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보건소가 치매환자 의료관리를 위한 안전망 구축과 지역사회 의료 중심 치매 인프라로서 역할 확대를 위해 경기도립노인전문평택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치매환자 발생시 경기도립노인전문평택병원(공립요양병원)의 의료지원을 강화하고, 퇴원 치매환자가 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관리 될 수 있도록 기관 간 연계·협력함으로써 치매관리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공립요양병원이란 요양병원(기존 노인전문병원) 내 치매관리 서비스를 위한 치매전문병동(치매안심병동)을 설치하여 치매 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집중 치료 제공, 퇴원환자의 일상생활 복귀지원, 치매환자 가족지원,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치매인식 개선사업, 지역 내 연계·협력사업을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이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정에서 돌보기 힘든 치매 환자에게 양질의 치매 의료서비스 제공 및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여 치매 질환의 악화방지 및 치매 환자 가족의 부담을 경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7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건호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장을 비롯해 이권재 시장, 성길용 오산시의회의장, 시의원, 대의원 136명, 이사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그간 코로나19로 정기총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해오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일상 회복에 따라 2019년 이후 4년만에 정기총회를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날 총회는 노인일자리사업 안전교육, 노인강령 낭독, 내빈 인사말씀, 신임 경로당 회장 소개, 이사회 의결사항보고, 부의안건 심의, 토의 처리 순으로 이어졌다. 부의안건으로는 2022년 사업 결산 승인의 건, 2023년 사업계획, 예산(안) 승인의 건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신건호 지회장은 “최일선에서 경로당 운영에 최선을 다해 주신 회장님들과 참석해주신 내빈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3년 오산시지회가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지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권재 오산시장은 “온전한 일상회복 계획이 발표되면서 코로나19로 전면 취소되었던 노인복지 사업들을 재개할 계획으로 노인의 날 행사와 경로당 임원연수, 체육행사 등을 내실있게
오산소방서는 3월에서 5월까지 3개월간 봄철 계절적 특성을 고려하여 대형 화재 발생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 저감을 위해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오산시 봄철 화재 빈도는 최근 5년간(`18~`22년) 4계절 중 두 번째로 많고, 사상자는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임야(산불·들불), 야외·도로 등 실외 화재 발생 건수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오산소방서는 봄철 화재의 계절적 특성을 고려하여 각 위험 요인별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봄철 화재 예방 대책의 내용으로는 ▲봄철 대형화재가 우려되는 건설현장, 창고 및 공장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 안전관리 추진 ▲주택 화재 사망자 저감을 위해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 안전관리 ▲화재 예방을 위해 홍보 활동 및 안전교육 실시 등이 있다.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매우 높고,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화재 예방 수칙을 숙지하는 등 시민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를 위해 지난 7일 신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장동 주민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DB손해보험의 문미화 팀장이 나와 풍수해보험 상품 및 제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실제 보험금 지급 위주의 구체적인 보상 등 알기 쉬운 사례를 통해 풍수해보험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오산시는 신장동 설명회에 이어 계속해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풍수해 보험 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저소득층과 저지대 침수 위험 지구 세대를 위한 방문 홍보계획 등 풍수해 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시행되는 정책보험으로서 자연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국민들에게 현실적인 보상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여 빠른 피해 복구와 생계안정을 위해 시행되는 재난관리 보험 제도이다. 풍수해 보험 가입자는 자연재난 발생 시 상품에 따라 70~90%까지 피해액을 보상받을 수 있으며 보험 가입료 또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여 개인부담금 8~30%, 취약계층(기초수급, 차상위)에 대한 보험료는 전액 지원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에 시민들이 대비할 수
오산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야외 상설공연을 개최하면서 그 출발을 알렸다. 지난 4일 열린 야외 상설공연‘공연이 있는 날’은 색소폰, 통기타, 국악, 힙합 공연이 펼쳐졌으며, 따스한 날을 맞이하여 고인돌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야외 상설공연‘공연이 있는 날’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누구나 쉽게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으로 다가가는 것을 취지로 시작했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고인돌공원, 맑음터공원, 오산역광장을 우선 선정하였으며, 추후 공연 장소를 확대해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또한 오산시는 다양한 분야의 실력 있는 지역예술단체를 선발하여 지역예술인들이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지역 예술 육성 및 지원에도 계속 힘을 쏟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연 시간 조정 및 공연 분야 세분화 등 회를 거듭할수록 보완할 점을 개선해 나가면서 점점 더 나은 공연을 제공할 것이며, 다양한 채널를 활용한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일 오후
