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14일 ‘오산 자연생태체험관 조성사업’에 대한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오산자연생태체험관 조성사업은 곽상욱 오산시장이 2018년 10월 오산시의회를 동의를 얻어 추진한 사업으로, 시청 민원 2층 청서 유휴공간과 옥상공간과 연결된 옆 부지 등을 활용해 4개 층(연면적 3972㎡)을 증설, 동식물 체험교육학습장 등을 갖추고 교육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콘센트에 걸맞게 어린이들이 학습과 체험교육이 가능하도록 자연생태체험형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연합회 김병도 회장은 “지금 오산지역 경제상황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경제상황이 바닥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라도 오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는 10월 개장예정인 ‘자연생태체험관’ 정상개장을 강력하게 호소한다”고 정치권에 구제의 목소리를 높였다. 성명서에는 자연생태체험관 건립이 여러 가지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에 유감을 표명하고 위기에 처한 코로나 정국에서 지역경제를 살리고 오산시 먹거리가 될 자연생태체험관 건립에 초당적 협력 협치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오산자연생태체험관은 자연관·생명관·과학관·오산관 등 4개의 테마 공간과 20개의 세부 콘텐츠 공간으로 1층 입구
오산대학교는 지난 14일 총장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을 위한 코로나19 특별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교수협의회 이영훈·이태홍·구지훈·김영주 교수와 직원노조 정대진·권영탁·구자록 과장, 허두욱 계장 등 학교 구성원을 대표하여 교직원 8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오산대학교 교수협의회와 직원노조가 코로나19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기부한 것으로, 교수협의회에서 1000만원, 직원노조에서 500만원 총 1500만원이다. 이는 코로나로 인해 학업수행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허남윤 총장은 “모두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선뜻 장학금을 기부해주신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에 코로나19 27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오산 27번 확진자는 30대 남성 수청동(대우아파트) 거주자로, 지난 12일 가래, 기침, 인후 통 등 증상으로 14일 오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선별 검사 후 15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동거인 1명은 자가 격리중이며 자택 및 주변 방역소독 완료하고 역학조사 진행 중에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남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병대, 이하 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10일 저소득층을 위한 반찬지원활동을 하던 중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발견하고 신속히 조치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혼자 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는 9일 저녁 화장실에서 넘어진 후 하루가 경과했음에도 통증이 더 심해지고 거동이 어려워진 상태였다. 10일 오후 저소득층 가구에 반찬을 전달하기 위해 A씨 가정에 방문한 협의체 위원들은 고통스러워하는 A씨를 발견, 신속히 동에 제보했고 동 사회복지담당공무원과 방문간호사가 환자상태를 확인하고 119 신고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A씨는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고 입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날 환자를 발견한 남촌동 협의체 B위원은 “고통스러워하는 A씨를 발견했을 때 많이 놀랐지만 지금은 병원에서 안정을 찾으셨다니 그 분께 도움이 된 것 같아 협의체 위원으로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최원배 남촌동장은 “신속한 제보와 조치에 감사드리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로 뛰며 봉사하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활동, 저소득층을
오산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요가 증가한 긴급복지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긴급복지 보조인력을 오는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개월 이상 소득이 단절된 임시, 일용직(비정규직, 프리랜서 등) △최근 1개월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0%이상 줄어든 소상공인 및 소득상실 종사자 △코로나19 관련 소득감소로 월세 등 임차료 체납 가구 등에 긴급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재유행과 긴급복지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 생계·의료·주거 지원업무를 보조할 인력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19세 이상 오산시민으로, 오산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응시원서를 내려 받아 제출서류와 함께 이메일(hemosjho@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이며, 합격자는 오는 28일 개인별로 통보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10월 5일부터 12월 20일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코로나19 긴급복지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주)레이언스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독거어르신 대상으로 정서지원프로그램 ‘사랑을 키워요’를 지난 7월부터 9월 11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했다. 정서지원 프로그램 ‘사랑을 키워요’ 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주된 생활을 하는 독거 어르신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 및 교감을 통해 고독감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주)레이언스 임직원들이 사무실과 가정에서 식물을 기르며 그 과정을 사진과 손 편지로 기록해 복지관으로 전달, 복지관은 매주 1회 밑반찬과 함께 편지를 전하고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다자란 식물을 선물했다. 