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효 실천의 날” 등 품위가 있는 인사말로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오산시 한 중학교가 있어 화제다. 특히, 코로나19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활기찬 인사말로 학생들의 인성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오산 대호중학교다. 대호중은 “사랑합니다”라는 따뜻한 인사말로 수업을 시작한다고 한다. 대면 수업뿐만 아니라 비대면 수업에서도 모니터 화면을 마주한 교사와 학생들은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로 수업을 시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학생들은 선생님을 만나면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고 매번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를 하고 있다. 대호중은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등 모든 관계에 기본이 되는 가치가 바로 ‘사랑’이다. 이런 긍정적인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은 배려, 서로에 대한 이해를 은연중에 학습하게 되어 따뜻한 분위기의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학생과 교사들은 말에도 힘이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며 “사랑합니다” 그 인사말 자체가 마법이고 진리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교육 현장이라고 느끼고 있다. 특히, 대호중 수석 교사(이병호)를 비롯한 모든 교사는 학생 언어문화개선을 위해 ‘친구야 바른 말 쓰자’라는 슬로건, ‘바른 말 사인’ 등을 통해 학생 언어
오산시 중앙동은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일 중앙동 관내 마을가꾸기 행사로 벽면 페인팅 작업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바쁜 일정 속에서도 주민자치위원들이 모여 관내 골목길 정리 및 벽면 페인팅 작업을 실시했다. 하광용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벽면 페인팅 작업에 봉사해 준 위원들과 단체장님들께 감사하다”며 “벽화그리기 활동을 통해 오산시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가 화사한 분위기에서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선교 중앙동장은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의 작은 변화가 주민들에게 밝은 희망을 전달하고 골목길마다 생기가 넘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벽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세마동은 지난 2일 ㈜진경산업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4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120박스·생리컵 50개 및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조은경 ㈜진경산업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피해 극복과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구자흥 세마동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따스한 정성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마스크 등은 지역 내 기초생활 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경산업은 오산지역 내 폐기물 수집 및 운반업체로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편 기탁받은 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게 전달하고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마동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곶동에 위치한 세교e편한세상아파트를 제9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제5항에 따라 세대주 50% 이상 동의를 받아 금연구역 지정을 신청하면 공용공간에 해당하는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금연아파트 지정에 따라 현판 부착, 금연스티커·현수막 등 지원, 금연법규 리플렛·홍보물 배부를 통해 입주민 대상 비대면 홍보를 시행했다. 3개월의 홍보 및 계도 기간 이후 금연구역 내 흡연 적발되면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오산시 공동주택 금연구역은 세교e편한세상아파트 외 세교호반베르디움아파트, 원동청구아파트, 오산시티자이1차 2단지아파트, 오산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 오산세교자이아파트, 세마효성백년가약아파트, 오산시티자이2차아파트, 갈곶피오레아파트로 모두 9곳이다. 고동훈 오산시 보건소장은 “금연아파트 지정으로 공공장소 내 금연문화가 정착되고 입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라며, 금연아파트 지정 확대 및 지도점검, 홍보 등을 지원하기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1일 '2021년 민·관 사례관리자 역량강화를 위한 지지적 슈퍼비전 교육'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에는 오산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기관 간 연계·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 사례관리 7개 기관, 민간 사례관리 6개 기관, 총 13개 기관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 기관에서 개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와 극복했던 사례를 공유하며, 각 기관의 애로사항과 노하우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길순 희망복지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오산시의 사례관리 기관들이 모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 오산시 취약계층 사례관리 업무 협력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올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평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구축, 통합 지원부문으로 보건복지부 우수지자체 및 경기도 최우수 시군으로 2년 연속 선정됐으며, 공공부문 사례관리 연계·협력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간담회, 교육 등 적극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3월부터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산착한드림코너’와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코너’(이하 먹거리드림코너)가 오산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오산시는 자체적으로 ‘오산착한드림코너’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 지원을 받은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코너’도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먹거리드림코너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주민과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시민들에게 1인 3가지 생필품을 1일 50명씩 선착순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500명의 오산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또한 먹거리드림코너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오산시는 후원물품(라면, 즉석밥, 생활용품 등)을 지속적으로 연계 지원하고 있으며,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전담인력을 추가 채용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 먹거리드림코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에 더해 자주 이용하는 시민에게 복지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4월 초 간암 판정을 받은 독거 어르신이 지속적으로 먹거리드림코너를 이용해 복지상담을 진행하던 중 각종 위기상황에 놓여 있는 것을 인지하고 병원비와 공적급여 연계
