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항공서비스과 재학생 93명은 지난 22일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체험교육 프로그램인 에듀플라잇(Edu flight)에 참가해 학교수업을 현실에 적용해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27일 오산대에 따르면 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은 김포공항을 출발해 2시간 20분간의 선회비행 후 다시금 김포로 착륙하는 비행 스케줄에 맞춰 손님의 탑승권 안내를 시작으로 기내 비상/보안장비 체크, 수하물 Handling, 기내방송, 기내 생수 및 식사 서비스, Fun 서비스, Air cafe 서비스 등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이 기내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체험했다. 대학과 혁신사업팀의 통 큰 지원으로 개인의 큰 비용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었던 이번 현장실습비행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오산대학교 항공서비스과 학생들에게 큰 동기를 부여했다. 현장실습 비행교육을 끝마친 항공서비스과 재학생들은 “2시간 20분의 비행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간 것 같다. 이처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제공해주신 총장님과 학교 관계자 분들 그리고 제주항공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체험이 아닌 일상으로 비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경기신문 /오산= 지명신 기
오산시는 지난 24일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내 유엔군 초전기념관 평화배움터에서 평화공원 활동가 ‘평화나누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평화나누미’는 지난 7월 5일 정식 개장한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을 거점으로 평화를 주제로 한 전시·교육·관광·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획·운영 ·홍보 등의 방식으로 참여할 활동가로, 5월부터 6월까지 12차수에 걸친 활동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28명이 위촉됐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가 ‘새로운 시작, 함께 하는 평화공원’을 캐치프레이즈로 시민참여형 평화문화 플랫폼을 비전으로 하는 만큼 오산과 평화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활동가 위촉에 동의한 평화나누미들께 감사드린다”며, “2021년 생동감 넘치는 공원문화로 많은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시는 1950년 6·25 발발 후 7월 5일 오산 죽미령 전투가 있은 이래 2020년 현재까지 매년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신 초전기념비·기념관 건립에 이어 미래지향적이고 생산적인 비전을 방문객들과 공유하고자 평화공원을 조성한 바 있다. [ 경기신문/오산=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0월 17일과 24일 2차례에 걸쳐 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2020년 오산천 작은정원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은정원 37개소를 추가, 총 88개의 정원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작은정원은 ▲은계대교 앞 1개소 ▲종합운동장 앞 2개소 ▲스포츠센타 앞 2개소 ▲스포츠센터 맞은편 5개소 ▲오산철교 옆 1개소 ▲인도교 밑 4개소 ▲인도교 우안 상류 6개소 ▲인도교 우안하류 6개소 ▲환경사업소 앞 7개소 ▲에코리움 앞 3개소 등 총 37개소이다. ‘오산천 작은정원 조성 프로젝트’는 2018년 오산천 목교 주변에 조성한 ‘제1호 작은정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팔팔한 오산천을 만들기 위해 총 88개소의 정원 조성을 목표로 했다. 8은 무한대를 의미하는 숫자로 ‘자연으로 회기한다’는 뜻을 품고 총 88개소의 작은정원을 조성했다. 총 37개 단체, 200여 명이 참여해 돌단풍, 황금조팝 등을 비롯한 다양한 초화를 식재하고 정원지킴이 안내판도 함께 설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단체는 이후 직접 조성한 오산천 작은정원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는 정원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작은정원을 추가 조성
오산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독산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방안 모색을 위한 ‘오산 독산성 세계유산 등재 관련 국내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사적 제140호 독산성의 역사적·문화적인 가치를 새로운 관점에서 재발견하고, 더 나아가 세계문화유산 등재조건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오산시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 연구원과 백산학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은 곽상욱 오산시장과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장덕호 경기문화재연구원장, 백종오 백산학회 회장 등 40명이 참석했다. 학술심포지엄은 ▲독산성 성곽과 출토유물에 대한 고고학적 조사 성과 ▲임진왜란 및 조선 후기의 도성방어체계 ▲수원 화성과의 연계성 속에서 독산성 의미와 가치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 기준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에 도달하기 위한 학술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그에 맞는 여러 가지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독산성의 연차 학술조사 및 종합정비사업과 더불어 전문적인 용역 수행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민
오산시의회는 지난 26일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에서는 한반도뿐 아니라 인류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계획을 규탄하고 이러한 계획의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정부가 단호하고 실효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영희 부의장이 제안 설명한 결의문에는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 중단, 원전 오염수 처리에 대한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공개, 국제원자력기구의 적극적인 개입, 한·중·일 등 관련 국가가 참여한 조사 기구를 통해 원전 오염수 처리 안전 검증 등을 촉구했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오산시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6건과 2020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과 2021년도 출연계획 등 동의안 8건을 포함하여 총 24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했다. [ 경기신문/오산=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오산대학교 실용사회복지학과 졸업예정 학생들이 사랑의 밥차와 연계해 도시락을 만들어 초평동 저소득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해 드리는 ‘마음으로 보고.. 