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안전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한 오산 최초의 민간포럼기구인 ‘오산발전포럼’이 지난 29일 오산발전포럼 사무국에서 ‘오산포럼 발대식’을 열고 ‘오산의 미래’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을 지양하기 위해 3000여 회원 중 집행부만 참석하고 나머지 회원들은 모두 비대면 형식으로 참여했다. 오산발전포럼은 2012년 만들어진 오산 최초의 민간포럼으로, 시의 정책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오산의 현황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 간에 주장이 엇갈려 대립이 되는 문제와 정책과 현실의 차이들을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민간기구이다. 오산발전포럼의 이권재 의장은 발대식에 앞서 오산발전포럼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위대한 시민이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처럼 회원 분들 모두 함께 위대한 오산의 역사를 만들어 가자”며 오산발전포럼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오산 발전포럼은 발대식 이후 오는 11월 11일 현재 오산에서 가장 뜨거운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오산 ‘운암뜰 개발’과 관련, 학계와 정계 그리고 집행부 및 토지주들과 함께 운암뜰 개발의 방향과 정체성에 대한 시민대토론회를
화성시 병점중학교는 지난 27일 ‘가을이다. 힘내자!’를 주제로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펼치는 ‘2020 병점중 뜨락제’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병점중 뜨락제는 학생자치회가 주도하여 기획하고 진행한 것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온·오프라인 방송 채널을 통해 전교생 1100명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병점중 뜨락제에는 사전활동으로 2행시 짓기(독도, 수호), 30초 홍보영상 만들기(학교, 마을), 캠페인활동 인증 사진 찍기가 진행됐다. 또 27일 행사 당일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한 진로직업 분야와 학과 전공 분야 체험활동이 이뤄졌다. 이번 뜨락제 체험활동은 모두 57개의 온·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학년 학생들은 등교 주간에 미리 받은 직업체험 준비물을 각 가정에서 펼쳐서 이날 원격 매체를 통해 오전 2시간 동안 온라인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직업 체험활동을 수행했다. 반면, 학교에 등교한 2·3학년 학생들은 화성시와 지역사회 전문 강사진의 도움으로 자신이 선택한 2부 체험마당의 직업과 학과(전공) 체험 프로그램 교실을 찾아 관련 강의를 청취하고 체험활동에도 참여했다. 또 학생자치회는 넓은 체육관에 방송카메라를 설치했다.
오산대학교는 지난 22일 대학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우수한 현장실습 참여과정 및 성과를 수합하여 평가하고 시상과 사례집을 제작하여 공유함으로써 현장실습 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0학년도 현장실습 보고서 수기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오산대학교 허남윤 총장을 비롯한 현장실습지원센터장, 지도교수, 수강학생들이 참석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1명), 우수상(5명), 장려상(10명)에 총 1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허남윤 총장은 “대학에서 배운 내용들을 실제로 산업체에 적용하고 그곳에서 직무에 대해 추가적으로 배우며 학생들의 무구한 발전과 스스로 선택해야하는 밝은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학년도 현장실습 보고서 수기경진대회 우수사례는 우수사례집 제작과 산학 EXPO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AI 융복합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오산시는 지난 29일 오산메이커교육센터에서 학교법인 광운학원과 교육로봇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18일 지자체 최초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추진을 위해 광운학원, iMBC, 한국안전경영연구원과 ‘AI 기반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증식은 협약에 따른 교육협력 사업의 첫 걸음으로, 학교법인 광운학원은 이날 오산시에 ‘모디 클래스 로봇키트’ 40대를 기부하고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40대도 추가 기부키로 했다. 오산시는 기증받은 로봇키트를 교육부 SW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오산세교고등학교에 전달해 로봇을 활용한 교육콘텐츠를 지원하고 광운대학교 로봇학부와 연계한 교육과정들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은 적극적인 교육 교류를 통해 광운학원의 첨단 AI로봇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iMBC캠퍼스와 한국안전경영연구원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컨텐츠를 다양하게 활용으로써 교육기반 AI 특별도시 구축을 위한 스마트 도시 기반을 닦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증식에서 진행된 오산시와 광운학원,
오산시는 시 전역(42.71㎢)이 오는 31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6개월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적용대상은 외국인·법인(단체)의 주택이 포함된 토지를 취득하는 경우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외국인과 법인이 투기 목적으로 취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서 외국인, 법인(단체)은 주택이 포함된 토지를 취득할 경우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 토지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3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도내 8개 시군을 제외한 23개 시·군 전역을 외국인·법인 대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안을 심의·의결해 26일 공고했다. [ 경기신문/오산=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이가자 헤어비스 롯데 오산점과 ‘찾아가는 파랑새 미용실’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파랑새 미용실’ 사업은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미용사들의 재능기부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이가자 헤어비스 롯데 오산점 서현진 원장과 직원들이 재능기부에 참여해 초평동 어르신을 10명을 대상으로 커트와 염색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서현진 원장은 “이미용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하니 내가 인복이 많은 사람인거 같다. 