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는 재난대응 역량체계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훈련은 복합건축물 화재 대응 및 다수사상자 인명구조를 주제로 오산시 원동에 소재한 1급 복합건축물 르마레시티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실제 훈련은 코로나19로 대민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사 내에서 차량 13대 동원 및 현장대원과 행정요원을 포함해 77명이 참여한 가운데 12일 이뤄졌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정보 전달에 있어 무전기에 편중된 기존 훈련 방식과 달리 지난 2018년 개발된 현장대원 출동지원시스템을 활용하여 모바일앱과 컴퓨터 등으로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온라인 상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그 활용기능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윤성근 오산소방서장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더불어 기술적으로 앞선 시스템을 활용한 현장 대응 능력이 숙달된다면 재난대응 역량체계 강화는 물론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가 수탁·운영하고 화성시가 지원하는 ‘화성시 민주시민센터가 교육시민단체 민주주의학교와 협력하여 오는 19일 ‘2021 제2기 민주시민강좌’(이하 민주시민강좌)를 개강한다고 전했다. ‘민주시민강좌’는 송주명 센터장(한신대 일본학과 교수)이 사회를 맡고 교육시민단체 민주주의학교의 교수진이 전문 분야별로 강의를 펼친다. 수강자들은 쌍방향으로 진행되는 강의 시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질문과 토론을 할 수 있다. 이번 강좌는 ‘새로운 대한민국, 시민이 만드는 미래 경제와 정치’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 시작해 1시간 30분가량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제1기 민주시민강좌’에서는 세계 주요국의 시민교육 역사와 현황을 중심으로 시민 형성의 조건과 동력을 살펴보고,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민주공화국과 역량중심 복지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현안 과제와 시민의 역할을 짚어봤다. 이번 2기 강좌에서는 이전 강좌 내용을 총괄하고 특히 민주공화국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정체성과 능력을 중심으로 6회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온라인으로 접수(https://forms.gle/oeNEgQP
지난 13일 오산 수청초등학교 강당에서 아트데이트 공연이 펼쳐졌다. 수청초등학교는 3-4학년군 교육과정을 뮤지컬로 특화하여 학생주도형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오산문화재단과 함께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뮤지컬수업을 운영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생활 속 나의 이야기를 소재로 뮤지컬을 만들어 본다. 전세계 4대 뮤지컬이 무엇인지 수청초 학생들은 자신감있게 손을 들고 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초등학교 교육활동으로 흔하지 않은 뮤지컬 수업은 수청초 교사들의 의지와 노력으로 프로그램화되고 있다. 뮤지컬 명성왕후 역을 맡아 브로드웨이를 밟았던 총괄연출 곽유림 배우와 더불어, 뮤지컬의 3대 요소인 노래, 연기, 춤을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우수 강사진이 함께 하고있는 이번 뮤지컬 프로젝트는 그만큼 질적인 면에서도 고퀄리티 수업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10월 13일은 특히 뮤지컬 프로젝트에서 춤과 노래, 연기를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들이 직접 공연 무대를 만들어 초연 무대를 학생들에게 선사했다. 뮤지컬 배우들은 사비를 들여 무대조명 등의 장비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수준높은 공연을 보여주었다. 2년간 코로나 감염병 우려에 따라 축제같은 행사를 제대로 즐겨보진 학생들은
오산시 신장동은 지난 12일 오산시 호남연합회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곰탕과 김치 80세트를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기탁한 곰탕은 저소득 어르신들이 환절기를 건강하게 잘 보내시라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틀간 정성을 담아 직접 끓여 마련했다. 이 날 오산시 호남연합회 회원들이 홀몸어르신 3가정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음식을 전달해 지역사회 나눔을 직접 실천했으며, 후원물품은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홀몸어르신과 1대 1 결연을 맺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복지센터 방문간호사를 통해 각 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유영만 신장동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는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염려하는 따듯한 마음으로 후원품을 마련해 주신 오산시 호남연합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을 잃기 쉬운 환절기에 정성껏 마련한 곰탕을 드시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호남연합회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관내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문화재단은 한 편의 옴니버스 영화 같은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기획해 오산지역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공연하는 ‘아트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아트데이트’는 단순한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아니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갈라 콘서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계 4대 뮤지컬과 교과서에 소개된 뮤지컬 작품들의 하이라이트를 명쾌한 해설과 함께 유기적으로 진행해 뮤지컬 전체를 관람하지 않아도 학생들이 작품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여기에 공연 중간에는 퀴즈의 정답을 맞힌 학생들에게 출연 배우들의 친필 사인이 수록된 뮤지컬의 원작 도서와 선물을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대호중학교 교사는 “예술의 전당에서 많은 뮤지컬을 관람하기도 했지만 그 어떤 공연보다 더 감동적인 공연이었다. 특히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들을 배우의 해설과 함께 만나보도록 구성돼 있어서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오산문화재단 측은 “뮤지컬을 처음 관람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작품과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뮤지컬 작품의 가장 재미있는 장면을 만날 수 있는 뮤
