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와 삼성전자 협력사 봉사단 SEPAS은 최근 화성동부서 소회의실에서 관내 학생 2명에게 교복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어려운 환경에서도 미래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모범적으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 중·고등학교 진학을 앞 둔 2명에게 교복을 건넸다. 한편 화성동부서와 SEPAS는 이들의 진학 후에도 멘토로써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직영하는 오산지역자활센터가 최근 화장품제조업체 ㈜앤코스와 기업 협력 사업을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엔코스는 마스크팩 작업과 청소 등 외주 용역사업을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오산지역자활센터와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양덕렬 센터장은 “관내 기업체와의 활발한 협력사업 등을 통해 저소득층의 빈곤 퇴치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직장 동료 여성을 목졸라 살해한 뒤 맨홀에 유기한 30대 회사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동부경찰서는 15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이모(3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13일 오전 7시 30분쯤 오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직장동료 A(여)씨를 불러내 자신의 차에 태운 뒤 말싸움을 하다가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숨진 A씨를 태우고 이곳에서 20여㎞ 떨어진 안성시 보개면으로 가 맨홀 안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서 이씨는 ‘A씨에 대해 연정을 품고 있었는데, 무시하는 것 같은 말을 해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3일 오후 1시쯤 A씨의 남편은 “운동하고 오겠다”며 나간 A씨가 가족 잔치가 있는데도 돌아오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CC(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 이씨 차에 탑승하는 A씨의 모습을 포착, 이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씨 얼굴과 팔 등에 손톱으로 할퀸 자국을 발견한 경찰은 이씨를 추궁해 자백을 얻어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전 지역이 지난 2013년도부터 아파트 분양을 광고하는 불법 현수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E 업체는 용역업체까지 동원시켜 조직적으로 마구잡이로 불법현수막을 내걸고 있어 차량운전에 시야를 가리는 등 안전사고의 우려도 낳고 있다. 현재 오산시 곳곳에는 특정 업체의 아파트 분양 광고 현수막이 인도와 차도 사이의 분리대를 비롯해서 가로수 사이 등 현수막을 부착할 수 있는 장소는 대부분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오산시 주무부서인 건축과는 매일 전 직원까지 동원해 불법현수막을 수거에 나서고 있지만 인력부족 등으로 속수무책인 상태다. 특히 E아파트의 경우, 세마지주조합원 모집광고 현수막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착하기 시작해 최근까지도 불법으로 내걸고 있다. 이 업체는 용역업체를 통해 1팀에서 15팀까지 점 조직으로 운영, 하루에 적게는 300장에서 많게는 500장까지 기습적으로 평일과 주말을 통해 교묘하게 현수막을 불법으로 게시하고 있다. 오산시는 이 업체에 대해 옥외광고물 관리법위반으로 지난 2013년에는 1억5천 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고 올해 또한 현재까지 조합과 행위자들을 적발해 9천여 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상태다. 또 시는 해당 업체
오산시 10일 오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산시 고3 수험생을 위한 청소년 뮤직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오산 관내 고3 수험생들까지 800여명이 참여해 수능시험 후 준비해온 각자의 장기를 선보이며 시종일관 웃고 즐기는 유쾌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수능성적이 발표돼 환호와 아쉬움이 교차하겠지만 결과에 미련 두지 마시고 성적과 적성에 맞는 대학 진학을 준비하시기 바란다”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한신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최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오산시 ‘제13회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에서 우수봉사단체로 선정돼 오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사회봉사단은 2011년 설립 이후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랑의 동화책 읽어주기’, 치매, 중풍노인을 위한 노력봉사,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교육 봉사, 맞벌이부부·저소득층가정 아동 돌보기와 교육기부 등 지역사회에 봉사해 온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한신대 사회봉사단의 대표를 맡고 있는 전병유 학생처장은 “학생들의 지역 봉사활동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교육의 기회”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사회 어두운 곳을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회가 27일 의정비 인상과 관련해 시민여론조사와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7.2% 인상안을 결정했다. 27일 오산시에 따르면 지난 11월17일부터 24일까지 CATI(전화의견조사)방식을 통해 총 507명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내년도 의정비 인상결정을 마쳤다. 시의회는 이번 여론조사와 심의위원회를 통해 현재 의원 1인당 의정비 3천674만원을 3천942만원으로 7.2% 인상안을 최종 결정했다. 특히 교육계, 시민 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 10명으로 구성된 이번 심의위원회는 의정비가 지난 2009을 이후 5년간 동결 된 점을 감안해 시의원들이 의정 활동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의정비를 인상했다고 했다. 아울러 경기도가 하위수준에서 중간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상폭을 적용, 결정했다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회가 오는 12월 2015년도 예산을 심의에 앞서 본청에서 떨어진 사업소를 직접 방문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사전 설명을 청취했다. 특히, 타 시군의 의회는 대부분 집행부의 각 부서장과 팀장이 의회를 찾아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사전 설명을 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오산시의회는 본청에서 별도로 외부에 사무실이 떨어져 있는 보건소와 환경사업소로 의원들이 직접 방문해 사전설명을 청취, 행정공백을 최소화 시켜 집행부 또한, 신선한 이미지로 받아들이고 있다. 문영근 오산시 의회 의장은 “의원 전원이 직접 각 사업소를 방문 내년도 예산안을 청취 후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집행부의 관계공무원 이동에 따른 시간절약 및 효율적 대민서비스 향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동부경찰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위조해 유통한 혐의(공문서 위조)로 김모(46)씨를 구속하고, 황모(45)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위조된 쓰레기봉투를 싼값에 넘겨받아 판매한 임모(50)씨를 비롯한 오산지역 슈퍼마켓 업주 11명을 위조공문서 행사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김씨 등은 2012년 3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에 공장을 차려놓고 오산시, 안양시, 안산시, 인천시, 부천시, 춘천시 등 6개 지자체의 쓰레기봉투 25만여장 2억원어치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국의 동판 제작업자에게 동판을 특수주문 제작하고 바코드 기기를 구입, 지자체별 바코드를 복사해 가짜 쓰레기봉투를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임씨 등 슈퍼마켓 업주들은 김씨 등에게서 2천원에 판매되는 100ℓ짜리는 1천700원, 1천원에 판매되는 50ℓ짜리는 700원 등 가짜 오산시 쓰레기봉투 약 7천만원 어치를 싼값에 사들여 판매했다. 경찰 관계자는 “쓰레기봉투는 각 지자체에서 제조업체를 지정, 공급위탁받은 시설관리공단에서 지정 판매업소에 공급해 유통된다”며 “비슷한 수법의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
오산시는 지난 2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보육인 한마당 대회’를 개최했다. 일선 보육현장에서 근무하는 보육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친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이강석 오산시 부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시의원 등 내빈과 보육교직원, 보육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그맨 김태호씨가 진행을 맡아 1부 순서로 ‘넘버원! 보육교사’라는 영상물 감상 시간을 가진 후 보육 유공자 33명에 대한 시상과 초청인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2부는 박수 게임, 넌센스 퀴즈 등 흥겨운 레크리에이션과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연합회에서 각각 준비한 장기자랑 무대가 이어졌고,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날 보육인들은 힘든 보육 현장을 잠시 떠나 각종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모두가 웃고 즐기는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강석 오산시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가 최일선 보육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보육교직원분들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의 첫걸음이 보육인만큼 보육교사 여러분들이 보람과 자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