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내삼미동에 가족이나 친구 등과 함께 눈으로 세계여행을 즐길 수 있는 ‘오산미니어처빌리지’가 들어섰다. 지난 12일 개관식에 이어 13일부터는 일반 시민들을 맞이했다. 지난 12일 오후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앞 정원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송영만 의원, 오산시의회 김영희·김명철·한은경·이성혁 의원, 어린이·청소년 의회 의장단을 비롯해 오산시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독일 함부르크 ‘미니어처 원더랜드’와 미국 뉴욕 ‘걸리버스 게이트’ 등 세계 주요 미니어처 테마파크에서 벤치마킹한 기술력을 도입한 국내 유일한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이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부지 1만1783㎡, 건축면적 3521.86㎡,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의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으로, 실제 크기의 87분의 1로 연출된 미니어처 세상을 통해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누구나 함께 보고 즐기고 상상할 수 있는 체험 기반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시관은 한국관과 세계관 두 가지 테마의 '상설전시실'이 있으며 3D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서클 영상관', 미니어처
오산시 중앙동과 남촌 동 새마을부녀회 등 7∼8개 단체가 참여해 지난 9~10일, 2일 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앙동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매년 추진해 왔으며, 특히 휴경 농지를 이용해 새마을 지도자·부녀회가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이날 중앙동 새마을 부녀회를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협의회,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등 단체 회원 9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정성껏 담근 김치는 관내의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층 가구 100세대에 전달했다. 남촌동도 7개 단체 연합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배추 1,0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갔고, 남촌동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150여 가구에 김치를 지원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심옥자 중앙동 새마을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김장담그기 행사는 춥고 힘들어도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하게 된다”며 “특히 코로나로 인해 더욱 힘들었을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받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촌동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2021년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협의회가 지방공기업 발전을 위해 개최했으며,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가치구현, 인권경영 선도 등의 항목을 평가해 성과가 탁월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시청부설주차장에 입차하는 체납차량에 입차알림메시지를 송출하도록 무인주차시스템 차량정보플랫폼을 활용해 오산시 체납징수 업무수행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고 지방행정의 효율성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본선에 오른 우수사례 10편 중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향후 지역 내 전 공영주차장으로의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희석 이사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시민의 공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회장 이광수)와 지난 10일 제4호‘게릴라 가든’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게릴라 가드닝’은 도심 속 버려진 자투리 땅이나 방치된 공터 등 우범 장소가 될 수 있는 공간을 정원으로 가꿔 지역사회의 범죄율을 낮추고 녹색공간을 확대하는 환경개선 운동을 의미한다. 제4호 게릴라 가든(오산시 오산동 637-13)에는 오산시 공원녹지과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 오산지구위원회 회원들이 함께 패랭이, 청세이지, 화이트 뮬리 등의 다양한 화초를 식재했다. 이번 게릴라 가드닝을 통해 사람들의 왕래가 많지만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이었던 오산역 출입구 일대가 풍성하고 아름다운 꽃밭으로 바뀌어 범죄를 예방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활기찬 공간으로 변모했다. 곽상욱 시장은 “도심 속 아름답게 꾸며진 꽃과 정원을 보며, 주민들이 코로나 19로 인한 지친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 지역을 발굴해 게릴라 가든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에게 활력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내 게릴라 가든은 총 4개소로, 1호 가든(17년 조성, 궐동 582-2)을 시작으로,
오산시가 한국을 비롯 미국·영국·일본·독일 등 5개 국 18세 이하 주니어선수들이 참가하는 ‘2021 ITF IMG 오산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를 이달 13~20일 8일간 오산시립테니스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4그룹 대회로서 각국에서 모인 18세 이하의 주니어선수들이 활발한 교류와 경기를 통해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하도록 기회를 열어주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미국, 영국, 일본, 독일 5개국에서 12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하고 오산시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문화체육관광부, 오산시체육회, 오산시테니스협회가 후원한다. 대회가 열리는 오산시립테니스장은 국제테니스연맹의 공인 인증을 받은 경기장이다. 