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연기했던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2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인문학의 대중화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공, 대학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꿈두레도서관은 ‘가장 오래된 이야기, 신화로 배우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최고(最古)의 철학이자 학문인 신화를 인문학적 접근으로 다루고 있으며, 지난 8월 1차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낸 바 있다. 첫 번째 과정 ‘우리는 왜 신화를 읽어야 하는가?’는 잠정 연기됐던 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며, 11월 8일 서울 사직단 단군성전을 탐방한다.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두 번째 과정 ‘인문학의 뿌리인 신화의 세계로’는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명강의를 펼치고 있는 서양 고전학자 김헌 교수(서울대학교 인문학 연구원)가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로마 제국의 흥망사를 인문학 수업으로 알려줄 예정이며, 11
오산시의회는 지난 8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장인수 의장을 비롯하여 김영희 부의장, 김명철·이상복 ·성길용·이성혁·한은경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그리고 집행부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바람직한 청렴 의식과 공감·소통 리더십’이란 주제로 의원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특강은 한상덕 경상대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코로나 시대 비대면이 점차 확대되고 일상화되고 있는 시기에 어떻게 하면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자 실시됐다. 이날 강의는 시민들이 이전보다 더 정직하고 청렴한 리더를 원하고 있고 바람직한 가치관에서 출발한 감동적인 리더십을 요구함에 따라 청렴하고 신뢰받는 의원 및 공직자들이라면 꼭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한문 구절들을 통해 청렴의식을 제고함은 물론,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감성 리더십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장인수 의장은 “현재 코로나로 인해 이전에 비해 시민에게 많이 다가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여 시민의 뜻을 의정에 반영할 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권 관리 주무부처로 국민들에게 여권 관리를 당부하는 외교부의 대사와 외교관이 여권을 분실한 경우가 많아 공직기강 확립과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민주·오산)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외교관 및 관용 여권 분실 현황”에 따르면 당시 헌법재판소장, 장관, 외교부 대사 등 고위 공무원을 비롯해 외교부의 여권 분실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3년간(2018~2020년 5월) 외교관 여권 63건, 관용 여권 744건 등 총 807건이 분실됐으며, 본인 부주의로 인한 분실이 727건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고 도난 70건, 강탈 10건이 뒤를 이었다. 정부 부처 중 국방부가 최근 3년간(2018~2020년 5월) 448건으로 2018년 221건, 2019년 193건, 2020년 34건으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가 타 부처보다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지적됐으나, 여전히 개선이 안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외교부는 “2017년부터 6차례에 걸쳐 국방부 자체 대책 수립 요청 공문을 시행했고 실무대책 회의를 하는 등 노력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여권 관리 주무 부처인 외교
오산문화재단은 시민들의 문화공연에 대한 갈증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감 해소를 위해 오는 17일과 18일 오후 5시 양일간 오산죽미령평화공원에서 ‘우리다시가까이, 평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다시가까이, 평화콘서트’는 ‘Hand in Hand’라는 릴레이캠페인의 일환으로, “Heritage for peace_“평화를 다음 세대로 전한다”는 슬로건을 세워‘평화로운 일상’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시기에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휴식의 시간을 주고자 하는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오산시민 대상, 100명 이내 사전 접수(무료/초청)로 진행되며, ‘텐트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감성콘서트’ 라는 관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양질의 공연 내용 및 서비스를 마련했다. 사전 접수는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osan.go.kr/arts)를 통해 선착순(텐트 25동 운영, 한 동당 4인 이하)으로 진행되며, 행사당일 입장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공연 첫날인 17일(토)에는 ‘여행스케치, 동물원에 가다’로, 여행스케치, 동물원, 마로니에가 출연 예정이며, 이튿날인 18일(일) ‘더포래 힐링콘서트’에는 JTBC ‘팬
오산시는 지난 10일 오산시 내삼미동 소재 드라마세트장에서 ㈜갤럭시투어(대표이사 김소연)와 오산 지역 한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갤럭시투어는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한국관광 여행상품 개발 및 홍보·판매하는 중국 인바운드 관광 전문 여행사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이 오산 지역의 한류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 및 오산 지역 명소 투어, 홍보 마케팅 등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갤럭시투어는 적극적인 시 홍보와 해외 관광객이 오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오산시는 방문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갤럭시투어와 관내 사회적기업인 문화전파사가 오산 내삼미동 ‘아스달연대기’, ‘더킹:영원의군주’ 드라마세트장 투어와 100년 전통 오색시장의 야맥 드라이브 마켓 및 야맥길장 체험을 주제로 기획한 오산 라이브 랜선투어 홍보 영상을 중국 온라인 채널에 송출해 중국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오산 내삼미동의 드라마세트장을 포함한 지역 명소들이 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
