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 생연파출소 송지원·김태형 경관이 길을 잃고 추위에 떨고 있는 치매노인을 발견, 안전하게 귀가 조치했던 것이 뒤늦게 밝혀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송 경관 등은 지난 6일 순찰도중 상패동 부근 대로변을 배회하고 있던 치매노인 A씨를 발견한 뒤 인적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파출소로 동행했지만, A씨는 주소와 가족의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이에 송 경관 등은 추운 날씨 속에서 1시간30분가량 인근지역을 가가호호 수소문한 끝에 A씨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 A씨의 아들 서모씨는 “이렇게 추운날씨에 날도 어두워져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어머니를 찾아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송 경관과 김 경관은 “할머니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게 돼 다행”이라며 “치매노인의 경우 신원확인이 가능한 팔찌 등을 착용시켜주는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경제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통한 서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상·하반기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올해에도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 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급여성, 행사성 경비를 제외한 시설비, 용역비, 자산취득비, 민간이전경비 등 조기집행 효과가 큰 경비위주로 선정된 대상액 2천107억원 중 60%인 1천264억원을 상반기에 조기집행 하기로 했다. 시는 임봉재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자금지원반, 계약·집행반, 사업추진반, 지도점검반 등 5개반 35명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지난 1일부터 ‘조기집행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주1회 부서별 추진실적 보고와 월1회 집행상황 확인 및 점검을 하는 한편, 수시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수립과 함께 문제점을 개선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2012년도 예산이 의회에서 확정·통보됨과 동시에 예산배정을 완료하고 적기에 자금배정을 실시해 용역설계와 자재확보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중에 있다. 특히 1억원이상 사업 195건 1천980억원에 대해서는 주요사업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단계별 추진상황을 매일 점검, 새올행정시스템에 공지해 집행목표 달성에
동두천소방서는 8일 오전 지행역 앞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춰 호흡이 정지됐을 경우에 실시하는 응급처치로써 심장과 호흡이 멈춘 후 4분 이내에 시작하면 소생 가능성이 높으나 시간이 갈수록 뇌가 손상돼 소생 가능성이 낮아진다. 이번 캠페인은 심정지 환자 소생률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소생률을 높이고자 구급대 도착전 심정지 환자의 상태 악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으로, 다수의 인구가 밀집하는 지행역 앞에서 구급대의 현장 심폐소생술 교육 및 안내 책자 등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두천소방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 이외에 2022년까지 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원하는 단체 등은 소방서 구조구급팀 (☎031-830-5421)으로 신청하면 된다.
동두천시 곳곳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사랑의 이·미용실’ 봉사활동이 전개돼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7일 오전 동두천동 파스텔 헤어아트에서 매월 첫째주 화요일 문을 여는 ‘사랑의 이·미용실’이 어김없이 영업을 시작했다. 소요동 주민자치위원이자 파스텔 헤어아트 대표인 김미환씨가 지난해부터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소요동의 사회적 배려계층인 독거노인 등에게 머리손질을 해드리고 있는 것. 이날 미용실을 찾은 김모(상봉암동)씨는 “매월 머리 손질을 해주는 원장님과 추운 겨울에 노인들에게 신경써주는 소요동장님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승조 소요동장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무료 이·미용실의 지속적인 운영을 비롯해 2012년에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같은날 오후 중앙동 주민자치센터는 미용실을 운영하는 이주희 자치위원의 참여로 어수경로당을 찾아 관내 어르신들에게 이·미용봉사를 펼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이·미용 봉사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10여명의 관내 어르신이 수혜를 받았으며, 자치위원들이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더불어 함께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 경로효친
동두천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개별공시지가 및 감정평가의 기준이 되는 ‘2012년도 표준지 공시지가(안)’을 심의하기 위해 부동산평가위원회를 최근 개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심의대상은 882필지로 작년과 동일하며 이번달 29일 표준지 공시지가가 공시되며 공시된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오는 29일부터 3월29일까지 국토해양부로 이의신청서를 제출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제기된 표준지에 대해서는 국토해양부에서 적정성 여부를 검토해 타당한 경우는 조정을 거쳐 오는 4월20일 공시한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해양부에서 토지소유자에게 개별통지하며, 이렇게 공시된 표준지 공시지가는 토지시장의 지가정보를 제공하고, 일반적인 토지거래의 지표가 됨은 물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기관이 그 업무와 관련해 지가를 산정하는 경우 기준이 된다. 또한, 감정평가업자가 개별적인 토지를 감정·평가하는 경우에 그 기준으로 활용하게 된다.
