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도시 오산’ 지역특화사업 성과 최근 발표된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의 ‘지역사회의 질(Social Quality, SQ)’ 조사에서 오산시가 우수한 성과를 거둬 화제다. 이번 조사에서 오산시는 10점 만점에 7.16점을 받아 전국 평균 4.85점, 대도시 평균 5.6점보다 월등히 높은 결과를 기록했다. 특히 교육영역은 2011년 대비 7.01점에서 8.73점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시민이 교육에 참여하는 지역특화사업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오산시 지역특화사업은 시민참여학교, 학부모스터디, 꿈찾기 멘토스쿨의 3가지 사업에서 오산시만의 새로운 교육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오산시 인프라를 체험교육 현장으로 활용 ‘시민참여학교’ 현재 15개 탐방학교 운영 학부모스터디 마친 자원봉사자들이 이끌어 프로그램 보완·수정… 시민참여학교의 질↑ 市, 학부모스터디 활동에 전문강사 등 지원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진로계발 기회 제공… 자격증 취득·취업 연계 ‘찾아가는 꿈찾기 멘토스쿨’ 프로그램 눈
오산시가 최근 선거법 위반으로 시장 측근들로 불리는 인사들이 구속 수감되는 등 어수선한 공직분위기속 시 직원들은 연일 송환영식이 벌어지는 등 술 파티를 벌여 눈총. 특히 오산시는 지난 6월30일 200여명이 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하면서 각 부서별로 7월 한 달간에 걸쳐 본청을 비롯해 외 청 산하기관까지 연일 송환영식으로 일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산시 창사 이래 선거와 관련 시장 측근 6명이 줄줄이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에도 자숙보다는 송환영식이라는 명분아래 연일 회식을 일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오산시가 최근 대규모 인사이동과 하계 휴가철을 맞아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다는 목적으로 오는 8월 말까지 ‘하절기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힌 바 있어 엇박자 공직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공무원들의 회식자리를 지켜봤다는 지역 주민 최모(47·오산동)씨는 이들의 회식문화에 대해 “회식에 드는 비용이 누구의 것이냐”며 서민의 입장에서 이들의 행태를 지적했다. 아울러 송환영식 술자리(회식) 비용이 대부분 실·국 담당관의 업무추진비로 사용되고 있어 업무추진비 유용 및 남용에 문제점도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오산) 의원이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8일까지 한 달여간에 지역 초·중·고교 40개 학교를 방문해 ‘학교안전과 혁신교육 점검’이란 주제로 교사와 학부모들과의 릴레이 간담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안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세월호 사고 이후 높아진 학생안전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혁신 교육에 대한 학교와 학부모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특히, 현역 국회의원으로서는 드물게 학습현장 목소리를 경청해 학교민원해결 뿐만 아니라 이를 국정감사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 의원은 오산시와 교육청을 비롯해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조치계획과 결과를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공지하고 설문조사 결과 분석이 나오면 학부모 교사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토론회를 개최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월호 사고 이후 학교와 학부모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석면, CCTV, 안전지킴이, 알림서비스 등 통학로 안전에 대한 개선의 요구 목소리가 많았다”며 “이런 문제들의 보고서를 작성해 국회와 정부에 정식적으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번 교육토론회에 대해 “오산 혁신교육도시가 성공적으로 정착 발전될 수 있도록 교
오산시가 공공데이터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권을 보장하고 공공자원 개방에 따른 민간활용을 통해 새로운 사회·경제적 가치와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자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은 내년 1월 서비스를 목표로 지난 6월 착수해 오는 12월 구축예정에 있다. 앞서 시는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실무 부서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지난 11일 곽상욱 시장과 국장, 부서장, 관련 실무담당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이날 곽상욱 시장은 공공데이터 개방뿐 아니라 시 정책의 의사결정을 위해 근거자료가 될 수 있는 빅 데이터 구축에 대한 부분도 강조하는 등 데이터 구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해서는 공공데이터 개방에 대한 인식 부족 해결과 데이터 개방에 대한 소극적인 자세를 극복하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공공데이터 개방대상 선정을 위해 데이터를 보유·운영하고 있는 부서에 대한 조사뿐 아니라 시민을 대상으로도 개방을 원하는 정보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오산 매홀중학교가 최근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나부터 실천하자’는 생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의 새로운 실천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 혁신학교인 이 학교에서는 등하교길에 학생들이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자전거 헬멧을 착용하고 교문을 들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자전거 헬멧의 중요성을 알려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불감증을 이해시키기 위해 매홀중 선생님들은 한국교통안전원과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한 자전거 교통법 24가지에 대한 교육과 동영상 등 학교 자체에서 제작한 자료를 활용하여 자전거 안전교육을 하는 등 헬멧 착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매홀중은 헬멧 착용 확산 및 정착을 위해 학교 예산으로 헬멧 20개를 구입해 2개월씩 대여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학생들도 각자 자기의 헬멧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한신대학교가 일본의 게이센여학원대학과 학생 교환교류를 확대한다. 한신대 채수일 총장은 최근 일본 게이센여학원대학 가와시마 겐지 학장과 교수 등 3명의 접견단과 간담을 갖고, 양교간 학생교류 세부협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양교는 1년간 2명의 학부생이 상호대학에 파견돼 해당 대학의 수업과목의 이수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양교는 교류학생의 검정료, 입학금 및 수업료를 면제키로 했다. 특히 이날 방문한 게이센여학원대학 일본어일본문화학과 아키모토미하루 교수는 ‘일본어 교육과 어휘’라는 주제로 한신대 일본학과 학생들에게 특강을 진행했다. 한신대 채수일 총장은 “이번 2학기부터 게이센여학원대학 출신 외국인 교원을 초빙해 강의하기로 했는데 이를 계기로 양교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도쿄 타마시에 소재한 게이센여학원대학은 1929년 설립돼 인문학부와 인간사회학부의 2개의 학과에 2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기독교 정신에 기반을 둔 교육프로그램과 실천적인 연구를 표방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회는 ‘오산시의회 의장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를 올해부터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10일 개최된 오산시의회 의원간담회에서 합의로 이뤄졌다. ‘오산시의회의장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는 그동안 오산시의회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수영인구 저변 확대에 일정 부분 기여했으나 사업예산을 집행부에서 부적절하게 편성하고 실질적인 대회 운영도 집행부가 추진하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오산시의회 문영근 의장과 의원들은 절차상 바람직하지 못한 점을 바로잡기 위해 이 행사를 폐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한신대는 지난 11일 화성시 소재 용주사에서 거행된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제’에 동참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한신대 채수일 총장, 용주사 전강문중회 의장 정호 스님, 정정숙 천도교 교화단장,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채인석 화성시장, 희생자 가족 대표, 세월호희생자가족대책협의회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명종5타로 시작된 추모제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과 헌화, 불교·개신교·천도교 등 각 종단의 추모 종교의식, 추모사, 추모시 낭독, 희생자 유족 대표 인사, 사람중심 생명존중 사회를 위한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각 종단의 추모 종교의식에서 한신대 채수일 총장은 한신대 임마누엘 합창단의 추모공연과 함께 개신교 대표로 기도를 전했다. 채수일 총장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해 억울한 죽임을 당한 희생자들의 한을 풀어야 한다”며 “세월호 희생자들과 실종자들, 유가족들을 기억하면서 생명 가치를 존중하는 세상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남경필 도지사는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완벽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재난구조활동 컨트롤타워를 통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