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는 지난 12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의원 및 집행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주요 사업과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세교 2・3지구 광역도로망 확충 ▲오산역 환승주차장 연결도로 개설공사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공사 ▲보건소 주차장 환경개선사업 ▲오산3 하수처리장 민간제안사업 ▲오산도시공사 설립 관련 민・관 거버넌스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 등 총 15건의 중요안건에 대해 집행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사업설명을 청취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길용 의장은“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업들이 완성도 있게 추진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84회 오산시의회 임시회는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12일간 개회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처음으로 외부 감사담당관을 지난 11일 임용했다. 감사 업무의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감사담당관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여 운영할 수 있다. 이에 오산시 인사위원회는 지난 5일 고병훈 씨를 최종합격자로 결정해 11일 임용장을 수여했다. 고병훈 씨는 검찰수사서기관 출신으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수사과장을 거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피해자지원과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6년 7월 31일까지며 지방행정사무관(지방일반임기제 5급) 직급으로 ▲자체 감사 계획 수립 ▲종합감사 및 특정감사 ▲공직기강 확립 ▲공직자 청렴도 제고 및 공익신고 조사 ▲공무원 부조리 및 비위조사 ▲공직자 재산등록 관련 사항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관련 사항 ▲고충민원 사항 조사 등 감사담당관 업무를 총괄한다. 시는 이번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공직기강을 쇄신하고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갑질 근절 및 부당지시 개선, 내부 공직자 청렴도 향상에 주력하고자 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외부 인사를 감사담당관으로 임용하여 공정한 감사를 수행함으로써 공직 내부의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하는 등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감사
오산시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당선인이 오산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늘(10일) 차 당선인은 개표 방송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지를 보내준 오산 시민에 이 승리를 받친다”며 승리를 선언하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차 당선인은 “정치에 입문한지 한 달을 갓 넘긴 정치 신예로서 매순간이 위기였고, 매순간이 고비였다”며 “오산 시민의 지혜와 용기, 격려와 응원 덕에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 승리를 차지호 개인의 승리가 아닌 오산 시민의 승리라고 규정하면서 “현재는 물론 우리 아이들의 미래까지 망가뜨리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향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권심판을 넘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오산 시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들겠다”면서 다가오는 대선에서 역할을 하겠음을 시사했다. 차 당선인은 “22대 국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며 “미래 의제들을 입체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조직, 예산 체계 등의 정비 준비에 착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산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차 당선인은 “오산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설계하고, 그 미래설계
차지호(민주·오산) 후보가 ‘하이퍼-커넥티드 경기 인프라와 로드맵’를 오산에서 설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남부권 후보들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넥스트레벨팀’은 오늘(27일) ‘하이퍼 커넥티드 시티 로드맵’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하이퍼-커넥티드 시티는 지난 18일 넥스트레벨팀이 공동 채택한 첫 정책 의제로 차지호 후보가 그 개념과 구상을 제안한 바 있다. 차 후보는 “초연결 기술로 경기남부 도시의 각자의 특장점을 연결할 수만 있다면 지리적 한계를 완전히 무력화 할 수 있다”며 “(경기남부권이) 서울을 넘어서는 초연결-광역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예를 들은 차 후보는 “오산의 AI 공공의료, 화성의 미래모빌리티, 평택의 첨단 물류가 실시간으로 연결되고, 이를 각 도시와 커뮤니티, 시민들에까지 촘촘히 이어주는 시대가 곧 온다”며 “이것이 이뤄질 때 경기남부 전체가 서울에 대등한 거대한 도시 연합 체계로 거듭난다”고 강조했다. 특히 “초연결은 김대중 대통령의 지방자치제, 노무현 대통령의 행정수도 이전, 문재인 대통령의 메가시티를 계승한다”며 “민주당 정신을 잇는 민주당 전통의 지방균형발전전략 4.0 버전”이라고도 말했다. 차 후보는
오산시 청학동 소재 오산정보고등학교에서 인조잔디운동장 개장식이 지난 26일 개최됐다.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사업은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 여건 마련을 위해 오산시가 중점추진한 사업 중 하나다. 시는 2023년 경기도 공모사업 등을 통해 총 5억 원의 예산을 마련해 해당 사업에 투입했다. 이날 인조잔디운동장 개장식에는 이권재 시장,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오산정보고등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 학부모회 회장 및 학생 등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장식은 테이프커팅식에 이어 주요 내빈들의 시축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인조잔디구장 개장을 기념해 오산정보고 축구부 학생들의 친선경기가 진행됐으며, 이권재 시장이 직접 플레이어로 나서 친선경기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권재 시장은 “학생 여러분 모두가 오산의 미래를 개척하는 모험가이자, 세상을 이끌어갈 예비 리더라는 자긍심을 갖고 멋진 운동장에서 꿈을 펼치기를 바란다”며 “오산에 대한 애향심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성공해 출신지인 오산을 빛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훈지 교장은 “우리 학교에 인조잔디운동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이권재 시장님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
