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지난 16일 파주와 화성에서 2021학년도 1학기 글로벌 평화 리더십 함양을 위한 ‘글로벌 평화 탐방’을 진행했다. 탐방에는 교직원들과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75명이 참석했다고 21일 전했다. 탐방단은 먼저 파주에 위치한 ‘장준하 추모공원’에 방문해 장준하 선생(한신대 동문)의 장남 ‘장호권 선생(한신대 교수)’의 특강을 들었다. 장호권 교수는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 말자’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젊은이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바른 사상’과 ‘건전한 정신’이다. 공부를 하고 각 분야에 진출했을 때 자기만을 생각하는 우를 범할 수 있지만, 장준하 선생은 학도병으로 쉬저우부대를 탈출하여 당시 임시정부가 있던 중칭까지 구국장정 6000리(9800㎞)를 걸어갔던 것도 그러한 정신에서 나온 것이다. 여러분이 유학생활을 마치고 고국에 돌아가면 장준하 선생의 정신과 같은 삶을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 대표로 장준하 선생 묘소에 헌화를 한 팜티하이(베트남 유학생, 영미문화학과 1학년)는 “한신의 자랑인 장준하 선생님의 돌베게 무덤 앞에서 선생님의 삶을 들어보니 더 가깝게 느껴졌고 『장준하, 문익환 다시 읽기』 책을 장호권 교수님에게 직접 선물로 받
코로나19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활기찬 인사말로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곳이 있다. 오산 대호중학교(교장 조도순)는 “사랑합니다.”라는 따뜻한 인사말로 수업을 시작한다고 한다. 대면 수업뿐만 아니라 비대면 수업에서도 모니터 화면을 마주한 교사와 학생들은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말로 수업을 시작하고 있다. 또 학생과 선생님이 만나면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매번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를 하곤 한다고 전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은 소리만 들어도 기분 좋은 말이며 그 뜻을 생각하면 더 따뜻한 마음이 생기는 말이 아닐까 싶다.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등 모든 관계에 기본이 되는 가치가 바로 ‘사랑’이다. 이런 긍정적인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은 배려, 서로에 대한 이해를 은연중에 학습하게 되어 따뜻한 분위기의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말에도 힘이 있음을 실감하게 한다. “사랑합니다”라는 그 인사말 자체가 마법이고 진리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교육현장이다. 대호중은 수석 교사를 중심으로 전 교사가 한 마음으로 학생 언어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소년기의 욕설이 난무하는 막말문화를 개선하기 위해서 ‘친구야 고운말 쓰자’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오산시 신장동은 신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관내 저소득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이·미용서비스 “행복손길 머리하는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복손길 머리하는 날”은 2016년도부터 미용실을 운영하는 이·미용 재능기부자 및 자원봉사자(통장)를 활용해 운영돼 온 동 특화사업으로,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으나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봉사자의 의지가 모아져 이번 6월에 다시 시작했다. 이 날 행사는 발열체크, 마스크 필수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으며, 봉사자 7명(재능기부자 5명, 보조봉사2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맞춤형생계수급자 등 27명에게 커트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 방문간호사가 함께 참여하여 건강체크 및 상담도 진행했다. 유영만 신장동장은 “본업에 바쁘신 와중에도 봉사를 위해 시간을 내주신 봉사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어르신들께서 이·미용서비스로 기분전환 하시고 시원한 여름 맞이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매월 사업진행(둘째 주 월요일)으로 더 많은 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오산시새마을회에서 지난 17일 충북 단양군 적성면의 농가를 방문해 마늘수확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이 제한됨에 따라 농촌일손 수급불균형의 심화에 따른 인력부족 현상에 도움이 되고자 새마을회원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단양군의 일손이 부족한 마늘농가를 방문하여 햇마늘 수확을 도왔다. 오산시 새마을회 한웅석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참석해 준 회원들에 감사를 전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 부족 및 농산물 소비부진 등 농촌 상황이 매우 심각한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지난 19일 온라인 화상플랫폼 ZOOM을 통해‘학생자치 활성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자치 활성화 교육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과정 및 학교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학교자치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본 교육에서는 중·고등학교 학생자치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학생이 바로 민주시민임을 익히고, 희망하는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기획안을 작성해보는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수업에서는 다양한 학교의 자치위원회 위원이 모여 오산교육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함께 고민하는 연대의 시간을 가져 학생자치 네트워크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교육이었으며, 교육 마무리에 학생자치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한 줄로 표현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담았다, ‘학교자치활동 지원 사업’은 교육의 주체인 학생들의 목소리를 교육에 담고자 2021년부터 시작한 신규 사업으로, 학생 스스로 학교 환경 및 교육과정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민주적 정책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래에서 위로 추진하는(buttom-up) 학생·현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학교 학생들과
