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15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자원봉사로 여는 굿모닝 오산’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문영근 시의회의장, 내빈, 자원봉사자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15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모범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한 봉사자 및 봉사단체를 격려하고 사회적 위상 제고와 상호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100시간 이상 봉사자 416명에 대한 타이슬링 전달과 자원봉사자 및 봉사단체에 대한 시상, 식후공연-열린음악회가 진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원봉사를 실천한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나눔과 봉사가 필요한 곳을 찾아 따뜻한 사회를 함께 조성해 나가자”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이사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공석이 된 이사장 선임을 둘러싸고 특정인사의 사전 내정설로 지역정가가 시끄럽다. 특히 이사장 내정설이 나돌고 있는 고위공무원 출신 A씨를 비롯해 전 시장을 역임한 B씨, 제 3의 C씨까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중 특정인사가 발탁될 경우 누구든 사전 내정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2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시는 3개월동안 공석인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자리를 뒤늦게 지난달 18일 오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 공단 임원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그동안 후임 내정자를 놓고 현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치적 힘겨루기가 진행됐다는 소문이 파다한 가운데 예상했던 해당 내정자가 선임될 경우 큰 파장과 함께 인사문제가 또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은 고위공무원 출신 A씨를 사전에 내정해 둔 상태에서 또 다시 공개모집 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그동안 인사원칙과 기준 등을 제시하던 곽 시장의 행보에 적지 않은 논란이 제기 될 전망이다. A씨는 지난 민선 6기 선거에서 당선된 곽 시장의 선거 공신으로 최근 문화재단의 아들 채용문제로 여러가지 구설수에 휘말린 인물이다. 또 다른 특정인물
오산시는 최근 오산중학교에서 관내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제4회 오산학생토론대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9개교 38팀 114명이 참가해 사전주제 및 즉흥주제를 가지고 의회식 대립토론, 칼포퍼 토론방식, CEDA, 퍼블릭 포럼 토론방식 등을 결합하여 교육적 측면을 강화한 독특한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유영봉 오산시 부시장은 “현대사회의 성공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선 자신의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타인의 의견을 비판적으로 수용하며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의사소통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오산시 오산동 소재 사회복지법인 한국소자복지회를 방문해 복지회가 운영하는 어르신 무료급식소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동안 한국소자복지회는 홀몸노인 재가복지, 주야간 보호센터 운영, 실버노인 일자리 주선 등 다양한 지원과 더불어 매일 12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해왔다. 이날 배식 봉사활동에는 송영만 위원장(새정치연합·오산1)을 비롯해 박광서(새누리·광주1)·김상돈(새정치·의왕1) 양당 간사와 김종석(새정치·부천6)·박용수(새정치·파주2)·김지환(새정치·성남8)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소자경로식당 정안용 센터장은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이 LED조명 등을 기증하고, 자원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점심시간이 더욱 밝아졌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경찰이 오산의 한 아파트단지 외벽 도색공사에 빈 페인트 통이 납품되고, 조사를 받던 관리사무소 직원이 자살한 사건에 대해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화성동부경찰서는 30일 빈 페인트 1천여통을 납품한 N사와 아파트 입주자 대표, 관리사무소 소장 등 10여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페인트 납품을 담당한 N사 직원 A씨를 2차례 불러 납품 경위와 빈 페인트 수천통을 구입한 경로 등을 수사했다. 또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N사 선정 과정과 빈통 납품 사실 인지 등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숨지기 직전, 업체 선정과정에서 A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일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18일 이 아파트 단지 도색공사 페인트 납품업체인 N사가 빈 페인트 1천여통(1억원 상당)을 납품했다는 진정서를 접수하고 수사를 벌여 왔다. 이 과정에서 조사를 받던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B(53)씨가 지난 26일 오후 자신의 집 안방 욕실에서 넥타이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건을 단계별로 나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구체적인 수사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오산=지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서울 쉐라톤 호텔에서 기상청이 주최하고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날씨경영 우수기업 수여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을 받았다. 공단은 기상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날씨정보를 주차장 및 문화체육시설 운영에 반영해 시설물 보수와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등 기상재해로부터 안정성 확보 선도 기관으로 인증됐다. 조용호 본부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공단에서 운영 중인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더욱 체계화해 고객의 편익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또한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공단경영과 날씨경영을 접목하는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도시 비전선포식과 귀담아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로 진행된 비전선포식에서는 지난 9월 오산시의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른 시청정문 현판 제막식과 우리동네 학습공간 4개소에 대한 현판식 전달, 평생학습도시 선포 등이 진행됐다. 이어 2부 귀담아 콘서트에서는 ‘당신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겠습니다’라는 주제로 5개 분야에 대해 자문패널단 및 학부모 활동가 등이 학생자치문화활성화, 긴밀한 교육협력을 통한 교육공동체 문화조성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유영봉 오산시 부시장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배우고, 가르치는 학습생태계를 구축해 도시전체를 하나의 캠퍼스로 만드는 한편, 생애단계별 안정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산시를 ‘생-동-감(생활속 배움터로 동네마다 감동하다) 평생학습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동부경찰서는 화성시 영천동에 ‘동탄2파출소’를 신설하고 지난 26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설된 동탄2파출소는 경찰관 19명이 3조 2교대로 배치돼 주민 4만700여명의 동탄2신도시의 치안수요를 담당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박종선 화성시의회의장, 조광명 도의원, 석호현 새누리당 화성시을 당협위원장 등 관계기관 대표를 포함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박명수 서장은 “동탄2파출소 신축에 도움을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주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튼튼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남촌동과 충북 영동군 매곡면이 최근 남촌동 주민센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호교류를 약속하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남촌동 통장단협의회(회장 최재식)와 매곡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육기영)간 동반성장과 상호협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충북 영동군은 오산시의 자매도시이며 매곡면은 영동군 와인산업의 메카인 지역이다. 심흥선 남촌동장은 “이번 협약은 주민들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통(이)장들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다”라며 “향후 두 지역의 민간교류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터미널이 신축 중 시행사 부도로 10년 넘게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들어 각종 불법적인 상업행위가 이어지고 있어 시민은 물론 시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장기간 공사중지로 인해 건물 일부가 파손되고 철골재 등이 부식으로 인해 위험한 상태로 방치되는가 하면 화재 등의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단속이 시급하다. 26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오산터미널은 지난 2004년 1월 오산동 881-1번지(대지면적 2천837㎡)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신축하다 지상 2층 철골공사 후 시행사인 D산업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채 흉물처럼 방치돼 있다. 또한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친 압류, 가압류, 임의경매개시결정, 소유권이전 등을 거쳐 현재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채 시의 골칫거리로 남아있는 상태다. 그런데 최근들어 관리 소홀을 틈타 야시장을 비롯해 현재는 아웃도어 할인매장으로 이용되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건물 소유주의 허가도 없이 할인매장을 운영하면서 전기나 난로를 버젓이 사용하는 가하면 화려한 조명등 까지 설치해 사용하고 있어 화재위험에 노출돼 있다. 게다가 가뜩이나 훙물스런 건물외벽에는 불법광고 현수막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