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면에 소재한 유니온코팅(주)(대표 강영오)이 지난 10일 동탄면사무소(면장 최철용)를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백미(20kg단위) 20포를 전달한 것으로 12일 밝혀졌다. 유니온코팅(주)의 김철희 노조위원장은 매년 노동조합 창립일에 받게 되는 축하 꽃이 시간이 가면 시들어서 버리게 되는 것이 아까웠다. 그러나 올 해는 창립의 의미도 되새기고 주민과 함께 한다는 차원에서 축하 꽃 대신에 축하 쌀을 받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하기로 한 것. 김 노조위원장은 “당초 쌀 40포 정도를 예상했는데 그래도 쌀과 함께 꽃이 많이 들어와 우선은 20포만을 전달하게 됐다.”며 “꽃 대신에 축하 쌀을 전달한다고 해서 그 의미가 퇴색되는 것은 아닌 만큼 다른 기업체에서도 축하 쌀 보내기가 많이 전파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동탄면사무소의 최철용 면장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고맙게 사용하겠다”며 유니온코팅(주)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도 화성시에 민간자본이 들어간 150병상 규모의 장애인 재활병원이 오는 2012년까지 건립하게 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영근 화성시장, 김성수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10일 경기도청에서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일원에 조성하는 의료복지타운 내 ‘푸르메 재활병원’을 건립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푸르메 재활병원’은 총 340억원의 건축비를 투입해 3만8천057㎡의 부지에 연건평 1만6천500㎡로 세워지게 되고 시가 병원부지를 제공, 푸르메 재단이 기업의 사회공헌을 유치해 건립기금을 조성하는 건립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푸르메 재활병원’은 ▲풍부한 녹지와 체육시설에 근접한 전원형 병원 ▲최첨단 재활의료서비스를 기반으로 직업복귀와 독립생활을 지원하는 전문 시스템을 갖춘 병원 ▲전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가 환자를 24시간 간병, 가족의 일상생활과 경제행위를 보장하는 병원으로 운영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을 유치해 재활병원을 건립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나라를
휴일인 일요일에도 문을 열고 특히, 전국 최초로 화요일 밤 9시까지도 외환송금이 가능한 금융센터가 개소해 화성시 관내 외국인들의 월급 송금이 훨씬 나아질 전망이다. 시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7일 향남택지지구에 농협 향남지점(지점장 여동학)과 외환송금센터를 개소하고 외국환 업무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외환송금센터는 외국인들의 편리를 위해 평일은 물론, 일요일에는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매주 화요일에는 밤 9시까지 문을 여는데 이런 사례는 전국최초라 화성시가 프렌들리 외국인 시책을 펼치고 있다. 외환송금센터 개소로 관내 2만여 외국인 근로자들을 포함해 3만5천여 명의 외국인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시 관계자는 예상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본국의 고향으로 송금하려 해도 매번 근무시간에 외출하기가 어려워 토요일 날 인근 안산시에 있는 외환송금센터를 이용해야 했다. 이에 최영근 시장은 농협중앙회와 협의하면서 농협 향남지점 개소에 맞춰 외환송금센터까지 함께 개소하게 됐다.
화성시 매송면 기관단체협회 회원들이 지난 7일 6.25전쟁 당시 조국의 평화와 자유수호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의 국가유공자 격상을 축하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위로연은 6.25전쟁으로 국가의 운명이 위기에 처했을 때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참전용사들의 위훈과 충청을 기리고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투철한 애국혼과 불굴의 용기로 오늘의 경제기적을 초석을 다진 참전유공자분들의 공헌과 희생을 위로하기 위한 행사였다. 또한 안보의식이 희미해져가고 있는 오늘날의 국제정세에 대해 안보교육을 통해 국민들의 안보의식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최한 매송면 기관단체협회 회원 29명은(회장 신주호) 지난 9월 29일 참전용사들의 국가유공자 등록소식을 접한 후 회원들끼리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행사를 마련했으며 이자리에서 “오늘 이 자리에 계신 6.25 참전용사 어르신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며 시책을 통해 참전용사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을 전했다. 이창헌 지회장(6.25참전 국가유공자 매송면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가 조금이나마 삶의 고달픔을 위
