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장으로는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해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 오산시정을 이끌고 있는 곽상욱(사진) 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청렴하고 깨끗한 시정과 시민중심·시민우선 정책을 내세운 곽 시장의 지난 100일을 되돌아보고 22만 오산시민 모두를 행복하게 할 구체적인 청사진을 들어본다. 민선 6기 취임 100일을 맞은 소회는. 민선 6기를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0일이 지났다. 취임 일성으로 ‘청렴하고 깨끗한 시정과 시민중심·시민우선 정책을 통 해 열린 행정과 실천하는 민생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는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도록 노 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밝힌다. 민선 6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시정운영 방침은. 우선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오산시를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재난안전 조례를 제정하고 기존 민·관 합동 ‘안전문화운동추진 오산시협의회’의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 또한 지난해 말 문을 연 U-City통합운영센터의 기능 확대와 CCTV 추가 설치 등을 통해 여성과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의 범죄 예방에 주력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혁신교육도시로서의 확대
〈속보〉 오산시의 한 주공아파트 일부 주민들이 경로당 보조금 집행실태와 아파트 보수공사 특정업체 선정 의혹 (본보 10월1일자 7면, 10월15일 9면 보도)에 이어 이번에는 관리비 회계부분이 엉터리로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오산시 은계주공아파트 일부주민들은 최근 지난 2009년 7월 1월부터 2014년 6월 30일까지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회계감사를 서울에 있는 모 회계사무소에 감사를 의뢰하고 2차로 정밀회계감사까지 실시하는 등 아파트 관리비 부정사용 내용 밝히기에 나섰다. 주민 E모씨에 따르면 “이전 전임감사와 현재 동 대표를 맡아 아파트 관리를 하던 중 관리비 지출과 관련해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석연찮은 부분들이 발견돼 서울 회계사무소에 회계 분석 작업을 맡겼으며, 일부 분석된 자료들 중에 곳곳에서 부정사용한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씨는 아파트 관리비 과다 부과 및 불균등 부과, 관리비 고지서 배부시 자세한 관리비 부과내역 및 잡수입내역, 동 지출내역 등을 입주민 등에게 알리지 않아 관리소에 대한 불신을 키워왔다고 주장했다. 재활용수입중 올 4월 이전 수입금액은 전혀 파악 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돼 있고 S
오산시공무원들은 복지와 교통관련 부서를 격무부서로 꼽았고 내·외부에 의한 청탁 승진이 가장 큰 인사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오산시가 지난 8월 1일부터 8일까지 전직원 185명을 대상으로 내부전산망을 통해 실시한 ‘2014년 인사운영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설문 결과 담당업무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만족 12%, 만족 16%, 보통 37%에 이어 불만족 12%, 매우 불만족 3% 순으로 응답해 업무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족 이유로는 업무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전공, 적성 등이 맞지 않고 장기근무로 인한 피로감으로 다른 부서 업무를 맡아 보고 싶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업무 부서 선호도에서, 격무 부서로는 교통지도와 장애인복지, 교통기획, 보육시설, 노인복지, 복지기획 등 차량 및 복지 분야 부서를 격무 또는 기피 부서로 꼽았다. 반면 선호부서로는 인사와 경리, 기획, 총무, 교육후생, 여권가족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승진인사에 대한 불만족 이유로 내·외부 청탁에 의한 불공정한 승진인사와 직렬·직류간 승진적체 불균형 등의 불만도 쏟아져 나왔다. 이밖에 서열을 무시하는 승진과 조직의 화합을 위해 어려운 곳에서
오산시의 한 주공아파트 일부 입주민들이 관리사무소가 지난해 억대의 아파트 보수 및 도장 공사 업체를 선정하면서 특정업체를 위한 지명입찰이었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시의 보조금까지 받아 공사를 진행하면서 당초 낙찰된 비용보다 1.5배 초과한 금액에 공사를 진행했다며 이 부분에 대한 규명도 요구하고 있다. 14일 오산시와 은계주공아파트 입주자 등에 따르면 지난 2013년 8월 은계주공 입주자대표회가 ‘내·외벽 균열보수 및 재도장 공사’를 발주했다. 공사비는 시 보조금 7천600여 만원과 아파트 자부담 9천600여 만원을 포함 총 1억7천380만원으로 공사는 지난해 11월 말 완료됐다. 그러나 일부주민들은 당시 7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으나 특정업체가 제시한 견적서 2부를 이중으로 적용하면서 입찰을 실시, 이 업체가 최종 낙찰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아파트외부 P.C 조인트 코깅 공사의 경우 견적보다 4천만 원이 추가되는가 하면 옥상방수의 경우 공사에 포함시키지 않고 관리사무소에서 재료만 구입해 자체공사를 하는 등 특정업체를 겨냥한 짜맞추기식 입찰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당시 시에 제출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공사완료 공고’
오산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2005년 최초로 실시된 이후 2007년부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Safe Korea Exercise : SKX)’으로 명칭이 변경돼 올해로 10회째 시행되게 된다. 이번 훈련은 1일차인 21일에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를 가정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 후 재난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문제해결형 도상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2일차인 22일에는 관내 LG이노텍에서 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국민체감형 화재 대피훈련이 예정돼 있다. 마지막날인 23일 오전에는 대원화성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을 가정한 대규모 화학사고 대응·태세 점검 현장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도출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23일 오후 2시에는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명 구조방법인 심폐소생술법 체험과 소화기, 소화전 사용방법을 배워보는 시간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초기대응과 실전 대응역량 강화, 재난대응기관·
