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난 14일 30년 오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담은 제3차 ‘오산시사’ 발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오산시사’는 1989년 오산읍에서 시로 승격된 후 10년마다 오산의 역사와 문화뿐 아니라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하는 오산의 모습을 담은 오산역사 기록물이다. 이번 3차 ‘오산시사’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해 2018년 4월부터 2년 3개월 동안 집필 기간을 거쳐, 2009년 오산시사 발간 이후 시의 발전상과 변화된 모습을 추가하고 과거 조사·연구되지 못한 자료를 보완해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발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김영희 부의장, 한은경 의원, 시사편찬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해 ‘오산시사’의 활용과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는 오산의 역사책인 ‘오산시사’를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장기적인 방안과 앞으로 새롭게 써지는 오산의 역사를 지속적으로 발굴·기록·축적하는 과정의 연속성이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이 개진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3차 ‘오산시사’ 는 더 나은, 더 발전된 오산시를 설계하고 만들어 가는 데 최고의 참고서가
오산시가 수도 서비스 향상과 수돗물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 시 전역에 ‘무선원격검침’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무선원격검침 시스템’은 전자식 계량기 등을 활용해 검침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지 않고 수도 사용량을 전송받아 실시간으로 검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수도 검침은 현장 검침 방식으로 진행돼, 검침 시에 주민의 사생활 침해, 검침 시기의 일관성 결여, 누수 등에 따른 요금 분쟁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사업비 11억8800만 원을 들여 전자식 계량기와 무선원격검침기 설치 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총 1만945전에 무선원격검침기를 설치했다. 또 올해 말까지 예산 4억9천만 원을 들여 나머지 2천426전에 무선원격검침기 설치를 완료해 오산시 전 지역에 무선원격검침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무선원격검침 시스템’ 도입으로 누수 여부 검증을 통해 유수율을 높이고 검침의 정확성 확보로 요금 민원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시스템과 연계해 장시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담당부서에 통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오산시는 지난 14일 일연상회 스튜디오(대표 박슬기)와 드림스타트 사례가구의 가족사진 촬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오산시 드림스타트의 ‘우리가족 인생사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사례가구에 가족사진 촬영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협약에 따라 일연상회 스튜디오는 사진촬영 재능기부를, 오산시는 액자 등 제작 비용을 지원해 드림스타트 사례가구에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우리가족 인생사진’ 사업을 통해 가족이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 가족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2017년에 이어 2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공립박물관 운영을 내실화하고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박물관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2016년 도입됐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평가인증은 전국 공립박물관 227개관을 대상으로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책임 등 5개 지표 평가가 진행돼, 총 157개관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 인증기간은 2년이며, 2년마다 재평가를 한다. 평가인증기관은 박물관 증・개축 및 리모델링 등 사업 시 국비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2017년에 이어 올해도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오산의 유일한 공립박물관으로서 2013년 개관 이래 다양한 연구, 전시, 교육, 행사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동희 유엔군 초전기념관장은 “오산시와 기념관이 지역민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물이다”며, “올해 오산 죽미령
평택에서 한강까지 100km 구간을 잇는 자전거도로 조성이 빠른 시일내 완공된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은 지난 9일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평택, 오산, 화성, 용인시 시장과 국회의원들과 조찬을 갖고 ‘평택호에서 한강까지 100km 친환경 자전거길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의동(평택을) 국회의원,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오산시 국회의원, 서철모 화성시장, 이원욱(화성을) 국회의원, 김민기(용인을) 국회의원, 김대정 용인시 제2부시장, 김병욱(성남분당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평택에서 한강까지 자전거길을 연결하는 사업은 2009년 국회에서 열린 ‘평택호~한강 친환경 자전거도로 토론회’를 시작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경기남부 지역 주요 도시간 협력체계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현재 성남, 화성, 오산 구간은 완성이 됐으며, 용인 일부, 평택 일부 구간이 남아있는 상태다. 행사를 주최한 안민석 의원은 “자전거길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시민들에게 힐링과 운동, 교류의 길이 될 것이다”라며 “언택트 문화는 실내 활동보다 등산이나 하이킹 같은 야외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안 의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지난 7일부터 오산시청사에서 청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차단 방역 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방재단은 발열체크에 동원되고 있는 시 공무원들의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발적인 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2인 1조 3교대로 시청사 출입구 3개소에서 코로나19 방역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근호 단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는 공직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발열체크 근무에 나서준 지역자율방재단 단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시민들도 코로나19 예방 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꼭 지켜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의회는 지난 9일 개장을 앞둔 (가칭)드라마세트장 웰컴센터 건축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웰컴센터의 건축과정과 운영계획에 대한 관계자의 설명,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질의응답과 대안제시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은 “드라마 세트장의 활용과 센터의 운영방안에 대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민이 필요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의회와 소통하여 우리시 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트렌드에 대한 예측과 이에 대한 대응방안이 포함된 운영방안을 수립한 후 그 컨셉에 맞는 시설 내부 공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장인수 의장을 비롯한 김명철·이상복·성길용·한은경 의원이 함께해 관계공무원들과 현장을 돌며 개선사항 등에 대하여 토의했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이를 의정에 반영함으로써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실무부서 부서장 및 담당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오산시 빅데이터 분석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행정을 위해 현업부서에서 필요한 분석과제 수요를 파악하고 주요 시정책과의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정된 과제를 분석하게 된다. 주요과제는 ▲지역별 인구분포 분석을 통한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한 인사이트 도출 ▲오산시 교육 정책과 정주성과의 상관관계 분석 ▲감염병 유발 특성 분석을 통한 선제적 예방 방안 제시 ▲오색시장과 오색전 분석을 통한 상권 활성화 분석고도화이다. 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정책에 즉시 접목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과제에 대한 분석 방향에 대한 실무협의 및 교육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4차 산업의 핵심인 빅데이터를 행정 전반에 접목해 수요자 중심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을 수립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세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지역 내 소외계층에 밑반찬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 13명은 손수 만든 어묵볶음, 배추겉절이, 미역국 등의 반찬과 함께 후원물품을 지역 내 소외계층 24가구에 전달했다. 또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발굴한 소외계층 6가구에는 1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꾸러미’ 사업도 진행했다. 김상용 세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요즘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각종 자원을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2년부터 다수의 후원자들과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독거노인 등에게 매월 2회 반찬을 지원하는 ‘세마반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소리울도서관 ‘OSL on-screen’의 다섯 번째 공연 ‘Midnight in Summer <행복을 주는 노래>’가 10일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다. ‘Midnight in Summer <행복을 주는 노래>’는 성악가 네 명이 출연해 모차르트 <마술피리>, 도니제티 <돈 파스콸레>, 오펜바흐 <호프만의 이야기> 등 유명한 오페라에 수록된 아리아와 <돌아오라 소렌토로>, <오 솔레미오> 등의 아름다운 가곡을 독창부터 이중창, 사중창까지 펼친다. 소리울도서관의 ‘OSL on-screen’ 공연은 소리울도서관 유튜브 채널로 접속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와 무더운 날씨로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소리울도서관 ‘OSL on-screen’ 공연으로 많은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