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근 화성시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오는 6월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경기국제보트 쇼 등 행사장을 점검하고 있다. 화성시는 오는 6월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경기국제보트 쇼 및 코리아 컵 요트대회(이하 전곡항 보트대회)와 관련해 최영근 시장이 직접 로드 체킹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최영근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각 국·과장과 읍면장 30여명은 이른 아침 8시부터 12시까지 일일이 국제대회가 개최되는 주요 길목의 상황을 체크했다. 로드 체킹 구역은 매송면~비봉IC~전곡항으로 가는 1코스와 발안IC~조암~화성방조제~전곡항으로 가는 2코스로 길이를 모두 합치면 어림잡아도 80km가 넘는 만만치 않은 거리이다. 최 시장은 지역 요소요소를 둘러보고 불법광고물 정비와 소공원 조성, 퇴색건물 도색 등 문제점을 찾아내 구체적으로 지시했다. 특히 전곡항 보트대회는 수 만명이 모이는 국제적인 대회로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보고 전곡항에서는 어촌계장을 만나 어민들의 도움도 요청했다. 최영근 시장은 “국제적인 대회로 개최로 공무원 모두 힘들고 일각에서는 회의적인 반응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할 수 있
화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영석)이 최근 지식경제부로부터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인증’은 서비스 경쟁력 향상과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국내 유일의 정부기관 서비스품질 공인인증제도로써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심사, 평가해 공표하는 제도이다. 그동안 화성시시설관리공단은 ‘고객만족-전국 1등 공기업 달성’ 이라는 목표 하에 모든 사업을 고객서비스 향상에 초점을 두고 추진했고 그 결과 서비스 품질경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화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달 11일에도 ICR국제인증원으로부터 ISO9001:2000(국제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바 있어 겹경사를 맞은 분위기다. ISO9001:2000은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공단은 시설관리, 사업관리, 운영관리, 종량제 봉투판매 및 부가서비스 분야에서 품질경영 서비스 체제를 인정받았다. 이렇게 짧은 기간에 권위 있는 공인기관으로부터 인증서를 2개나 획득한 것은 시설관리 공단 건립 이래 전례가 없던 경사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오영석 이사장은 “이번 두 개의 인증은 그동안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얻은 결과”라며
<속보>해양배출 폐기물 업체들이 수년간 시화호에 축산분뇨를 무단 투기해온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7일자 9면 보도) 가축분뇨처리폐기물처리업체인 ㈜이 엔텍(천안시 성안읍 성안리)이 화성시 관내 농장에서 위탁받은 해양배출 폐기물을 적법하게 처리하지 않고 사용허가도 받지않은 불법 저장탱크에 운반, 처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업체는 액비저장시설물 명목으로 분뇨 저장탱크 3기를 시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사전에 불법적으로 설치, 사용해 온 것으로 밝혀져 문제의 축산분뇨를 규정에 따라 약품처리를 하지 않고 편법처리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8일 화성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장안면 독정리에 위치한 H농장은 지난달 가축분뇨 40여톤을 처리업체인 이 엔텍에 해양투기를 의뢰했다. 하지만 이 업체는 분뇨를 수거해 해양투기지역에 배출하지 않은 채 그대로 시화호 근처에 있는 저장탱크에 옮겨 담는 등 편법이득을 취했다. 특히 이들은 이 지역에 친환경 농업육성 소규모 지구조성사업인 액비저장시설물을 3기를 설치해 놓고도 관할 시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 불법으로 축산분뇨를 저장해놓고 사용하다 이후 시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운영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
화성시 반월동에 소재한 현대아파트 2단지 부녀회(회장 전순복)가 활동을 통해 발생한 이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주민센터 관계자는 “지난 7일 현대아파트 2단지 부녀회들이 반월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매년 여는 바자회와 떡 판매 등을 통해 발생한 이익금 1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했다”고 밝혔다. 반월동 주민센터는 전달해온 성금을 그동안 푸드뱅크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반월동 적십자 봉사회원들과 협의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아파트 2단지 부녀회는 매년 잊지 않고 불우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왔는데 올 해도 성금을 좋은 곳에 사용해 봉사도 봉사지만 마음 씀씀이도 따뜻하다는 주위 사람들의 말이다.