지난 20일 낮 12시 50분쯤 오산시 남촌대교 아래로 4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교량난간을 부수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 여성 운전자는 다행히 목숨은 건져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리 구조물 난간이 힘없이 부서졌다. 특히, 남촌대교의 경우 추락 방지를 위해 천변도로에 설치된 보행자용 안전울타리는 높이가 낮아 보행자나 자전거 탑승자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사고도 배달오토바이 피해 운전자가 급히 핸들을 돌리려다 교량을 부수고 하천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의 과속여부와 운전자 부주의로 사고 등 운전자 상대로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오산시는 일부 교량의 보행자 안전시설이 현행 기준을 다시 점검하고 현지조사와 전수조사를 거쳐 보강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오산시 환경단체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로의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7일 환경사업소 홍보관에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산시 탄소중립도시 선포 이후 환경단체의 세부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기후행동을 확산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된 이날 특강에는 오산환경운동연합,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 오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오산명예환경감사단의 임원 및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초청된 동북아산림포럼 배상원 박사는 ▲지구온난화 원인과 현상 ▲지구온난화 대응방안 ▲지구온난화와 숲의 역할 ▲탄소저감을 위한 숲 관리방안이라는 4가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고 이후 각 환경단체는 실천과제와 방안에 대해 서로 논의했다. 이명순 오산시 환경사업소장은 “기상이변과 생태계 변화 등으로 우리의 삶의 터전은 위협을 받고 있고,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일상생활에서 에너지와 자원 절약의 실천이 필요하며 오산시에서는 이산화탄소의 흡수원인 나무를 심고 가꾸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회장 김정수)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마스크(KF94) 6000매를 기탁했다고 21일 전했다. 김정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장은 “KF94 마스크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사회가 다 함께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역사회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보내주신 KF94 마스크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가정 집수리 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집수리, 김장나눔 등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17일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펫스타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서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에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기술도입을 제안한 4개 스타트업 기업에 시장상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팻스타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는 반려동물 관련 스타트업이 개발한 제품·기술·디자인·사업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로,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 관련 스타트업 시상을 위해 참석했다. 행사는 SBS(TV동물농장)와 한국무역협회(KITA)가 공동 개최했다. 이번 제안공모전에는 총 94개 펫 분야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를 신청했다. 그중 8개 기업이 사전심사 및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정돼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와 SBS TV동물농장 등에 적용 가능한 참신한 제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실세계 메타버스 기반 혼합현실 반려동물 체험(더블미)가 최우수상을, 인공지능(AI) 기반 사진촬영 서비스(두다지)에 우수상을 수상했고, 애견 성격심리검사 키트(카미소프트), 반려동물 지식정보 콘텐츠 서비스(비마이펫)는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신승관 한국무역협회 전무, 민인식 SBS 시사교양 본부장을 비
오산시는 시민들에게 발송하는 안내 문자를 카카오톡으로도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백신예방접종 안내, 세금 납부 공지, 민방위 교육 통보 등 문자메시지로 발송하는 안내문자를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알림톡 서비스는 오산시 대표 채널로 전송해 피싱 위험을 줄이고, 기존 문자메시지가 1건당 45자 이내로 전송가능한 것과 달리 최대 1000자 까지 전송할 수 있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만약 알림톡 전송 실패 시 문자메시지로 대체 전송할 수 있어 카카오톡 미사용자 등에게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 또한 알림톡 요금은 단문메시지 보다 약 30% 저렴하며, 장문메시지의 경우 70% 저렴해 시 예산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택 오산시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 지방세 및 과태료 납부안내, 코로나19 검사결과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 알림톡 서비스를 확대해 편리하고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