최근 동두천시 하봉암동에 문을 연 마니커 닭 박물관이 개관식에 축하화환 대신 쌀을 기탁받아 소요동 관내 어려운 이웃 10세대에 전달해 주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소요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계속되는 한파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많지만 이렇게 따듯한 온정을 전하게 돼 감사하고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닭 박물관은 대지 3천200㎡에 연면적 540㎡로 경기북부의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자 전문 닭고기 생산업체인 마니커에서 건립했다.
동두천기독교 협동조합(이하 기독조합)이 지난해 1월 불법대출 등 비리와 관련 이사장이 전격 구속되면서 현재까지 정상화되지 않아 예금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현재 기독조합은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없으며, 기독교인들이 모여 만든 일종의 두레형식의 지역금융기관으로 사실상 지불금이 바닥난 상태라 1천여명의 예금자들은 이사회의 결정이 어떻게 나든 예금지급은 당분간 불가능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교회 이모 권사는 지난해 12월 2년짜리 만기된 적금을 지급해 달라고 최근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요구를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 권사는 “우리교회 성도 150여명이 적금을 들어 만기가 됐지만, 적금을 지급해 주지 않고 있다”며 “예금자 보호도 받을 수 없고 어떻하면 내 돈을 받을 수 있냐”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대해 기독조합관계자는 “사실상 지불금이 없어 지불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정상화를 위해 올 말까지 인출이 제한되는 쪽으로 이사회의 결정이 날 것 같다”며 “환자 등 부득이한 경우에만 일정부분 지급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월30일부터 31일까지 태릉 국제빙상장에서 열린 ‘제35회 교육감기 초중고대항 빙상대회’에서 사동초가 각 경기 종목에서 수위권을 차지한 결과 남자 초등1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사동초 빙상부는 1986년 창단해 2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빙상 명문교로써, 그동안 동계체전을 비롯한 각종 주요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동두천·양주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바가 크다. 이러한 성과를 얻기까지는 북부청사 체육건강과 및 교육지원청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이 한 몫 했으며, 김진하 담당지도교사와 김기문 코치가 한마음 한뜻으로 학생들을 다독이며 지도한 결과이기도 하다. 김진하 교사는 “동계체전을 대비한 모의고사격인 교육감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올해 동계체전은 과거 대회보다 더욱 우수한 성적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영국 인하공전 관광경영과 교수가 1일 동두천시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됐다. 이날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노 교수는 1968년 동두천초등학교 졸업생으로 1982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점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정년퇴직 후 현재 인하공전 교수로 재직 중인 출향인사다. 노 명예시장은 이날 월례조회에 참석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등에 대한 표창을 전달한 뒤, 본청부서를 방문해 현안업무를 보고 받고 주정차 단속 등 현장 체험과 관내 주요시설을 방문하는 등 시의 발전상을 살피면서 쉴 틈 없이 1일 명예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노 명예시장은 “30여년간 대한항공에서 근무하면서 얻은 노하우로 동두천의 발전을 같이 공유하고 싶다”며 “이번 계기로 출향인으로서 시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의 ‘1일 명예시장’제도는 시민과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월 1회 명예시장을 위촉, 하루 동안 시의 주요업무를 경험하고 시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는 시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동두천중앙새마을금고는 지난달 31일 회의실에서 중앙시장, 큰시장, 세아상가시장, 제일시장과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었다. 중앙새마을금고는 친서민 정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경기활성화에 기여하고, 아울러 새마을금고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새마을금고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판매,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운영, 영세상인 자녀대상 장학사업,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 등을 할 계획이며, 전통시장은 특판행사, 고객친절운동, 새마을금고 1계좌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7월 시와 지역희망공헌사업 MOU를 체결한 후 지역발전을 위한 복지사업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