오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휴폐업 등 가구 소득감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 긴급 생계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실직과 휴·폐업 등으로 가구소득이 25%이상 감소한 기준중위소득 75%이하(4인 기준 356만원), 재산기준 3억5000만원 이하 가구이다. 지급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며, 소득 및 재산조사를 거쳐 11월 중으로 신청인 계좌로 현금지급 된다.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에서 세대주만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19일부터 30일까지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세대주, 세대원, 대리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현장접수에 신청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 요일제가 적용된다.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1·6은 월, 2·7은 화, 3·8은 수, 4·9는 목,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현장 접수를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기초생계급여, 긴급생계급여,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새희망자금,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 근로자고용유지지원금, 청년특별취업지원 참여자,
재인청 및 재인청 연희의 복원 및 개발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회의가 지난 10일 오산시 중앙도서관에서 열렸다. 경기재인청보존회가 주최하고, 오산시와 오산문화재단·경기문화재단·경기도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자를 40여명으로 제한한 가운데,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및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 참여와 관심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재인청의 연희와 무속, 음악 및 무용을 재조명하여 재인청 예술의 양상과 실체를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오산시 부산동에서 살면서 재인청의 최고지도자였던 도대방을 3대에 걸쳐 역임한 것으로 알려진 이용우 가계의 중요성을 짚고, 재인청축제의 필요성 등 재인청 연희를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과제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코로나19의 상황속에서도 재인청과 전통연희에 관련된 전국의 권위 있는 교수 및 전, 현직 문화재 위원 등 전문가들이 중요 인사로 대거 참여해 열띤 토론과 주제 강연으로 재인청 관련 연구나 복원 방안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재인청의 연희’라는 제목으로 기조발제로 나선 전경욱 고려대 교수는 “오산시는 재인청이라는 실로 보물 중의 보물 문화유산을 갖고 있다. 한민족의 정체
오산시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을 신속히 돌려주기 위해 올해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이달 8일 기준 오산시 지방세 환급금은 2043건에 6천3백만원이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를 연납(선납) 후 폐차 및 소유권을 이전한 경우와 국세경정에 따른 세액 변경이나 납세자 착오신고에 따른 것으로 납세자가 환급금 유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소액으로 인해 찾아가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다. 시는 일제정리기간 동안 납세자에게 환급안내문 발송 및 문자 메시지 전송, 전화 통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급금을 신청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방세 환급금 청구는 오산시청 문자수신 전용번호(☏010-8766-7213)로 해당 납세자에게 발송된 지방세환급금 통지서의 문자 발송 요령에 따라 24시간 언제든 문자 청구하거나 인터넷 위택스(wetax), 전화(☏031-8036-7210), ARS(☏1588-6074)나, 방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사전에 징수과에 지방세 환급금 지급계좌를 신고하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발생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도 등록된 계좌로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납세자의 권리를 찾아주고 지방세 행정이
이기택 오산농협 조합장이 농업협동조합 발전과 농촌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기택 조합장은 2006년 취임 이후 15년 동안 탁월한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수차례 장관 표창에 올랐었으나 후배 직원들에게 공을 돌려 수상을 양보하는 훌륭한 인품으로 직원들에게 진정한 리더로 존경받고 있다. 표창장은 이날 오산농협 대회실에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김장섭 본부장이 전달했다. 2006년 취임한 이 조합장은 조합원 실익 증대와 합리적인 경영리더십으로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농업인 중심의 농협을 만들고자 살신성인의 자세로 업무에 임하여 매 결산년도 흑자경영과 총자산 9000억원을 달성하는 한편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무상영농자재 지원, 문화·복지사업 등 농업인 실익증대 사업을 집중 전개하여 오산농업 발전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공무상 해외출장으로 쌓인 공무 항공 마일리지가 퇴직시 환수 규정이 없어 개인 소유가 되기 때문에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민주·오산)이 외교부 및 산하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항공 마일리지 적립 및 환수 현황’자료에 따르면 외교부 등 5개 기관이 보유한 마일리지는 외교부 2억 4100만 마일을 비롯해 총 2억 8353만 마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 평수기 왕복 이코노미 기준 인천~뉴욕까지 7만 마일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최근 3년간 퇴직자 462명이 퇴직시 보유한 약 3,118만 마일은 인천~뉴욕 왕복 445회 규모이다. 그러나 환수 규정이 없어 모든 퇴직자가 마일리지를 반납하지 않은 채로 퇴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많은 마일리지를 가져간 퇴직자는 외교부 고위 공무원(104만 마일, 인천~뉴욕 왕복 14회)이고, 다음으로는 외교부 고위 공무원(85만 마일, 인천~뉴욕 왕복 12회)이다. 산하기관 중에는 한국국제협력단 임원(62만 마일, 인천~뉴욕 왕복 8회)이다. 1마일당 20원으로 환산하면 각각 2086만원, 1707만원, 1259만원에 상응하는 가격이다. 안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