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버려지는 하수를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활용해 맑은 물로 정수한 뒤 값싸게 공업용수로 공급하고 있어 기업 운영비 절감과 오산천 수질개선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3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지난 2007년 환경부 하수처리수 재이용촉진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오산동 1, 2하수종말처리장 사이에 조성한 맑음터공원 지하 5천35㎡에 176억원을 들여 2009년 4월 완공해 가동하고 있다. 이 시설은 미생물을 이용해 더러운 물을 분해하는 생물학적 처리방식의 하수종말처리장을 거쳐 화학적·물리적 처리방식의 정수과정을 한 단계 더 거치는 방식으로 하루 1만2천t의 하수를 상수 수준의 청정도를 갖춘 맑은 물로 정수한다. 현재 누읍공업지역에 LG이노텍 등 6개소에 재처리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일평균 약 6천t의 공업용수를 생산·공급해 연간 12억5천만원 기업운영비를 절감했다. 오산시도 연 7억2천만원의 순익을 냈다. 전세계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가 점차 심화돼 우리나라도 물 수요와 공급의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하수처리수 재활용을 통해 한정된 수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속보>오산시 세교동에 종교시설의 이전 설립 추진과 관련, 반대하는 주민들과 법대로 강행하겠다는 교회측간 대립(본보 2월 16·29일, 3월 1일자 6면 보도)이 맞불집회로 확산되고 있다. A교회 교인 400여명은 주민들의 반대 집회에 맞서 2일 시청후문에서 집회를 갖고 오산시의 허가 지연을 맹비난하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인은 이날 “오산시의회가 정치인의 하수인 역할로 정당한 행정절차를 가로막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법의 잣대에 의거해 명백한 행정처리를 오산시에 요구한다”며 “허가 지연에 따른 상당한 금전적 손실에 대한 모든 책임은 시와 관계자들에게 있음을 분명히 인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주 5회 피켓시위 등 성전 건립이 성사 될 때까지 무기한 시위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세교지역 주민들은 이날 “전원마을을 공포의 마을로 만들 교회설립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표명하고 “교회 설립 무산을 위해 목숨건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맞섰다. 시 관계자는 &ldqu
오산문화재단의 ‘행복한 오산 만들기’ 성공 안착 (재)오산문화재단(이사장 곽상욱)의 경영 미션은 ‘생활 속 문화예술 정착으로 행복한 오산 만들기’이다. 시민과 함께 창의·소통·나눔의 원칙아래 지역의 다양한 문화가치를 생활 속에서 함께 나누자는 의미이다.오산시는 이러한 시민의 행복한 문화융성 정책을 펼치기 위해 지난 2012년 8월 오산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오산문화재단은 설립 후 예술을 통한 아이들 창의체험 교육부터 공연, 전시, 축제에 이르기까지 오산의 문화예술을 풍성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오산문화재단의 봄 향기가 피어오르는 ‘생활 속 문화예술 정착으로 행복한 오산 만들기’ 핵심 정책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초·중학생 단원들 상호협력 인성 배양은 물론 희망도 ‘쑥쑥’ 전국 No1 창의체험 교육 프로젝트 산실! 시민 평균연령 약 34.8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에 속하는 오산시의 문화예술 핵심 전략은 교육도시 오산시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아이들 ‘창의체험예술교육’에 대한 체계적 접근이다. 이러한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김석열 서장을 비롯, 여청·생안과장, 지구대·파출소장, 경우회장, 노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발대한 아동안전지킴이는 관내 경우회, 노인회 회원 중 봉사정신이 투철한 회원 52명으로, 이들은 하교시간대 관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공원 등 아동운집지역에 배치돼 아동을 대상으로 각종 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김석열 서장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사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강력범죄는 엄정하게 대처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세교동에 종교시설의 이전 설립 추진과 관련, 주민들의 반발에 시가 중재에 나섰음에도 교회측과의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본보 16·29일자 6면 보도)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세교주민 50여명이 29일 시청 후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교회 설립 결사 반대입장을 재표명했다. 주민들은 이날 집회에서 “마을정서를 해치는 이단교회 설립을 시가 불허해야 한다”며 “교회측은 다른 대체부지를 선정해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교회측이 주장한 오산시 외곽이라고 주장한 곳이 세교지역이냐”며 “마을주민들을 더이상 불안에 떨게 하지 말고 설립을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교회측은 “교회에 대한 악의적인 표현이나 유언비어가 유포돼 교회의 본질을 크게 훼손시키고 있다”며 “강력대응 하겠다”고 맞섰다. 또한 “현재 교회 자녀들이 오산시 전역에 재학중인데 소수의 사람들이 괴소문을 퍼트려 어린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회설립에 따른
