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스미스 평화관과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21일부터 재개관했다. 수도권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 결정에 따른 것이다. 시는 평화관과 기념관에 많은 인원이 몰릴 것에 대비해 이동 동선과 관람성격에 따라 관람시간과 인원을 제한할 방침이다. 스미스 평화관은 매 시간대별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고 50분간 관람·체험 후 10분간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10분 간격으로 15명씩 입장 관람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지난 5일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정식 개장 후 휴관 중에 한시적으로 스미스 평화관 예약제 거리두기 관람을 추진한 결과, 시민기자, 초·중·고 학교장, 단체회원 등 총 138명이 평화관을 관람했다. 한 관람객은 “대부분의 현충시설이 전시와 유물을 보는 역사교육과 엄숙함의 현충문화를 표방했지만 스미스 평화관은 다양한 각도에서 실험해 본 체험교육이 새로운 현충문화로 바꾸는 사례가 될 것이며, 오산시가 그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죽미령 평화공원은 평화를 컨셉으로 한 현충시설로 공립박물관인 유엔군 초전기념관과 죽미령전투
오산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강원도 속초해수욕장을 찾는 오산시민에게 파라솔 등 물놀이용품을 무료로 대여하는 ‘속초해수욕장 오산시민 행복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속초해수욕장을 방문한 오산시민은 해수욕장 내 위치한 행정지원센터에서 신분증을 제시할 경우 튜브와 파라솔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오산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오산시 공무원들이 직접 대여부스를 운영하는 대신 속초시, 속초시시설관리공단과 협의해 서비스를 운영, 예산절감을 통해 지난해보다 운영기간을 늘렸다. 이용석 시 자치행정과장은 “올해 속초해수욕장 오산시민 행복서비스는 작년보다 긴 21일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여물품 소독 등 방역도 철저히 실시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하계휴가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면서, “오산시민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자매도시 속초시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박신원 전 오산시장이 사단법인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오산시는 21일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곽상욱 오산시장과 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박신원 이사장은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 임명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난 시정운영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센터를 더욱 발전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임명장을 수여하며 “민선 3대 오산시장으로서 오산시의 자원봉사활성화와 자원봉사 성장에 앞장서주신 박신원 전 시장님을 오산시자원봉사센터의 이사장으로 모시게 되어 매우 든든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많은 역량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기대의 말을 전했다. 박신원 이사장은 임기는 7월 7일부터 내년 5월까지이다. 한편, 박신원 이사장은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2002년 오산시 민선 3대 시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부터 대한민국헌정회 경기도지회장에 재임 중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가 재학기간부터 졸업 후까지 학생들을 관리하는 ‘듀얼지도교수제’를 통해 졸업생들의 진로설정 및 취 ·창업까지 끊임없는 지원을 펼쳐 화제다. 듀얼지도교수제는 학생별로 전공 지도교수를 통해 재학부터 졸업 후까지 학생맞춤형 진로·취업·창업의 커리어설계를 지원하는 제도로, 각 지도교수가 재학기간 동안에는 대학생활 적응 및 학업 및 취업 준비를 돕고, 졸업 후에는 취업·창업과 사회생활에 관련한 상담과 지원을 한다. 실제로 오산대학교 식품조리과(현 호텔조리계열) 1997학번의 김성필·이인숙 동문부부는 모교의 문을 두드리며 평생사제로서의 AS를 부탁했다. 이후 베이커리 전공의 이경화 교수 지도 아래 제과제빵의 다양한 기술과 운영을 배웠고, 마침내 이천에 베이커리 ‘명장시대’를 오픈하며 창업의 꿈을 이뤘다. 이 두 졸업생 부부가 오픈한 이천 ‘명장시대‘ 베이커리는 1988년부터 2대째 내려오는 가족목장인 다미오 목장과 베이커리를 콜라보 한 곳으로, 매일 새벽 짜낸 우유와 우유로 만든 요거트, 리코타 치즈 등 신선한 재료들로 만든 빵과 다양한 유제품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성필·이인숙 동문은 “졸업한 지 벌써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항상 반겨주는 학과
오산시는 지난 17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경기관광공사(사장 유동규)와 ‘2020년 문화도시 지정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문화도시’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 문화공간 조성,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해 도시 브랜드화를 도모하는 국책사업이다. 오산시는 지난해 6월 ‘교육도시’ 도시 브랜드를 ‘문화도시’로 확장,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배움을 넘어선 감동이라는 모티브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이음으로 생동하는 문화도시 오산’을 주제로 ‘예비문화도시’에 선정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 조요한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관광공사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관광자원 연계사업 추진, 오산시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실무 추진으로 교육과 문화의 이음, 관광자원 개발과 활용을 통한 문화도시 지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체결로 지난 5일 개장한 죽미령 평화공원과 스미스 평화관을 오산시의 특화된 관광명소로 알리는