화성시 반월동에 있는 작은 연습실에서 음악만 연습하던 ‘Forever Band’가 의미 있는 첫 공연을 가졌다. 지난 5일 수원시 장안구 내에 있는 한누리아트 홀에서 첫 무대를 갖고 초연의 떨림을 화성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한 것. ‘Forever Band’는 지난 2004년 처음 결성되어 취미로 음악활동을 해왔고 8명이 모두 모여 마음을 맞춘 것은 지난 해 10월경이다. 그동안 연습실에서 연습만 하면서 지내왔지만 이 날 생애 첫 무대공연을 가진 것이다. 이 날 한누리아트 홀의 관람석 500여 석은 공연이 시작되기 10분전에 이미 만원사례를 이루었다. 오후 7시경 홀을 울리는 강렬한 사운드와 화려한 조명으로 시작 분위기를 잡고 가수 조용필의 ‘나는 너 좋아’라는 노래가 첫 곡으로 연주되자 8인조 밴드의 떨림을 아는지 관객들은 환호와 열광으로 화답했다. 1부, 2부로 나뉘어 7080세대들이 좋아하는 젊은 태양, 어둠 그 별 빛 등 노래하고 마지막으로 대학가요의 역대 수상 곡 등 18곡을 공연했다. 중간에는 현재 KBS관현악단에서 활동 중인 최재훈씨가 게스트로 출연, 색스폰 연주를 해 ‘Forever Band’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공연은 무료였지
화성시 정남면 망월리와 삼성전자가 1촌1사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망월리 마을회관에서 망월리(이장 우영구) 주민과 삼성전자(주) 반도체 총괄 메모리사업부 DRAM PE팀(팀장 서동일 상무)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 의회 강병국 의원, 안미희 의원, 이철구 정남면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센터, 적십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매결연을 축하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 PE팀은 “농번기 때는 주 1~2회씩 마을을 방문해 농촌일손을 돕는 한편 불우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단 항공대 창설 이후 첫 번째 1천시간 무사고 비행을 기념하기 위해 항공대 전 장병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육군 51사단 항공대는 최근 각급 지휘관 및 참모, 조종사, 정비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천시간 무사고비행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록은 2004년 12월 1일 항공대가 창설된 이후 1천205일만에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완전무결한 작전을 수행해 얻어낸 값진 결실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이 부대는 전 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대장 주관으로 무사고 비행 1천시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져 부대원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했다. 항공대는 이번 기록을 수립하기까지 전 장병이 혼연일체가 돼 즉응전투태세 유지와 실질적인 교육훈련, 합리적인 부대관리 및 안전생활화에 모든 노력을 쏟아왔다. 특히 계절별 특성에 부합된 항공안전토의, 항공기 점검절차 통일안 제시, 위험예지훈련, 항공기 일일 지휘검사 정착 등 전 부대원이 제반 안전규정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등 안전관리의 행동화를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지난 2007년 항공안전 우수 부대 및 무사고 부대로 선정되는 등 명실 공히 최정예 항공대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항공대장 정인진 소령(3사 28기)은 “이번 기록 달성
화성시 시화호에 대량의 축산분뇨 및 인분이 무단 투기돼 이로 인한 악취가 진동하고 인근 하천 곳곳에 축산폐수가 다량 고여 있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특히 현재 수십톤의 축산분뇨가 저장돼 있는 현장도 추가 발견되는 등 상당기간 대량의 축산폐수가 시화호로 흘러간 것으로 추정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6일 환경단체와 주민 등에 따르면 화성시 남양동 시리 906-1 일원 농지에 폐기물 처리업체가 분뇨 저장탱크를 무단으로 설치하고 정화되지 않은 축산 분뇨를 호스를 이용해 시화호로 흘려 보내고 있다. 이들은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대한 관련 법률을 무시한 채 처리시설 사용 신고도 없이 이곳에 불법으로 50t 이상의 저장탱크 2기를 임의로 만들어 놓고 수년간 분뇨를 시화호 및 인근 하천에 무단방류해 온 것으로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이 외지 업체까지 가세해 인근 축산농가 등과 계약을 맺고 분뇨를 싣고 들어와 전동 펌프를 이용, 호스를 연결시켜 그대로 무단 방류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5일 오전 11시쯤에도 인천번호판이 장착된 15톤가량의 탱크로리 차량 2대가 호스를 이용, 저장소에 옮기는 현장이 포착돼 외지차량들이 상당 기간 제재를 받지 않고 가
화성시민의 숙원이었던 서부경찰서가 지난 4일 개서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서식에는 어청수 경찰청장을 비롯 김도식 경기지방경찰청장, 김정섭 서장 등 경찰 주요인사와 김문수 도지사, 최영근 시장, 고희선 국회의원, 전재영 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개서를 축하했다. 초대 김정섭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법과 원칙에 따라 치안업무를 처리하는 경찰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하고 “순간의 불편함을 잊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모습으로 범죄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화성시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어 어청수 경찰청장은 치사를 통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를 위해 혼신을 힘을 다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법과 질서를 바로 세우는 경찰서가 될 것”을 당부하고 “최근의 범죄사건에 대해 국민에게 송구함을 표하며 부모된 마음으로 아동 대상 범죄는 최우선해 척결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시 관계자는 “화성서부서의 개서로 부녀자연쇄살인 사건 등으로 범죄 도시의 오염을 쓰고 있는 화성지역 치안문제가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내 35번째 개서한 화성서부서는 임시청사로 사용할 화성시청 인근 신남동 1천539의 4 창고건물(지하 1층, 지상 2층,
화성시와 한국토지공사, KT가 실무자 착수보고회를 갖고 동탄 U-City의 2차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에 들어갔다. 한국토지공사는 오는 8월까지 진행되는 U-교통, U-안전, U-미디어보드, U-환경 등 공공서비스 2차 구축사업에 대한 초안과 사업방향을 논의하는 실무자 협의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시청 관계자들은 향후 U-City 운영책임이 시로 인계될 사안임을 염두에 두고 운영상 예상되는 문제점을 살펴보는 한편, 사업시행 전 시와 논의 과정을 거쳐 해결방안을 찾아 사업을 진행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번 동탄 U-City 2차 공공서비스 분야는 크게 4가지로 구분돼 진행된다. U-교통분야는 버스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대중교통정보 서비스,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는 실시간교통신호제어, 자동 주차관리와 차량번호를 인식하는 공영주차장 U-Parking으로 구성돼 있다. U-안전분야는 수배·무적·세금미납차량 등을 파악하는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주요도로변 불법주정차 관리시스템 등이다. U-미디어보드분야는 공익광고를 표출하는 대형 전자스크린, 현수막을 대신할 전자 홍보판인 U-플래카드로 구성돼 있다. 한국토지공사는 오는 10월까지 종합테스트를 거쳐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