한신대학교가 학생들이 강의실 밖에서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일주일간의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일주일간 실시되는 ‘특별활동주간’은 기존의 정규 교과과정에 참여하는 대신 ▲전체 프로그램 ▲학과(부) 자체 프로그램 등 크게 2가지 분야, 34개 프로그램에 자발적·선택적으로 참가하게 된다. 전체 프로그램은 13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나가사키를 방문하는 ‘핵에 의존하지 않는 평화’ 프로그램과 5박 6일 동안 중국 동북 3성과 백두산 일대를 탐방하며 한신의 역사를 체험하는 ‘한신의 뿌리를 찾아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그 외에도 ‘머물고 싶은 대학가 만들기’, ‘29초 영화제 프로젝트’, ‘가을 야생화 탐사 및 트래킹’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학생들의 취업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있다. 종합인력개발센터에서는 ‘프리젠테이션기법-PT면접대비’, ‘취업성공을 위한 맞춤형 이미지 메이킹’, ‘직무바로알기-현직 종사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Job아라 취업! 취업성장캠프’도 함께 운영된다. 각 학과에서는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선 보인다. 사회복지학과에서는 사회복지기관 탐방을, 한국사학과에서는 동학농민혁명 1
오산시 초평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초평동 7개 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초평동민의 날 기념 제4회 갑골산 문화축제’가 지난 8·9일 양일간 오산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8일 저녁 문화축제 전야제로 열린 동민화합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에서는 16개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댄스실력을 마음껏 뽐냈으며 행사중간에는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난타공연과 오산초등학교 학생들의 방송댄스 공연도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달궜다. 9일 펼쳐진 본행사에는 관내 갑골산 등산대회를 시작으로 의식행사와 문화공연, 경로잔치, 명랑운동회 등이 이어졌다. 본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문영근 시의회 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초평동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해 갑골산 문화축제를 함께 축하하며 즐겼다. 특히 초평동민 화합 명랑운동회는 동 관내 아파트와 자연부락 등을 8개 팀으로 나눠 단체줄넘기와 고무신 멀리 날리기 등 어린이, 아이, 어르신 등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화합경기로 치러져 동민들의 유대감을 더욱 높이는 자리가 됐다. 또한 각종 문화공연과 행사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혁신교육·보건서비스 등에 대한 시정 홍보부스, 장승 전시 및 목공예
화성동부경찰서는 8일 화성시 능동 일대 식당과 학원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고 식당 주인을 폭행한 혐의(강도상해 등)로 김모(15)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6일 오전 1시42분쯤 능동의 한 식당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다가 주인 최모(52)씨에게 들키자 최씨를 주먹으로 때려 2주 상해를 입히고 도망친 혐의다. 또 지난 9월 초부터 최근까지 5회에 걸쳐 능동 일대 학원과 식당 등에서 모두 16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중학교 2학년을 중퇴한 김군은 할아버지와 살다가 9월 초 가출한 뒤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최근 시청 광장에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현장에서 연결해주는 2014 오산시 희망징검다리 채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오산시와 경기도, 고용노동부 평택고용노동지청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사무·생산·기술직 구인 수요를 파악해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는 한편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년실업자와 재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장년층, 여성·장애인·노인 등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채용한마당 행사는 이화다이아몬드공업㈜, ㈜아워홈, 와이케이케이한국㈜, 경동나비엔 등 40여개 관내·외 유망 기업체가 면접 부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기업별 인사담당자들이 면접관으로 현장채용에 직접 나섰으며, 1천1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는 구인·구직자를 위한 면접과 채용외에도 구직자를 위한 무료메이크업과 이력서 사진촬영, 이력서 컨설팅, 취업타로점, 장애인 취업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지난달 30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실버가요제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라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경로 효친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시의장, 시의원, 유관기관장, 관내 어르신과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노인대학 어르신들의 사물놀이,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공연이 펼쳐져 무대 분위기를 띄웠으며,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유공자 등에 대한 표창수여, 박신영 대한노인회 오산시 지회장의 기념사,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 축사 등이 이어졌다. 기념식이 끝나고 펼쳐진 실버가요제에는 초대가수의 축하공연과 10명의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우리가 오늘날 행복하고 번영된 사회를 이룩한 것은 여기 계신 어르신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의 좀더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안정적 기초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