독거어르신 박○○은 “코로나19로 집에만 있고 외출을 하지 못해 너무 답답한데,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나를 생각하며 식물을 키우며 직접 편지를 써줘서 고맙고, 살아생전 편지를 처음 받아 봐서 너무 기쁘고 받은 화분을 정성껏 예쁘게 잘 키우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레이언스 한 사원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르신들을 만나 뵙지 못해 너무 아쉽지만 어르신들을 위하여 활동 할 수 있고, 기쁨을 드릴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올해 문화도시 선정을 추진하고 있는 오산시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이음시민협의체 ‘어린이청소년 분과 집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담회는 오산시 문화도시 시범사업 추진주체인 시민협의체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도시의 이해 및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아가 워킹그룹으로서의 역할을 부여하고자 추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집담회는 총 4회에 걸쳐 ▲어린이와 청소년이 생각하는 오산문화 ▲살고 싶은 오산의 모습 ▲자신이 생각하는 문화도시 ▲문화도시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집담회를 기획한 오산문화도시 사무국 정해원 차장은 “오산시는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은 물론 아동친화 도시로서 많은 아젠다를 가지고 도시의 브랜드를 확장시키고 있다”며, “이에 문화도시 사업의 중심은 어린이와 청소년등 차세대가 되어야 하며, 그들의 의견을 듣고 가장 오산다운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추진하게 되었다”말했다. 한편,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 오산시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공유하며, 공감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오산시 남촌동주민자치위원회 십시일반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전달 오산시 남촌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남촌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천우)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십시일반’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제21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23만 오산시민이 매일 반하는 기부’라는 뜻의 ‘십시일반’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로 남촌동주민자치위원회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남촌동 특화사업인 나눔릴레이 활동의 25번째 주인공이 됐다. 이천우 남촌동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이웃들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이 성금을 통해 작게나마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원배 남촌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길을 내밀어준 남촌동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를 드리며, 동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남촌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후원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소방서는 지난 11일 오산시 세교동에 있는 롯데리아 오산세교DT점을 2020년도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하여 인증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전했다. 오산소방서는 매년 다중이용업소 자율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선정하는데, 올해는 신규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롯데리아 오산세교DT점을 선정했다. 롯데리아 오산세교DT점은 평소 직원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등 평소 우수한 소방안전관리를 인정받아 우수업소로 선정되었다. 우수업소로 선정된 롯데리아 오산세교DT점은 영업장 내에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증명할 수 있는 인증표지가 부착되고 앞으로 2년 동안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를 통해 다중이용업소 관계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율안전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는 오는 15일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코로나19 이후 문명의 전환과 한국사회’를 주제로 개교 8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신대 개교 80주년을 맞이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신대 신학사상연구소, 학술원, 대학혁신추진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심포지엄은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코로나19 이후 문명의 전환과 한국사회,’ 3부 ‘코로나19 이후 교회의 미래,’ 4부 ‘코로나19 이후 신학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석학들의 특별강연과 발표 그리고 질의와 응답으로 진행된다. 특히 2부에서는 과정신학자·철학자·환경론자로 유명한 존 캅(John B. Cobb) 미국 클레어몬트신학대학 명예교수가 코로나19가 미국사회에 끼친 영향과 가속화되는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에 대해 영상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한국 사회의 정치분야 변화에 대해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구을, 더불어민주당)이, 평화통일·안보분야에 대해 홍현익 박사(세종연구소 수석연구원)가 발표를 이어간다. 3부에서는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의 미래’에 대해 한완상 전 부총리의 강연, 류장현 한신대 교수(조직신학)와 연세대 김동환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