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출입기자단이 주최하고 오산시 소방서를 비롯해 남·여 의용소방대의 후원으로 최근 사흘에 걸쳐 ‘오산소방서 의용소방대와 함께 하는 김장 나눔 행사’가 개최됐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오산소방서 내에서 오산시 사회복지과 직원을 비롯해 오산의용소방대원, 경기·인천 기자협회 소속(경인일보·경기일보·중부일보·기호일보·경기신문·인천일보·연합뉴스·뉴시스·경기방송) 오산시 출입기자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맛있는 김치를 담그기위해 홍성우 남 대장, 이진숙 여 대장, 의용소방대원 등 50명은 배추 뽑기부터 씻기, 절이기, 배추 속 넣기, 포장, 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김장 담그기 행사에 금경엔지니어링 이승묵 부사장의 배추 기부와 조종현 기호일보 오산지사장, 김경옥 경인일보 오산지사장, 한들 김치공장 등의 후원으로 배추 1천포기를 직접 담가 10㎏ 200여 상자를 장애인가정과 홀몸노인, 부모 없이 혼자 사는 청소년 등에게 전달했다. 이진숙 여성의용소방대장은 “각계각층 사람들이 모여 저소득층을 위한 자선행사를 해보니 보람이 더 크다”며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추운겨울 따뜻하게 잘 지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오
경기 남부권 철도와 지하철, 버스를 연계해 교통 환승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오산역 환승센터 기공식이 20일 오전 11시 오산역 광장 옆 (구)오산터미널 주차장에서 열렸다. 기공식은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시·도의원,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등 관련 내외빈과 오산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역 환승센터는 버스·전철·택시·열차 등 모든 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원포인트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국내 첫 사례”라며 “선진 외국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 없는 시설로서, 오산시 랜드마크 역할은 물론 향후 지역 발전과 번영을 이끌어낼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산시의 꿈 오산환승터미널의 역사적인 첫 삽을 뜬 것은 오산 시민들의 지대한 관심이 있어 가능한 일었다”며 “3선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성원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오산역 환승센터 건립은 지난 2003년
오산시는 오는 19일 오산시스포츠센터에서 ‘제2회 수영안전교육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교육부와 국회안전포럼이 주최하고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시도·시의원, 황우여 교육부장관,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설훈 위원장, 국회안전포럼 서상기 의원 등 정치계 주요 인사와 전국 시도·시군구 교육장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오산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 중인 ‘초등학교 3학년 수영교육’을 알리고 요즘 가장 중요한 이슈로 부각된 ‘안전’문제에 대해 지역공동체와 함께 대처하고 안전문화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개최된다. 행사는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는 내외빈 인사말, 유공자 표창에 이어 오산안전수영에 대한 설명과 다른 지역사례 발표를 한다. 2부는 안전수영을 참관하고 심폐소생 체험, 안전교육 선포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17일 수청동에 소재한 현충탑에서 제7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곽상욱 오산시장,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시의원, 보훈단체장, 유가족,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합동위령제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오산시지회 주관으로 광복 전까지 국권회복을 위해 항일투쟁을 하다 순국하신 선열들을 추모하고 위훈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먼저 식전행사로 합동제례가 거행됐고, 국민의례, 헌화·분향에 이어 김정순 지회장의 추모사, 곽상욱 오산시장의 추념사, 김동희 상이군경회 오산시지회장의 추모헌시 낭독의 순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추념사에서 “선열들은 나라를 빼앗긴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끝까지 싸워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드셨다”며 “굽힐 줄 모르는 의지와 기개를 본받아 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근 오산시가 지난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에 개입한 혐의로 구속된 산하단체 간부가 최근 집행유예로 풀려나자 슬그머니 복직시킨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오산시는 선거운동에 개입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달 16일 집행유예로 풀려난 오산예총 사무국장 L(53)씨, 오산문화원 사무국장 Y(47)씨에 대해 복직명령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항소심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되는 L씨와 Y씨는 구속되기 전 근무했던 같은 기관의 사무국장으로 최응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에 개입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돼 1심에서 각각 징역 10월에 자격정지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검찰이 이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현재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같은 상황에서 오산시는 이들을 슬그머니 복직시킨 것이다. 따라서 오산시는 ‘제식구 감싸기’ 보은인사란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시 안팎에서도 항소심이 진행 중인데다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는데도 복직을 결정한것은 적절치 못한 처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오산시의회 김명철(새누리)의원은 17일 열린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오산시장의 측근들로 구성된 ‘