화성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 (사)한국국악협회화성지부가 주관하는 ‘2008 화성시 농업인 한마당 큰잔치 및 전통 민속축제’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동탄신도시 지역에서 개최됐다. 축제에는 투호놀이, 떡메치기, 쌀 가마들기, 감가까지 등 다양한 체험마당이 열려 잊어져 가는 우리 옛 모습을 배워보는 시간이 됐다. 문화행사도 풍성했다. 민요, 배뱅이, 대금, 전통무용, 모듬북 등으로 구성된 개막축하공연이 우리 전통 가락의 흥겨움을 전했는가 하면, 둘째 날인 일요일에는 봉산탈춤, 사물놀이, 경기민요 등이 민속축제 흥을 이어갔다. 특히, 행사장에는 50여 개가 넘는 화성 특색음식 전시관, 화훼전시 등을 비롯해 농산물 전시장과 화성시 관내 생산되는 농·특산물 전시관이 많은 사람의 발길을 잡았다. 이날 화성시 농·특산물 전시관에는 600여 농가가 참여해, 자신이 생산한 농·특산물들을 전시했다. 팥, 쌀, 콩 등 36개 품목에 165종 2천700여점이 전시되어 화성시 농업의 발전된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30년 전과 현재의 화성시 농가들은 많이 발전했다. 포도는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지역이 됐고 햇살드
화성시 소재 육군 51사단부대에서 총기안전사고 점검 중 오발사고로 인해 소속 E모병장(21)이 초소에서 가슴에 총상을 입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51사단 헌병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30분쯤 화성시 우정읍 석천리 소재 해안초소에서 근무를 마친 병사 3명이 K-2 총기 안전검사를 하던 중 총기 이상 유무를 확인 하던중 실탄이 발사되면서 이 병장이 가슴에 총상을 입고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가슴에 총상을 입은 이 병장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유족 동의에 따라 시신은 육군 수도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새벽 3시 20분쯤 이 병장 아버지가 현장에 도착해 의문사고가 없음을 인정하고 순직절차를 진행하라고 했으며 모든 사실을 협의했다고 수사당국은 밝혔다. 군 수사기관은 “총기안전검사 후 실탄이 총기에 남아있는 것을 미쳐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총기 오발사고가 났다”는 당시 초소근무 병사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성시가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이 말하는 불편한 소리를 듣고 시정에 건의하는 ‘일일 고충민원 상담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3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시민들을 고충민원 상담관으로 임명, 하루 동안 시민의 소리를 듣고 행정의 어려움과 함께 시민의 어려움을 고민하는 상담관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일일 화성시 고충민원 상담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본관 2층 열린시장실 운영팀에서 전화민원에서부터 상담민원까지 시 공무원과 함께 다양한 민원들을 접하게 된다. 상담관은 불만으로 항의 차 방문한 민원인의 이야기를 듣고 상담관이 볼 때도 불합리한 행정에 대해서는 같은 시민의 입장에서 해당 공무원에게 대안을 찾아 줄 것을 요구하기도 하고 또 반대로 너무 무리한 민원 요구사항의 건은 다시 공무원의 시각에서 민원인에게 이해를 시키기도 한다. 상담관으로 참여한 한 시민(익명 요구)은 “상담을 해보니 민원인이 말하는 불만의 소리를 끝까지 다 들어주면 벌써 마음의 응어리들이 반은 풀어지는 모습이었다”며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공무원들도 어쩔 수 없는 민원을 상대할 때는 많이 힘들어한다는
경제악화로 인한 소비시장이 냉각되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가 최근 동부출장소(화성시 진안동 소재)에서 화성시 농산물유통사업단이 주관하는 ‘동부권 주말시장’을 열고 배추, 무, 고춧가루 등 김장재료를 비롯, 농산물과 공산품의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화제를 모으고있다. 지난 1일 벌어진 이번 행사는 화성시 관내 농가, 기업체 등 44개 단체가 참여해 150여 품목이 거래됐다. 이 날 장터에는 직접 재배한 파프리카, 쌀, 버섯 등 다양한 야채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 화장지, 세재 등도 일반 소비자 가격 보다 저렴하게 판매됐다.
28일 5시쯤 화성시 제부리 한 여관에서 방안에 연탄불을 피워진체 김모(26·여·서울)씨와 오모(23·서울)씨가 숨져 있는것을 주민 이모씨(48)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서울에 살고있는 이들은 28일 오후 5시쯤 인터넷 자살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김모(26)씨와 제부포구의 한 모텔에서 만나 연탄불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화성 남양동 일대 주민들로 구성된 ‘화성그리미’ (주부 화가모임)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화성시청 본관 1층에서 작품전시회를 열어, 화성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시 직원들에게 주부화가들의 작품을 선보였다고 29일 전해졌다. 이번으로 벌써 6회째인 ‘화성그리미’ 정기 작품전시회는 사계절의 자연풍경을 그 대상으로 회원들의 상념과 작품상의 구상을 자연에 근원을 둔 것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고 입을 모았다. 작품전시회에 참여한 회원들은 남양동 일대에 살고있는 4~50대의 주부들로 우리는 ‘화가’ ‘예술인’이라며 남다른 자부심으로 자기개발, 정서함양, 주부들의 삶의 향상을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주일 1회 남양동사무소에서 제공해 준 장소를 이용해 작품전시회를 준비해 왔다. ‘화성그리미’ 윤미경 회장은 “순수 주부로 구성된 8명의 회원들은 홍익대 출신 강난영(한국미협 소속) 강사를 매주 초청해 회원들에게 그림 지도를 해 주고, 한 달에 한 두 점의 그림을 그린다며, 잘 그리고 못 그리고의 객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