교육도시 오산의 곽상욱 시장이 지난 16일 서울시 도봉구청에서 진행된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문재인정부 국정과제와 관련해 기초지자체의 지역화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중앙과 지방정부 일반자치와 교육자치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 3월 발족, 53개의 지방정부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날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는 코로나19 등 변화하고 있는 미래 환경에서 회원도시들의 지역교육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각 도시의 운영 사례를 나누고 대통령 직속 기관인 국가교육회의와의 공동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 등 변화되는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교육 혁신이 필요하다”며,“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 간 연대와 네트워크를 통해 주민 교육 자치의 토대를 구축하고 대한민국의 교육개혁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곽상욱 시장은 15일에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민선 7기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기초단체장협의회 회장,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수
곽상욱 오산시장이 민선 7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도 내 31개 기초단체장으로 구성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15일 고양시에서 31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제7차 정례회의를 열고, 후반기 회장으로 곽상욱 오산시장을 선출했다. 곽 시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민선7기가 종료되는 2022년 6월까지이다. 곽 시장은 “나라 안팎으로 중요한 시기에 회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3선 시장으로서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선 7기 후반기에 지방분권을 최대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도 내 지자체들이 참여하는 공동 연구모임을 구성해 자치분권과 시정 발전을 위한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그 성과를 공유해 명실상부 지방자치분권을 실현하는 지방정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곽상욱 시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기초단체장협의회 회장,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수석부회장, 목민관클럽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5일 초복을 맞아 LG전자 평택 JB봉사단과 함께 지역 저소득·한부모 가정 30곳에 들깨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번 특식지원은 코로나19 착한소비 캠페인 일환으로 관내 소상공인업체 수제도시락가게 마미스푼(대표 정은숙)이 동참해 직접 만든 들깨삼계탕을 저소득 가정과 한부모가정 집 앞에 전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업에 동참한 정은숙 대표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어려운 시기에 건강한 음식을 전달하고자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했다. 특식지원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어려움을 이겨내기를 희망한다”고 함께한 의미를 전했다. 하재결 단장은 “사회에 대한 책임이라는 LG전자 윤리강령 아래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특식지원을 통해 코로나19라는 환란의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함께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희망의 마음을 담고,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강대봉 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 어느 때보다 마음을 가까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과 나눔에 동참해준 LG전자 평택 JB봉사단과 마미스푼 직원들에게 감사를
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사무소가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예방 강화를 위해 지난 10일 오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관내 3개 복지관(오산종합사회복지관·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오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관내 3개 복지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사무소는 오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아이돌보미사업 대상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아동 권리증진을 위한 캠페인 실시 ▲다문화 가정 대상 사례관리 통합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관내 3개 복지관과는 ▲아동권리 옹호 및 아동권리 교육 협력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아동 맞춤형 서비스 지원 협조 ▲기타 학대 아동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은영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사무소 소장은 “아동 보호를 위해서는 지역 내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유기적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협약이 견고한 체계 구축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개소한 굿네이버스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사무소는 오산지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오는 25일 오산 죽미령 전투 70주년및 유엔군 참전의 날(7월 27일)을 맞아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기념코인’을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초전기념관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기념코인을 발행해 오고 있다. 올해 제작한 ‘기념코인’은 참전용사의 성(姓) 알파벳 순에 따라 선정된 레이몬드 아담스(Raymond E. Adams, 당시 미 제24사단 중위)와 클라렌스 에이지(Clarence R. Agee, 당시 미 제52포병대대 상병)의 모습, 이름, 당시 소속 및 계급이 새겨져 있다. 레이몬드 아담스는 무공을 인정받아 미국 동성훈장을 받은 인물이다. 행사 당일 기념관 야외의 신・구 유엔군 초전기념비 앞에서 간단한 추모 인증샷 미션활동을 수행하면 성인 1인당 1개씩 기념코인을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배포는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워킹스루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희 유엔군 초전기념관장은 “오산 죽미령 전투 70주년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준비한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