한 달에 한번이지만 저와 직원의 재능기부로 어르신들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자긍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임두빈 초평동장은 “매월 넷째주에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파랑새 미용실은 커트나 염색 서비스를 한번 이용한 분들이 만족해하며 다음달 다시 신청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다”며, “초평동어르신들로부터 인기가 많아져 이·미용서비스를 희망하는 어르신들로 사전에 접수 마감되고 있으니 초평동행정복지센터로 미리 신청하시고 이용하면 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7일 ㈔오산시자원봉사센터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협약 및 현판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사업은 치매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구성원 스스로 치매 예방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 및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오산시자원봉사센터는 치매파트너 교육 수료 후 단체의 자원과 재능을 활용해 ▲치매전문 자원봉사자 육성 및 운영 ▲오산시보건소와 상호교류 및 협력 등 다양한 치매극복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사업을 통해 오산시민 모두가 치매환자의 든든한 사회적 가족이 되고 나아가 치매 친화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 사업에 여러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7일 오산삼미초등학교에서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자원 재활용을 위한 ‘에코트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코트럭’은 페트병과 캔 수거기기를 장착한 트레일러로,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고 업사이클 제품을 제공해 재활용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에코트럭 운행 첫 번째 학교인 삼미초등학교에서는 5개 학급 100명의 학생들이 참여, 집에서 가져온 페트병을 뚜껑과 링, 라벨을 분리해 AI재활용 수거기기에 넣어 봄으로써 재활용 과정을 체험했다. 또 재활용품 처리로 적립한 포인트를 활용해 환경보호 캘리그라피, 업사이클 제품(재생원료 연필, 소프넛, 천연수세미, 테슬키링제작 키트 등)으로 교환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학생은 “압축된 페트병이 섬유의 원료로 만들어져 옷, 신발, 가방등으로 재활용된다고 하니 집에서도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해서 버려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업사이클 체험 키트 등의 보상으로 재활용의 재미를 느끼고 재활용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화성시 하길중학교가 가을 도서관 온라인 행사와 교내 시화전을 진행했다. 원격수업 실시로 학생들의 등교일이 불규칙하여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참여방식으로 기획한 것이다. 특히 교육 현장의 환경이 바뀌면서 블렌디드 러닝(다양한 학습방법의 혼합 방식)으로 온라인 환경이 활성화되어 학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학교정보알리미를 통해 ‘나만의 시 짓기’도 진행했다. QR코드, URL링크로 쉽게 안내했고, 온라인폼에 자유로운 주제와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가을이라는 계절과 어우러져 아이들 내면의 감성을 글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참여작 중 일부는 어울리는 배경을 더해 시화전으로 교내 전시관에 전시했다. 전시된 시를 감상한 한 학생은 “친구들이 시를 쉽고 편안하게 써서 읽기가 좋았어요. 저도 다음에는 꼭 참여하고 싶어요!”라며 참여 의사를 밝혔다. 허정관 교장은 “21세기 지식 경제와 지식 혁명의 전환기를 맞이하여 이제는 학생들에 대한 독서와 글쓰기 교육은 여유가 생기면 하는 취미가 아니라 자기주도적인 행복한 미래의 삶을 설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전하여 습관화시켜야 하는 평생 공부이다”라며 독서 습관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오산시 신장동행정복지센터가 최근 신장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집적 정성들여 담근 고추장 2㎏ 110통(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사랑의 고추장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110여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숙 부녀회장은 이웃돕기 후원물품을 기탁하면서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는 독거 어르신들의 식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영만 신장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솔선수범 나눔봉사에 참여해준 새마을 부녀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이러한 의미 있는 나눔 활동들이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펀딩 릴레이’는 신장동협의체에서 복지자원 발굴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민·관협력 특화사업 ‘행복펀딩 복지자원발굴 캠페인’ 중 하나로, 협의체는 기부자가 다른 기부자를 지정해 이어지는 ‘행복펀딩’ 기부릴레이를 통해 주민이 이웃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기부문화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