오산시는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AI 교육 과정‘2021년 찾아가는 AI 교실’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AI 교실’은 AI 교육 도시 오산의 첫 교과 연계형 AI 프로그램으로, 2021년 4분기 동안 시범운영으로 2개교, 9학급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8차시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AI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에 대해 배울 뿐만 아니라, 언플러그 활동을 통한 인공지능 학습법을 배운다. 또 이를 바탕으로 엔트리 프로그램을 활용한 이미지 학습 모델 만들기와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날씨 안내 및 쓰레기 분리배출 프로그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양질의 교육 과정 구성을 위해, 학급당 3명의 강사를 배치할 계획이며, 강사진은 오산메이커교육센터에서 양성한 전문 메이커강사(씨앗강사)들이다. 이들은 수업 전 36차시의 AI 보수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키웠고, 직접 초등 5~6학년의 교재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8차시 분량의 AI 수업 교안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는 컴퓨터실 사용이 어려운 학급에 대해서는 태블릿 PC
오산시가 오산천 남촌대교에서 문화스포츠센터 구간 자전거도로 중앙분리대에 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오산천 한뼘정원 100곳을 조성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오산천 한뼘정원 조성 사업’은 오산천 자전거도로 중앙분리대 화단을 시민들이 직접 가꾸고 관리하는 한뼘정원으로 활용해 아름다운 오산천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이 주로 가족 단위 시민들로 ‘가족’에서 연상되는 ‘사랑+기쁨+행복’ 테마로 정원을 조성했다. 당초 별도로 모집한 한뼘가족 89팀이 직접 참여해 화단을 가꿀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조성 행사가 취소돼 이날 한뼘정원 조성 첫걸음을 위해 곽상욱 오산시장의 비대면 환영인사가 진행됐다. 이번에 함께하지 못한 한뼘가족은 추후 영상 교육을 수료하고 조성된 정원을 직접 유지 관리하게 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한뼘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산천 산책하실 때 한뼘정원에 한번씩 들려주셔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정원을 가꾸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내년에도 한뼘가족을 모집해 한뼘정원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며, 아름다운 오산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산시는 ‘마을교육공동체와 미래교육, 그 길을 함께 가다’를 주제로 다음달 12~13일 이틀간 제3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마을교육공동체에 관심있는 모든 교육주체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과 교육활동가, 시민 등이 참여한다. 특히 zoom, YouTube 외에도 메타버스를 활용해 자신의 닉네임으로 캐릭터를 만들어 가상공간에서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전국 마을교육활동가 Network Day, 기조발표, 주제발표, 공감토크, 전시 등으로 구성되며,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 공식 홈페이지(www.oseduf.kr)’ 및 YouTube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첫날인 12일에는 ‘전국 마을교육활동가 Network Day’를 진행한다. 전국 15개 지역에서 참여한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들의 각 지역 활동 소개 및 질의응답을 통해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다음날인 13일에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부산교육대학교 심성보 명예교수가 ‘마을교육공동체와 미래교육’, DVV International의 Heri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부터 지역 중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학생 중심의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중학교 교원 대상 자유학년제 운영사례 나눔 연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학생 중심의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중학교 교원 소통·공감 연수는 학교별 빛깔있는 특성화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자유학년제 운영실천사례 나눔을 통해 기후환경 변화 대응에 따른 교과 융합 교육과정 운영 방안과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의 부족한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해 12일부터 15일까지 총 2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실시간 쌍방향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중학교 교감 및 교사를 대상으로 교과 융합 교육과정 운영과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한 자유학년제 운영 내실화를 위해 교사의 역량을 함양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고 교육지원청은 밝혔다. 지난 12일에 진행된 1차 연수는 ‘자유학기제로 그려나가는 더불어사는 민주시민(안전, 기후, 평화, 인권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 함양을 위한 자유학기제에서의 교과 융합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학생 중심의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역할 등에 대
오산 금암초등학교가 에듀테크 기반의 공간 혁신 사업을 추진하여 인공지능 중점 교육과정 및 에듀테크 활용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미래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8일 금암초는 미래 교실 구축 설명회 및 AI 교육실에서 에듀테크 활용 수업 공개를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교육지원센터, 오산시청, 오산메이커교육센터, 오산교육재단, 안민석 의원실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금암초는 오산시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 구축 사업(2020년~)에 선정되어 체험·놀이·배움 중심의 인공지능 교육 공간인 AI 교육실, 에듀테크 체험실을 올해 8월에 완공했다고 밝혔다. AI 교육실에서는 인공지능 체험 프로그램부터 데이터 수집과 모델 훈련까지 학년별 학습 발달 단계에 적합한 활동으로 교과와 연계한 인공지능 융합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또 오산메이커교육센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수업을 공개한 금암초 김경태 교사는 “새로운 교육 공간에서 공부하고 방과 후에는 학생들이 VR 기기, 드론을 자유롭게 체험해볼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금암초등학교 손주원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