김효은(국힘·오산) 국회의원 후보가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지난 25일 오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아이가 마주할 미래는 희망보다 절망에 더 가깝다”면서 “오산의 미래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담대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어 김 후보는 ▲서삼오산 ▲미인오산 ▲자족오산 ▲활력오산 ▲건강오산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오산을 자랑스러운 도시로 바꿔보겠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는 서울까지 30분, K-반도체 벨트 미래인재 육성 도시, 인구 50만 명의 자족도시, 복합문화시설 건립, 대형병원 유치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오산은 민주당에서 내리 5선을 했지만 얼마나 좋아졌는지 묻는다면 쉽게 대답하지 못한다”며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인근 화성·평택·용인의 눈부신 발전을 그저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고 개탄했다. 오산 시민은 주중에는 직장 때문에, 주말에는 놀 곳이 없어서 타지로 나가고, 근처에 대형병원이 없어서 수원·동탄까지 찾아다니다 골든타임을 놓칠까 하루하루 걱정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김 후보의 지적이다. 이어 "오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오산시 선거구에 출마한 차지호(민주·오산) 후보가 지난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를 시작했다. '오산 미래가 되다, 따뜻한 미래설계자 차지호’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며 야당의 촉망받는 후보임을 입증했다. 또한 시민사회 각계각층과 지지자들이 참석하며 개소식을 축하했다. 차지호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을 직격하는 한편, 본인이 윤석열 정권 심판의 준비된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개소식의 포문을 열었다. 차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 2년을 “민생위기, 경제위기, 안보위기, 외교위기, 정치위기 등 위기의 연속”으로 규정하며 “더는 제 소명을 외면하지 않고, 정권의 비정한 폭주를 바로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리의 정치 실패는 우리의 고통만으로 끝나지 않는다”면서 “아픔과 고통을 유산으로 남겨주는 부모와 선배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여당을 향한 비판도 있었다. 차 후보는 “국민의힘 한동훈식 반도체 메가시티는 경기 남부를 반도체 공장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주민 소외, 커뮤니티 붕괴 등을 고려 않은 비정한 공약”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오산과 경기 남부는 초
차지호(민주·오산)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을 '윤두환'이라며 맹비판했다. 지난 25일 차 후보는 한 언론과의 취재 과정에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해병대 채상병 순직을 ‘조그마한 사고‘라고 한 것에 대해 "당신들 아들이라도 ‘조그마한 사고’인가요"라는 제하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차 후보는 “당신들 아들이 이런 일을 겪었어도 ‘조그마한 사고’라고 할 것인가”라고 물으며 ”살리는 정치는 고사하고 인간이길 포기한 한 저 발언을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맹비판 했다. 이어 의료인 출신임을 강조하며 “한 명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질 각오를 해야 할 의료인으로서 참담하고 절망적”이라고 말했다. 툭하 차 후보는 “전두환은 5.18 민주화운동 5개월 뒤 광주를 찾아 '지난번 광주의 시끄러운 일' 따위를 운운하며 희생자와 유족을 우롱했다“며 ”이러니 (윤 대통령이)윤두환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마지막으로 차 후보는 “5월 광주를 ‘시끄러운 일’로 치부하는 것이나, 채 상병 순직을 ‘조그마한 사고’라고 하는 것이나 그 태도의 본질은 같다”면서 “정권심판에 차지호를 앞세워 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차지호(민주·오산) 후보가 경기도 4·10 총선 경기지역 출마자 148명 중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경기도 총선 후보자는 60개 선거구 148명이다. 평균 재산 신고액은 51억 6309만 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차 후보의 재산신고액은 평균에 한참 못 미치는 마이너스 6467만 1000원으로 148명 중 유이한 ‘마이너스 재산’ 신고자였다. 또 다른 한 명은 무소속 화성병 신상철 후보의 마이너스 500만 원이었다. 반면, 상대 국민의힘 김효은 후보의 재산신고액은 63억 7872만 1000원으로 차 후보와 큰 대비를 보였다. 차 후보 재산이 마이너스인 것에 대해 캠프관계자는 ‘의대 졸업 이후 하나원 공중보건의, 국경없는의사회 등 인도주의 활동에 매진하다보니 자산 축적에 비교적 소홀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차 후보는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부교수로. 맨체스터대학교 인도주의학 및 평화학 부교수를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22일 한전MCS(주) 오산지점과 함께 중앙동 통합사례관리 대상 위기가구 어르신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전MCS(주) 오산지점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하여 주방 청소, 옷가지 정리, 주거 위험요소 제거 등 주거환경개선 활동으로 대상 가구의 보금자리를 위생적이고 쾌적하게 개선하는 데 힘을 모았다. 현재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A씨는“집이 점점 지저분해지는데도 거동이 불편해 청소나 정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막막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깨끗하게 정리 정돈을 해 주셔서 일상생활에 활력이 생겼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인 한전MCS(주) 오산지점은 전력량계 검침, 고지서 송달, 전기 요금 체납 관리 등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오산시와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고 지역사회의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