오산시가 오산천 이용자들의 편의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오산천 우안(가장천 합류부)에 있는 노후된 목재 교량 정비를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목재 교량 정비는 교량의 지지대인 부식된 H형강을 재도색하고, 기존의 노후된 데크를 천연목재로 교체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현재 가장천 합류부에 설치돼 있는 이 교량은 길이 80m, 폭 3m의 목재 교량으로, 설치된 지 10여년이 지나 목재가 부식되고 교량의 난간 높이가 낮아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들의 낙상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권재 새누리당 예비후보(오산)는 지난 26일 세교 금암마을 5단지 도서관에서 지역주민들과 ‘동탄 보다 나은 세교 만들기’ 정책간담회를 열고 세교지역 4대 공약을 발표했다. 4대 공약은 ▲병원·학원 등 생활편의 및 상업시설 확충을 위한 복합문화쇼핑시설 추진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대중교통환승센터 설치 및 버스노선 확대 ▲세교터미널 부지 활용한 청소년직업체험시설 및 EBS교육센터 유치 ▲세교지역에 야외공연장 설치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세교신도시의 가장 큰 문제가 교통과 주차 문제”라고 지적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민원실이 정부3.0 패러다임에 맞는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친절하고 신속·공정한 여권발급 서비스를 진행, 친절봉사 창구로 거듭나고 있다. 오산시의 경우 여권발급창구 직원이 ‘여권의 주의사항과 해외 안전여행에 관한 정보’를 안내하면서 매년 오산시의 여권민원 건수는 증가하는 것이다. 이는 지리적 위치가 좋아 교통이 편리하고, 민원실 직원들이 친절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시간제약이 많은 직장인과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해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오산시의 여권민원중 인접권역의 관외 주민 민원은 51.0%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야간 여권민원실 민원처리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동절기에는 매주 화·목요일 20시까지, 하절기에는 21시까지 연장근무를 확대운영 하고 있다”며 “외교부에서 제공하고 있는 해외여행에 관한 행정정보자료를 제공받아 시민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앞으로도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속보>오산시 세교동 마을 한 가운데 종교시설의 이전 설립이 추진되자 주민들이 집단반발(본보 16일자 6면 보도) 보도와 관련, 오산시가 주민과 교회 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재에 나섰으나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무산됐다. 28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오산시의회 제 2회의실에서 열리 이날 간담회에는 시 도시국 관계자를 비롯해 세교동 비상대책위 주민대표와 A교회 대표 등 10여명이 처음으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아 교회설립에 대한 적법성과 부당성을 주장했다. 주민 대표들은 이단으로 규정한 A교단의 교회 설립 철회만이 목적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반면 교회 측은 합법적인 재산권 행사라고 주장하며 팽팽한 설전을 벌였다. 주민들은 “소방도로 하나밖에 없는 자연적인 농촌부락에 대형교회가 설립되면 동네 도로상황이 혼잡해진다”며 “세교지역은 정서, 문화 전통, 교육의 마을로 이단 교회설립은 용납할 수 없으니 외곽으로 이전해 신축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교회측은 “지금까지 수차례 주민들을 찾아가 설득하고 양해를 구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제대로 된 소통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허가문제로 인해 교회는 지금까지 4억 5천만원의 손실금액이
오산로타리클럽은 지난 24일 저소득층 아동 12명에게 144만원의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이날 오산시청 부시장실에서 유영봉 부시장과 김종구 오산로타리클럽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디딤씨앗통장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1대 1매칭지원금으로 최대 3만원까지 같은 금액을 적립해 줌으로써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이번 후원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저축을 못하고 있는 가정위탁아동,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아동 12여명에게 1년에 걸쳐 월 1만원씩 후원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오산시에는 120여명의 요보호아동이 디딤씨앗지원사업 수혜를 받고 있으며 시에서는 지속적으로 관내 디딤씨앗지원사업 수혜아동과의 후원을 연계·확대해 디딤씨앗지원사업에 대한 관심제고와 지역사회 기부문화를 정착시켜 관내 저소득층 아동의 건전한 육성과 발달을 도모할 계획이다. 디딤씨앗지원사업 후원과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가족보육과(☎031-8036-7515)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