오산소방서가 경기도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 3년 연속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1일 2021년 경기도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 소방장 황인호는 '구획실 3가지 환경요소가 화재패턴 변화에 미치는 영향 연구' 논문을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서 주관한 이번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는 화재조사관 감식능력 향상과 화재조사에 대한 연구결과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22개 소방서에서 제출한 논문을 1차 서면심사하고, 2차 발표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장려상 수상자인 오산소방서 황인호 소방장은 “대회를 준비할 때 도움을 주신 많은 직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전국의 화재조사관에게 논문 내용이 전파돼 화재조사 감식시 활용함으로 화재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윤성근 오산소방서장은 “우리 소방서의 3년 연속 입상은 오산소방서 모든 직원의 안전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투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자랑스럽고 논문 주제인 ‘구획실 3가지 환경요소가 화재패턴 변화에 미치는 영향 연구’ 성과를 널리 전해 화재조사 분야 발전에 이바지 하기 바란다”라고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지역 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연수를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매회 늦은 저녁 시간에 진행된 연수임에도 불구하고 고교학점제에 대한 많은 기대와 궁금증을 가진 학부모가 대거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일반고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를 앞둔 시점에서 지역 학부모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정책 이해와 이를 통한 자녀의 진로 진학, 학부모의 역량을 함양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교육지원청은 밝혔다. 27일에 진행된 1차 연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이해 △학부모의 교육활동 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주제를 다뤘다. 28일에 진행된 2차 연수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이해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제표 이해하기 등 교육과정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주제로 이뤄졌다. 29일에 진행된 3차 연수는 △고교학점제에서의 학생평가 △학생선택중심 교육과정과 대입 진학 전략을, 30일에 진행된 4차 연수는 △고교학점제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학교가 준비하고 운영되는 내용을 주제로 설명됐다. 남현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오산시는 오는 7일부터 7월 6일까지 4주간 '시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저감 톡톡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제안하고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의견,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실천 방향과 자원순환 및 활용. 미세먼지 피해 예방 및 홍보를 위한 아이디어 등에 관한 내용을 모집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심사 결과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등급심사(미세먼지 대응 대책위원회)를 거쳐 오는 8월에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대상 1명(100만 원), 최우수상 2명(각 70만 원), 우수상 3명(각 30만 원), 장려상 5명(각 15만 원)에게 지역화폐나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공모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7월 6일까지 이메일 접수, 우편, 방문 등의 방법으로 참여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오산시 환경과(031-8036-6433)로 문의하면 된다. 심흥선 오산시 환경과장은 “시민들의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시정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과 미세먼지 대응에 대해 소통해 작은 의견도 놓치지 않고 오산형 미세먼지 저감 시책에 반영할
오산시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 ‘2021년 오산학생 토론캠프’에서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157명이 모여 토론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고 2일 밝혔다. 오산시는 2013년부터 토론에 대한 재미를 나누고 토론역량을 키울 수 있는 ‘오산학생 토론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오산학생 토론캠프는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각 22, 23일과 29, 30일 총 4일간 진행됐으며, 오산식 토론에 관한 높은 이해와 다년간의 토론 수업 경력을 보유한 전문 토론 선생님과 함께 토론의 기초부터 ‘4차 산업혁명과 AI’, ‘동물권’과 같은 우리 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사회현안에 대한 배움까지 다양한 수준의 내용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산학생 토론캠프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전면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통해 진행되어, 총 14개 반에 25개교 157명의 초·중·고 학생이 참여했다. 오산시는 2011년부터 생각하고, 표현하고, 행동하는 미래 민주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토론 문화 활성화 사업을 통한 다양한 혁신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토론캠프는 토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로 9년째를 맞으며 누적 참여 인원이 1244명을 넘긴 오산 토론 교육의 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