사랑으로 전해효(孝)’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산대 학생들이 지역복지사업을 위해 기획에서부터 회계, 홍보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해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예비사회복지사들의 졸업작품전으로, 매년 오산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어르신을 초청해 경로잔치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랑의 밥차와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따뜻한 점심 도시락을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하는 도시락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도시락 외 오산의료협동조합에서 기증한 손 소독제와 초평동새마을부녀회에서 직접 만든 고추장, 오산중학교 마을축제연계사업으로 지원받은 콩나물재배 키트와 기증받은 핫 팩, 타올로 구성한 꾸러미도 함께 전달했다. 특히, 학생들이 어르신 한분 한분을 떠올리며 직접 작성한 손 편지와 학생들이 단체로 작성한 롤링 페이퍼를 전달해 어르신들게 감동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산대학교 실용사회복지학과와의 사회복지협력을 위한 산학협력가족회사 협약 체결을 통해 초평동지역사회
“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시스템은 전국의 체납자 및 불법운행 차량을 각 공공기관과 자치단체가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 정보를 공유하고 추적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국가의 재정 악화와 국민생활 안전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불법 차량을 근절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산시는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23일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8차 정기회의에서 ‘GPS 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 시스템 구축’ 주제 발표를 통해 빅데이터를 이용한 혁신행정 사례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시스템’은 체납차량에 대한 GPS 적발위치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체납차량 경로추적으로 향후 출현위치를 예측, 체납자를 적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전국 지방자치 단체 및 경찰청, 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으로 확대 적용 시 전국적인 추적관리가 가능하며 이미 오산시는 특허취득을 통해 상용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접촉으로도 불법 운행과 체납차량 등을 적발할 수 있어 전국 지지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각 분야에서 이미 양산되고 있는 빅데이터를 공공기관뿐만
한신대학교는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아 다음달 4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희망 음악회 ‘일어나라, 함께 가자!’를 갖는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우리 사회의 이웃을 위로하고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음악회에는 한신대 구성원은 물론 장애인, 다문화 가족, 보육원 및 시설 보호 아동, 소상공인, 의료인, 소방인 등이 초대돼 클래식 음악을 통한 치유와 희망의 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다. 박현준 한국오페라협회장이 총예술감독을 맡은 이번 음악회는 지휘자 이기선(부산시립합창단)과 송영주(코리아필하모닉)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 심포니 ‘사계(단장 신현각)’가 연주하고, 고성진(남양주시립합창단)의 합창 지휘로 오르간 연주가 곁들어진 화려한 합창도 선보인다. 솔리스트로 소프라노 박미혜(서울대 교수), 신지화(이화여대 교수), 김순영(한세대 초빙교수), 최정원(전문연주자), 김정우(한신대 겸임교수), 김미주(전문연주자), 테너 박현준(한국오페라협회 회장), 김중일(한양대 겸임교수), 김상진(고신대 겸임교수), 바리톤 고성현(한양대 교수), 정광빈(한국음악협회 감사), 유현승(상명대 교수),
오산시 세마중학교에서는 지난 22일 1학년 전체 학생 287명을 대상으로 용혜원 시인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세 번이나 연기된 행사였지만 대면 강연을 신청한 43명의 학생은 시청각실에서, 그 외 학생들은 각 반 교실에서 방송을 시청하며 행사에 참여했다. 용혜원 시인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지쳐 있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시집 300권을 선물로 나누어 주며 우리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작가의 면모를 보여줬다. 1학년 전민경 학생의 시 낭송으로 시작한 이날 강연은 용혜원 시인의 대표 작품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의 내용처럼 학생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행복을 선사해 주는 뜻깊은 만남의 시간이었다. 용 시인은 2시간 동안 진행된 강연에서 학생들 개개인의 특성과 꿈을 격려하며 일일이 시집을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행사는 시집을 미리 읽고 참석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으로 많은 질문이 오고 갔으며, 이어진 작가 사인회에서도 학생들의 줄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진행을 맡은 민수영 학생은 “작가님께서 웃음과 열정으로 강연해 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으며, 꿈을 갖고 포기하지 말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
오산시가 지난 26일 시청 2층 물향기실에서 2020년 마을활동가 양성 및 역량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주민강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마을주민강사 25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DISC 전문강사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주도형(Dominace), 사교형(Influences), 신중형(Conscientiousness), 안정형(Steadiness)의 행동유형을 크게 4가지로 분류해 행동유형을 파악하는 강사양성 과정으로 이를 통해 나를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더 나아가 갈등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교육과정 종료 후, 자격증 취득자에 한해 추후 평생학습마을에서 운영하는 마을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자신과 이웃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교육을 운영하는 마을주민강사로서 발전하는 기회를 가졌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