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연극 전태일 - 네 이름은 무엇이냐'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공연 무대에 오른 이들은 모두 오산문화재단 대표 교육브랜드인 뮤지컬 라이프 교육을 받은 오산지역 초·중학생들로 모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연극 전태일’은 전태일 열사 51주기를 맞아 열악하고 암울한 노동 현실을 바꾸고자 고군분투했던 청년 노동자 전태일의 정신을 동시대인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 작품에서는 신문팔이, 우산팔이, 문학소년, 조직가 등 10여 명의 남녀 전태일이 등장해 노동과 삶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각 장면에 등장하는 인물이 모두 전태일이며, 주인공인 이유는 우리 모두도 결국에는 어떤 조직의 구성원이자 노동자로서 매일의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연극 전태일’은 옴니버스식 구성과 서사음악극의 형식으로 전개되는 독특한 연출과 더불어 지역의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축제연극으로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라이프 총괄연출인 곽유림 강사는 “공장에서 일하는 시다역을 맡아 다소 많은 분량을 출연한 학생 배우들은 뮤지컬 라이프 교육을 통해 춤, 노래, 연기 모두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은 학생들로 무대 위에서 빛을 발하고 관객들의 박수와
오산시는 2021년도 한의약 건강증진(돌봄)사업 성과대회에서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표창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우수 운영 사례와 건강증진 효과 등 전반적인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심의한 결과이다. 오산시보건소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한방 건강강좌제공, 1:1 의료사업인 취약가정 방문사업을 적극 활용하였으며, 교통 및 의료 취약지역에 위치한 경로당으로 직접 방문하는 한방 이동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영유아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전 생애주기별 한의약 건강환경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업 부문과 연계하려는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하고 효과적인 자원 분배 시스템을 구축하여 건강친화환경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한의약 접목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의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2등급) 등급을 받아 11년 연속 2등급 이상의 청렴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기관의 청렴도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외부청렴도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청렴도, 올해부터 새롭게 반영한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종합하여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다. 오산시의 2021년 종합청렴도는 2등급으로, 외부청렴도 분야에서 2등급을, 내부청렴도 분야에서 3등급을 받았다. 올해 전국 75개 시(市)급 기초지자체 중 1등급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최고 등급이다. 이로써 오산시는 2011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이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1등급 달성, 2013·2014년 2년 연속 전국 1위라는 타이틀과 함께, 11년 연속으로 2등급 이상의 청렴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외부청렴도에서는 낮은 부패경험이, 내부청렴도에서는 전년과 같이 인사업무의 공정성이 높은 등급을 견인했다. 시는 본청 감사를 위한 조직개편 이외에도 ▲엄격한 감사실시 ▲간부공무원 청렴도 측정 ▲부서순회 및 신규공직자 청렴교육 ▲계약심사 교육 및
한신대학교는 퇴임교원 감사패 전달식을 지난 8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총장실에서 가졌다고 13일 전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변종석 교무혁신처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퇴임교원 소개, 감사패 및 부상 전달, 총장 말씀, 퇴임교원의 화답,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정년퇴임하는 교수는 경제학과 강남훈 교수, 국어국문학과 김동식 교수, 문예창작학과 최두석 교수, 대학일자리센터 유영석 교수 등 4명이다. 변종석 교무혁신처장은 “공식적인 교수 퇴임식은 이번이 처음이라 뜻깊다. 퇴임교원 네 분 중 강남훈 교수님, 최두석 교수님, 유영석 교수님 세 분이 자리에 참석했다”라며 퇴임하는 교수들의 업적과 근속기간 등을 소개했다. 이어 강성영 총장은 강남훈 교수에게 인사를 전하며 “한신대가 종합화될 때부터 40년간 한신대라는 나무에 양분이 되어주셨다. 학교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사회를 위해서도 많은 발전에 기여했다. 비록 몸은 학교를 떠나더라도 마음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두석 교수에게 “최근에 보니 한신대 문예창작학과를 나온 많은 동문들이 등단을 했더라”며 “최두석 교수님은 문창과가 더 훌륭한 학과가 되도록 도와주셨다. 한신대의 자랑이시다
오산시는 지난 9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오산시 청년협의체(이하 청년협의체) 2021년 활동결과 공유회를 진행했다고 13일 전했다. 활동결과 공유회에서는 청년협의체 분과별 2021년 활동결과 및 소감을 발표하여 한 해 활동을 되돌아보고 건의사항과 내년 활동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시 청년협의체는 지난 3월 22일 위촉 후 활동을 시작하여 각 분과별 자율적인 활동 계획에 따라 청년정책 발굴‧홍보, 청년활동가 인터뷰, 협의체 워크숍 및 청년축제를 기획‧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약 90여 차례에 걸쳐 수행하였다. 청년과의 소통 및 청년활동 활성화,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구성된 청년기구로 모든 구성원이 2~30대 청년으로 이루어져있으며 2022년에도 약 50여명의 위원을 모집하여 청년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청년 위원들은 “향후 오산시 청년활동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협의체에서 청년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하여야 하며 목적 및 목표를 명확히 하여 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하며 운영회칙 규정 등 다양한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 외에도 “청년들이 겪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과 고민에 대해