한신대학교가 오는 14일까지 2015학년도 전기 대학원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일반대학원은 신학과, 한국사학과, 재활학과, 정보통신학과, 특수체육학과 등 10개 학과 4개 과정에서 석사 48명, 박사 및 석·박사 통합 29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인터넷 홈페이지(http://dept.hs.ac.kr/gradu1)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학대학원은 신학석사(M.Div.)와 신학일반(M.T.S) 과정에서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입학원서는 인터넷으로만 접수, 신학대학원 홈페이지(http://dept.hs.ac.kr/gsth)에서 원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증빙서류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대학원은 대학성적 50%와 면접 50%의 비율로 국어교육, 역사교육, 수학교육, 체육교육, 교육행정 등 5개 전공에서 20명, 상담심리 전공에서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접수는 교육대학원 홈페이지(http://dept.hs.ac.kr/gradu3)에서 할 수 있으며, 교육행정을 제외한 전공은 학사학위를 가진 현직 교원을 대상으로 하고, 상담심리 전공은 현직 교원으로 입학 전 교육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 응시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 및 사회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교육도시’ 오산시가 지난달 17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원이 주관한 제1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오산시가 지난 2010년 곽상욱 시장 취임이래 공교육과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하는데 노력해온 결과로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교육도시 선정에 이은 쾌거를 이뤄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오산시는 왜 교육도시에 올인하게 되었나! 오산시는 경기 남서부에 위치한 도농복합형 수도권 도시로 경기도의 0.4%에 해당하는 42.73㎢의 면적을 가졌으며 평균연령이 도내에서 가장 젊은 도시지만 정착률이 낮아 주민들이 전출입이 잦은 편이었다. 그런데 가장 큰 이유가 취약한 교육기반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산시는 시의 교육기반을 확충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인 결과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교육도시에 선정돼 공교육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했고 도시전체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교육도시 오산의 성과는? 오산시가 과거 교육의 변방에서 대한민국 대표교육도시로 거듭나기까지는 지난 2010년부터 지역사회 모두가 교육의 변화로 새로운 교육문화를 창출하자는데 온 힘을 쏟은 결과다. 오산시의
오산시 이호락(사진) 경제행정지원국장이 29일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 국장은 1956년 9월 화성시 팔탄면 가재리에서 태어나 지난 1975년 9월 강화군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오산시로 전입해 경리담당, 총무담당, 대원동장, 중앙도서관장, 지역경제과장, 경제문화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재임기간 우수공무원으로 인정받아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해 훌륭한 공무원으로 오산시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 장본인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국장은 후배공무원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주고자 2년 조기명퇴를 결정하고, 시 애향장학회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해 공직 선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후회 없는 공직생활이 되도록 긴 세월 끌어주고 밀어주신 선후배 공직자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오산 시민들이 주신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제2의 인생을 살겠다”며 소감을 회고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최근 스포츠센터 보조경기장에서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히다카시와 제9회 소년스포츠 축구 교류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구 교류는 양 도시가 지난 2003년 스포츠 교류에 합의한 후 독도 문제와 신종인플루엔자 유행 등으로 인해 취소된 해를 제외하고 해마다 양 도시를 번갈아가며 진행해 올해 9회째 실시하게 됐다. 이날 교류전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문영근 시의회 의장, 오산시 축구협회 관계자, 오산 유소년 축구단 선수 등이 참석했으며, 일본 히다카시에서는 마스다 스스무 단장을 비롯한 임원단 5명과 축구단 14명 등이 참석했다. 2게임을 치른 교류전은 첫 번째 게임은 오산 유소년 축구단이 승리를 거뒀으며 두 번째 게임은 사이좋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도시 유소년 선수들은 경기중 상대 선수가 넘어졌을 때 손을 내밀어 일으켜 주는 등 승부에 집착하기보다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는 등 훈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경기 종료후에는 양 도시 선수단이 모두 축구공에 싸인을 하고 싸인볼을 교환하며 서로간의 화합을 확인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류전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9회째를 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