장 등 교통대책을 강구하기로 한 것에 대해 “좋은 계획이라 해도 신뢰할 만한 현실화 의지와 구체적인 대책이 미흡하면 1기·2기 신도시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도시 개발에 따른 도심 간 개발 격차가 확대됨에 따라 지역 주민 간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원도심에 대한 적극적인 SOC사업 투자를 촉구했다. 특히 기존 신도시 개발 사업 주체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에 대해 이
경기도의회 남종섭(더불어민주당·용인4) 의원이 21일 도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내 장기 방치 공공용지에 대한 주민 활용 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내 방치된 공공용지의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종보고회 발표를 맡은 김영곤 한국FM학회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유휴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주요 쟁점 및 적용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도시농업과 관련된 치유농업 활동 공간, 텃밭 등이 지역 주민이 바라는 유휴부지 활용 방안으로 조사됐다”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도심 공한지에 도시농업 활성화 및 활용방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남종섭 의원은 “현재 경기도 택지개발지구 내 공공용지가 당초 부여된 토지이용계획 상의 용도로 사용되지 않고 방치된 곳이 대다수” 라며 “이는 토지이용의 비효율적 이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사회적 비용 낭비를 초래할 수 있으며 곧 지역주민들의 거주환경의 질적 저하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 의원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역주민들이 바라는 장기방치 공공용지 활용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 해보고 더 나아가 국가기관이 보유 중인 도
경기도가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첨단벤처기업) 현장 방문단’을 운영한다. 경기도가 급변하는 창업환경에 맞춘 새로운 창업지원 정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달부터 ‘스타트업 현장 방문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타트업 현장 방문단은 실제 스타트업들의 성장 단계별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 이를 바탕으로 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방문단에는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들이 단원으로 참여, 내년 1월초까지 총 6회에 걸쳐 격주로 도의 창업 및 재창업 지원기관을 방문하게 된다. 현장 방문 예정기관은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부천, 양주), 창업보육센터(경민대, 성균관대), Station-G(안산), 재도전성공센터(수원) 등 6곳이다. 이들 기관은 예비창업자, 재창업자 및 창업기업의 성장과 생존율 제고를 위해 도가 지원하는 곳으로 창업 공간제공, 사업화 지원, 교육 및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을 입주기업 수요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현장 방문단은 해당 기관에 입주한 스타트업 및 재도전 사업 참여자로부터 최근 창업환경과 다양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밀착 청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예비(아이디어 발
2019 경기노동정책 포럼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에서 ‘노동존중 사회와 지역 노동정책의 역할’을 주제로 ‘2019 경기노동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월 도가 전국 광역지자체 처음으로 노동국을 신설한 이래 처음 열리는 행사로 노동정책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 정립과 취약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민·관·연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선 산업노동정책연구소 김성희 소장이 ‘자치단체 노동정책의 경험과 쟁점’을, 한국노동연구원 박명준 연구위원이 ‘상생형 일자리와 지역 노동정책의 방향’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 한다. 이어 경기연 정원호 박사를 좌장으로 도의회 권정선(더불어민주당·부천5) 의원, 시화노동정책연구소 손정순 연구위원, 한국노동환경건강연구소 이윤근 소장 등이 지정토론에 나서 현 노동정책을 진단하고 대안을 도출하게 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노동권익센터 설치, 생활임금 제도 시행 등 현재 도가 시행 중인 노동정책 및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과정은 노동자는 물론, 민-관-연이 함께해야 가능하다”며 “토론을 통해 실효성 있
지역균형발전계획 심의에 도의원이 포함되도록 하는 조례개정안이 도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1일 제339회 제1차 임시회를 열어 ‘경기도 지역균형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며 의결을 보류했다. 김경호(더불어민주당·가평)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거나 수정할 경우 관련 시·군 단체장에 더해 해당 지역 도의원 의견도 함께 듣도록 한 게 핵심이다. 하지만 이날 심의에서 도 집행부는 “집행부의 권한 침해”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또 의회 차원에서의 참여는 가능하나 의원 개인 자격 참여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의원은 본회의 및 위원회 활동과 관계없이 의원 개인 자격에서 집행기관의 사무 집행에 간섭할 권한이 없다’는 대법원 판례(96추14판결)를 근거로 제시했다. 기재위는 이날 각종 계약 시 경기도 공무원 등이 청렴이행서약서를 제출하도록 한 ‘경기도 청렴도 향상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제출자 경기도지사)도 보류시켰다. 청렴도 개정안은 도지사가 각종 계약 시 공무원은 물론 입찰참가자, 계약상대자, 보조사업자로부터 청렴이행서약서를 제
‘경기도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이 불법 어린이제품 판매 방지를 위해 현장 모니터링 활동에 나섰다. 125개팀으로 구성된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은 21~30일 어린이제품 판매업체 3천곳을 대상으로 어린이제품 안전관리에 따른 사업자 준수사항을 집중 홍보하고 불법제품 유통실태를 모니터링 한다. 또 유모차, 카시트, 유아복, 아동복, 아동화, 책가방, 학용품, 완구, 어린이 자전거, 어린이 가구, 어린이 스포츠 보호용품 등 어린이제품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제도에 대한 안내문과 판매자 준수사항도 안내한다. 영세 소상공인들이 관련법 미숙지로 인해 불이익을 입거나 불법제품 유통을 예방하고자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점검한다. 도는 이번 어린이제품 판매업체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에 이어 다음달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기관 2천곳을 찾아 안전한 어린이제품 구입방법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조주형기자 peter5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