오산시는 오산메이커교육센터에서 캠핑장비를 목재로 직접 제작하는 ‘캠핑투게더(캠핑장비 만들기)’를 8주 과정으로 진행해 지난 11일 종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캠핑투게더 과정에서는 목재로 만들 수 있는 캠핑에서 필요한 4가지(조미료 수납함, 접이식 캠핑의자, 롤링테이블, 이단 선반)를 제작했으며 총 8주 과정, 12명 대상으로 진행했다. 캠핑투게더는 오산메이커교육센터의 장기 프로젝트 과정인‘함께 만들기’과정으로 4회 이상으로 진행되며 목적성을 가지고 혼자가 아닌 함께 만들고 싶을 때 진행 되는 과정이다. 프로젝트 과정은 참가자 주도 방식으로 1주차에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희망사항을 공유하고, 8주차까지 팀장, 재료반장, 안전부장 등으로 업무를 분장해 각각 제작과정에 참여하고 책임을 분담하도록 했다. 단순히 참가하고 잊혀지는 프로그램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매회마다 참가자가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도 과정을 따라서 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이 주도해 홈페이지도 구축하도록 했다. 참가자 활동과 제작방식은 인터넷 홈페이지로 확인할 수 있다. 오산메이커교육센터의「함께만들기」과정은 연 2회 운영한다. 2020년 하반기에는 ‘
오산대학교는 지난 9일 매일경제 서울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 시상식에서 종합 대상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창업우수대학은 4년제 일반대학 248개, 전문대학 167개를 대상으로 대학의 창업 인프라, 창업지원현황, 창업지원성과를 평가한 결과에 따라 ‘2021년 창업우수대학’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오산대학교가 종합 1위로 평가됐다. 2018~2019년 2년 연속 창업지원부문 1위를 기록했던 본교는 2021년 영예의 종합 대상으로 발돋움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은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여 더욱 더 높은 수준의 창업지원기관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이어 장경선 오산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대학의 창업교육 및 보육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며, 우수한 창업자를 발굴하는데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대학교는 2014년 창업휴학제도를 시작으로, 2019년 창업 대체 학점 인정제 등의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를 구축하여 운영 중이며 ,전주기 창업지원 기반 강화를 목표로 창업교육에서 창업 후 사업화 지
오산시가 지난 2013년 궐동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끌었다. 궐동 39-9번지 일대 8만5269㎡에 1602가구로 오산에서는 최대 규모다. 하지만 8년이 지난 현재도 낡은 저층 주거지로 남아있는 가구가 개발구역의 절반에 달한다. 금방이라도 건물들은 무너질 듯이 위태롭기만 하다. 옛 슬레이트 지붕까지 흉물로 남아 오산 도심권에서 찾아보기 힘든 광경을 자아내고 있다. 그간 궐동 재개발사업은 자치단체의 안일한 주택정책으로 인해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10여 년전부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 당시 재개발이 아닌 재건축을 추진했었고 추진위원회 승인까지 받았다. 그러나 경기도가 궐동 구역을 포함해 오산시 일대를 뉴타운지구로 지정하면서 기존에 추진했던 재건축사업은 중단됐다. 뉴타운 사업도 2011년 지구 지정이 해제되면서 백지화됐기 때문이다. 이처럼 뉴타운과 재개발 사업이 두 차례 무산되면서 지난해 11월 또 다시 궐동 새장터 어울터 화목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라는 명분 아래 빈집 정비를 포함한 이른바 '땜빵'식 개발을 하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이 사업이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담벼락과 대문 수리, 도색작업 등 단순방식으로 구도심을 개발한다
오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최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오산 오색시장이 특성화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2021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 특성화시장 유공 표창은 2020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참여한 전통시장 및 유공자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것으로, 오산 오색시장은 지난 2019~2020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진취적으로 추진하여 평가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오산 오색시장은 전통시장의 코로나19 대응 및 유통채널의 다변화를 위해 ▲오산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퇴근길 배송 서비스’ 운영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운영 ▲네이버-유튜브 라이브커머스 운영 ▲드라이브 스루 수제맥주 축제 ‘야맥축제’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오산 오색시장 천정무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상인회원과 관계기관이 하나 되어 재빠르게 온라인 유통 서비스를 개발하고, 새로운 형태의 행사를 운영했던 점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색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유동인구가 크게 늘고 젊은 시장으로 특성화하는데
오산대학교는 일반고-전문대연계 직업교육위탁과정 운영을 통한 진로직업 교육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진로직업 교육활동 우수기관 표창을 지난 30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16년부터 6년간 교육부와 경기도 교육청 주관의 직업교육 위탁과정을 맡아 운영하며 일반고 내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양질의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했다. 2016년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여 온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뷰티스트양성 ▲게임 콘텐츠·캐릭터디자인 ▲스마트디자인 ▲영상크리에이터디자인 ▲패션디자인 ▲전산응용기계제도 ▲즐겁고재미있는요리교실 ▲바리스타식음료전문가 등 과정을 운영했다. 2021년도에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뷰티코스메틱계열의 ‘뷰티스트 양성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오산대학교의 실습실과 교육환경을 제공하여 이·미용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며,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을 운영했다. 그동안 오산대학교에서 직업교육위탁과정을 통해 수료한 학생들은 400여 명으로, 대학진학 및 취업 등 다양한 방향으로 진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