경기는 남·녀 단식, 복식경기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경기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시민들에게 현장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한테니스협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최되는 만큼 경기장 출입 관리 및 통제(코트 내 선수, 심판 외 출입 금지) 등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겨울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달 말부터 내년 2월까지 6~12주 과정(과정별상이)으로 운영되는 이번 겨울학기 프로그램에서는 새롭고 다양한 강좌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커피 문화와 추출법, 에스프레소를 이용해 다양한 커피메뉴를 만들고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커피바리스타 과정과 식용 꽃을 재료로 사용하여 꽃차 제다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인 한방꽃차소믈리에 3급과정 및 필라테스지도사, 타로상담사, 드론자격증, 통기타지도자, 심리 과정 등 전문자격 취득과정, 그 외에 특급호텔 베이커리, 부동산 경매, 민화 과정, 영상제작과 라이브 방송 등의 다양한 취미교양 강좌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겨울학기 과정은 위드코로나로 바뀌어 가는 사회에서 마음의 양식을 채워가며 다양한 과정을 배우며 활기를 찾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기획되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세마동은 세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구자흥, 민간위원장 김상용)에서 협의체 특화사업 ‘긴급생활지원 솔루션’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위기이웃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긴급생활지원 솔루션’ 사업은 긴급지원 등의 법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가구에게 대상자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파악해 현금 또는 현물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긴급생활지원 솔루션’사업 대상자 A씨는 세마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으로 폐암과 심장병 등의 질환을 앓고 있으나 의료급여 등의 법적지원을 받을 수 없어 본인부담금 지출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A씨는 오래 전 배우자와 이혼 후 자녀들과 왕래가 없고, 유일하게 연락이 되는 아들이 한 명 있으나 소득이 없어 A씨에게 경제적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폐암진단까지 받아 MRI검사 등 비급여 항목의 지출 부담이 커 치료를 포기하려는 상황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방문으로 해결책을 모색했고, 협의체 특화사업 ‘긴급생활지원 솔루션’의 대상자로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현재 A씨는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등 의료급여 지원을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추가로 지원할
오산시가 관내 학교 내 메이커 스페이스가 구축된 12개 학교를 중심으로 학교별 특색을 담은 메이커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를 기획한 오산메이커교육센터는 목공 분야, 디지털 분야를 기반으로 구축된 각 학교에서 주제를 정해 12개교가 14개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제 주제 선정은 학교 별 구축된 메이커 스페이스 테마에 따라 목공, 디지털, AI, 드론 등으로 구성했다. 재학생, 인접 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축제는 당초 메이커 스페이스가 구축된 12개교에서 동일한 기간 동안 운영되는 학교 연합 메이커 페어 성격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학사 일정 변동 등의 사유로 올해는 11월~12월 2개월 동안 학교마다 다른 일정으로 진행하게 됐다. 축제를 주관하는 학교는 오산시 ‘학교 내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사업에 참여한 학교들로 2019년 6개교 구축을 시작으로 2021년 현재 관내 42개교 중 13개교의 학교가 구축․운영 중이다. 오산시는 학교 내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기 구축된 학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원과 마을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산 운산초등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운산 축제’를 오는 11월 10일, 12일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운산 축제의 비전(중요 가치)은 ‘존중, 협력, 안전, 즐거움’으로 학생자치회의 협의를 통해 정해졌다. 이번 축제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주도, △코로나 상황을 고려한 온․오프라인 운영, △학부모단체의 적극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특히 학생들이 기획, 준비, 운영의 전 과정을 주도했다는 점과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다. 유물탐험대, 행복사진관, 씽씽오락실 등 25개의 학급 및 동아리 부스와 4개의 학부모단체 프로그램, 13팀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 운영된다. 3~6학년이 운영하는 학급, 동아리 부스는 △주제 선정, △홍보물 제작, △진행 준비 및 모의 운영 등의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하며 참여와 책임, 의사소통, 협력적 학습 능력 등을 한층 더 키우는 기회로 삼았다. 이와 더불어 운산초 학부모회에서는 학교 구석구석을 풍선 장식과 솜사탕 선물로 채워 아이들 모두가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었다. 학부모회 정유선 회장은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오산고용복지+센터와 설명회를 지난 9월 말부터 이 주간 각 학과를 대상으로 진행한 데 이어 현재 종합정보관 내 북적북적 카페에서 모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취업지원제도란 저소득 구직자, 청년구직자,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와 생계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제도로서, 정부청년고용정책 '국민취업지원제도' 설명회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청년 관련 사업내용을 제공했다. 더불어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들에게도 정기적으로 새로운 정책들을 알리고 학생들의 취업상담을 하며 지속적인 관리 및 연계업무를 하고 있다. 오산대 김영길 학생취업처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취업의 문을 여는 통로이므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우수한 프로그램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