올해 간호사 국가고시에 동시에 합격한 간호조무사 부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부부는 현재 간호조무사 시절 일하던 조은오산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조은오산병원(병원장 김건우)은 노승철(39), 홍주현(43)씨를 간호사로 신규 채용했다고 8일 밝혔다. 노승철, 홍주현 간호사는 지난 2018년 조은오산병원에 간호조무사로 채용된 바 있다. 병원에서 만난 이들은 1년 남짓 사내 연애 후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간호사가 되기 위해 지난 2019년 대학교에 입학한 뒤 올해 제63회 간호사 국가고시를 나란히 통과했다. 이후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던 조은오산병원에 간호사로 신규 채용되어 일하고 있다. 노 간호사는 “같이 일하는 분들이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간호사가 되어도 다른 병원으로 옮길 생각은 없었다”며 “조은오산병원에서 계속 일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7일 시장 집무실에서 3월 1일자로 새로 부임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정광윤 교육장과 오산시 교육 현안 및 발전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오산시 미래교육의 방향 및 목표 등을 논의했다. 지역 교육공동체 구성의 자율성 강화를 통한 교육 자치를 구현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협력에 기반하여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상생 협력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민선 8기 오산시 교육 정책 추진의 주요 과제인 AI 디지털시대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방안으로, 일반고 역량강화 및 특기생 지원 확대 등 중점사업에 대한 목표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교육지원청과 협력을 통해 오산시의 교육발전에 발맞춰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간담회를 통하여 오산시 교육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협력하여 함께하는 오산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6일 서울시 부영그룹 본사를 찾아, 오산역 앞에 2007년부터 방치되어 있는 구(舊) 계성제지 부지의 활용안 등 개발계획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공약사항 중 ‘(구)계성제지부지 개발’ 해법 모색을 위하여 시 관계자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를 대표할 수 있는 건축물 건립의 다양한 활용 계획 등을 설명하며 부지에 대한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부영측에 제시했다. 오산시는 (구)계성제지 부지를 개발해 해당 부지에서 오산역 환승주차장과 연계한 도로를 연결하면 초평동에서 넘어오는 차량 통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산시 오산동 637번지 일원에 위치한 (구)계성제지 부지는 공장 폐쇄 후 부영그룹으로 소유권이 이전돼 현재 유휴부지인 상태이다. 오산시는 오산역과 오산천 인근에 위치한 이 부지가 훌륭한 개발 자원임에도 장기간 방치되어 있어 경관 저해, 역세권 발전 저해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장기간 미개발 상태인 (구)계성제지 부지를 지리적 위치와 교통의 편리성을 고려하여 오산시의 랜드마크로 만들 수 있는 개
오산시의회는 8일 관내 열수송관 공사현장(청호동)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동탄~고덕 열수송관 오산시 관통 반대 결의문”을 발표하고 대책 마련 촉구에 나섰다. 2021년 2월 제255회 임시회에서 시민을 대표하여 “화성 동탄~평택 고덕 열 수송관의 오산시 관내 관통”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시민의 불편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였다. 지역난방공사에서는 도로점용(굴착) 불허가 통지에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강행의지를 피력하였고, 이후 시민들의 결사반대에도 불구하고 현재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했다. 성길용 의장은 오산 시민들의 안전과 직면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을 외면한 공사 강행에 대하여 한국지역난방공사에 강한 유감을 표하고 사업 변경을 할 것을 강하게 촉구하며 ▲열 수송관의 관내 관통을 반대하고 공사 진행을 즉각 중지 ▲시민의 불편과 불안 등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 마련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매설구간 즉각 변경 ▲오산시장의 안전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 수립을 결의문에 담았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 열수송관 추진계획은 동탄2 열병합발전소에서 평택고덕지구까지 총19.3km의 열수송관 공사구간 중 오산시를 관통하
(재)오산문화재단은 발레와 클래식의 조화로운 구성을 통해 한 번의 관람으로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사로잡을 수 있는 ‘키즈클래식 공연’이 4월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2회에 걸쳐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최정상급 남성 연주단체인 MEG 앙상블과 인천시티발레단 수석 무용수들이 음악에 맞추어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음악회가 처음이거나, 발레 공연을 처음 접하는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기동이’와 ‘리나’, 그리고 클래식 에듀테이너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김용진의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많은 아동 및 관객들에게 편안한 분위기 속에 유쾌함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 다양한 구성요소를 통해 눈과 귀, 마음을 가득 채울 수 있는 공연으로 아동을 동반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음악적 감상과 시각적 감상을 공유할 수 있으며, 공연을 이루는 수준 높은 연주, 무용, 연기 또한 관객들에게 풍부한 만족감과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