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청호동에 소재한 ㈜티앤비컴퍼니가 5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퍼펙트 페이스 쉴드 700개를 오산시에 기부했다. ‘퍼펙트 페이스 쉴드’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비말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안면보호용 제품이다. 남용희 ㈜티앤비컴퍼니 대표이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방역물품을 기부하게 됐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작은 정성이 오산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능식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하는 시점에서 기업의 기부는 큰 의미가 있으며 기부자의 따뜻한 온정이 전달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보건소는 지난 4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시 중단했던 ‘모바일 헬스케어’ 운영을 재개했다고 5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이란 건강위험군을 대상으로 보건소 전문가 팀(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건강습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여 건강콘텐츠와 함께 집중 상담 등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성질환 예방프로그램이다. 비대면 건강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는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허리둘레, HDL 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보유한 만 19세 이상 오산시민 및 오산시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서비스에 참여 가능하다. 6개월간 총 3번의 보건소 방문을 통해 신체 계측과 혈액검사를 받아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산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기초건강검진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대상자가 6개월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활동량계(스마트밴드)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온택트 1: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의 중요도가 부각되고 있다”며, “ICT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 3일 국지성 집중호우에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해 오산천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곽 시장은 집중호우로 불어난 오산천의 범람여부와 수위를 확인하고 하천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곽 시장은 “향후 많은 비와 강한 비가 내릴 경우 침수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오산천 인근 산책과 자전거 타기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오산천 예찰 활동을 강화해 집중호우로부터 인명, 재산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곽상욱 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중인 세교2 택지개발지구에 호우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여름철 우기·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있다. 오산시와 LH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택지개발지구 내 상습침수구간 및 침사지 정비 등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오산천의 우수 방류부를 조기 완공해 우선 사용을 협의하는 등 우기에 대비했다. 또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에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현장인력 및 장비 동원 등 즉각적인 대응으로 호우 피해를 최소화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계속되는 호우와 태풍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비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호우 대비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 경기신문/오산 =
오산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기온상승과 장마 등으로 모기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곳곳에서 발생된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시는 지난 3~4일 폭우로 인한 수인성 감염병, 일본뇌염 등을 예방하고자 오산천변을 비롯해 침수지역 및 침수 가구, 도심 하수구와 민원지역을 최대한 집중적으로 방역소독 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희망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관내 공중화장실 소독 실시하고 있으며, 역사(오산역, 오산대역, 세마역)를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하는 등 오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마철 이후 기온이 상승하면 모기의 활동이 많아질 가능성이 커 집 주변 하수구와 공터는 깨끗이 청소하고, 주변 잡초나 웅덩이 고인물을 제거하는 등 자발적으로 환경을 정비해 모기서식처를 제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침수피해지역 복구완료시까지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수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홍보‧교육을 강화하는 등 감염병 발생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지역단위 건강통계를 산출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가 매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만 19세 이상 오산 시민 909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해당 가구에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하며 건강행태, 의료이용, 삶의 질 등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현황 및 인식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원은 사전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며 조사 수행 당일 건강상태 확인,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완료하고 조사에 참여한다. 안전한 조사를 위해 조사 대상자에게도 체온측정, 마스크 지급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시행할 방침이다. 오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가정 방문이 불편하더라도 시민의 건강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조사임을 감안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조사 자료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분석에만 사용되니 안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건강조사 통계결과를 활용해 보건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 처음 실시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인식조사를 토대로 감염병 정책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오산·사진)이 대표 발의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최근 고 최숙현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선수 사망 사건을 계기로 소속팀과 운동선수 사이 불공정한 갑을 관계와 독소조항이 드러났다. 특히 선수들은 불공정 계약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생계를 위해 계약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통과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직장운동경기부 선수가 소속기관 및 단체의 장과 대등한 입장에서 공정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국가는 표준계약서를 개발 및 보급하고 ▲표준계약서상 필수 기재사항을 포함하여 계약을 체결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계약의 체결 내용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매년 보고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계약이 불공정한 경우에는 시정 요구하는 관리 감독 규정이 담겼다. 안민석 의원은 “항상 ‘을’일 수밖에 없는 운동선수들은 계약서에 독소조항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울며 겨자 먹기로 계약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21대 일하는 국회 만들기 입법 성과인 국가표준계약서 도입으로 스포츠계 불공정 계약이 사라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스포츠계가 가진 고질적 병폐를 근
오산시가 공공형 어린이집을 신규 모집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선정, 국가와 지자체가 운영비를 지원해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고 공공 보육 인프라로서 기능하는 보육시설이다. 오산시는 7월 말 현재 공공형 어린이집 27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고 611명의 아동이 재원 중이다. 신청 자격은 어린이집 평가인증(평가제) A등급 또는 90점 이상, 정원충족률 7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어린이집이다. 고용보험기금으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는 직장어린이집 및 국가·지자체가 설치하거나 운영비를 지원하는 직장어린이집, 0세아 전용어린이집, 보육사업안내에 따라 인건비를 지원 받는 국공립, 사회복지법인, 법인·단체 등, 영아전담, 장애아전문 어린이집은 제외된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3년간 공공형 어린이집 자격이 유지되며 운영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자체사업을 통해 신규 공공형 어린이집에 교육물품비와 환경개선비를 지원하고 공공형어린이집 인증기간 동안 매달 보육교직원의 4대보험 및 인건비 지원을 위한 차액인건비도 지원한다. 시는 오는 7일까지 신청 접수받아 세부 선정요건을 심사해 오는 9월 18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오산 =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일 지역기업 ㈜제우스의 후원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150명에게 코로나19 긴급 식료품키트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긴급 식료품키트는 즉석밥, 김, 참치 등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식료품으로 구성되어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독거 어르신에게 전달됐다. 이와 더불어 복지관은 어르신의 신체적·심리적 방역을 위해 안부 확인과 건강상태 모니터링도 병행했다. 조한석 관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제우스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지난 4일 집중호우로 축벽 일부가 전도된 대원동의 한 빌라에서 긴급 방수포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지역자율방재단, 공무원 등 20여 명은 계속되는 장마로 지반이 약해져있는 상황에 따라 토사 유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더진 흙더미에 방수포를 덮어 추가 붕괴를 막았다. 조근호 단장은 “주변 위험시설에 대한 단원들의 사전 순찰과 붕괴사고에 대해 신속한 지원으로 장마철 안전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장기간 코로나19에 따른 학생의 지속적인 심리·정서적 불안 상황에 예방하기 위해 Wee센터에서 코로나 블루 예방 특별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와 심리적 상태인 ‘우울(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이는 감염 위험에 대한 우려는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4로 인한 일상생활 제약이 커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문상담(교)사가 미배치된 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최대 3회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 블루와 관련하여 등교 시에는 코로나 블루 예방을 위한 심리적 방역캠페인을 진행하고 이후에는 종일 특별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 블루에 대한 심리적 방역 및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대처방안 등을 안내하여 방학 기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정서를 도모한다. 남현석 교육장은 “학생들이 심리적·정서적으로 안정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모두가 지쳐가는 현 시점에서 교육지원청, 학교, 가정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코로나 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