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두천 곳곳에 대중목욕시설인 한증막이 늘어나면서 지하수를 불법으로 개발해 수질검사도 받지않은 채 영업을 해오고 있어 시민보건위생이 위협받고 있어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이들 업소는 관계기관의 지도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해 지하수 개발에 따른 축소, 미신고 개발행위와 폐공된 관정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인근토양 및 지하수 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11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하수 개발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지하수개발, 이용신청서와 함께 양수 및 수질검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후 영업해야 한다. 그러나 최모(40.탑동동 772-1)씨가 운영하는 T한증막은 불법으로 직경 180mm의 대공을 지하 400m깊이까지 파고 일일 80톤 가량의 양수를 무단으로 끌어올려 현재 사용하고 있다. 더욱이 이 업소는 지난해 9월 지하수 개발을 위해 직경150mm 1개 공을 시추키로 시에 개발신청서를 제출하고 실제로는 180mm 대공으로 2개소를 시추했다 물이 나오지 않자 폐공된 관정을 원상복구하지 않은 채 방치해 놓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그동안 불법으로 지하수를 개발해 2천500톤 가량의 지하수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강력한 행정조치와
동두천교육청이 동두천시 생연동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내 모텔신축 허가(본보 구랍 29일자 14면 보도)와 관련, 불가 통보후 일주일만에 정화구역에 저촉되지 않는다며 입장을 번복해 결국 심의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건축허가 처리된 것으로 밝혀져 의혹을 사고 있다. 14일 동두천교육청과 주민들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난해 6월 김모(46·의정부시)씨가 시에 신청한 동두천시 생연동 595-8 일대 모텔 신축허가 민원에 대해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에서 심의, 금지처분 조치했으나 김씨는 정화구역에 저촉되는 토지를 편법 분할시켜 시에 신축허가를 재신청했다. 교육청은 시로부터 이에 대한 정화구역 저촉여부 질의 공문을 지난해 8월 11일 접수한뒤 다음날 분할한 토지도 정화구역에 저촉된다는 회신을 보냈다. 그러나 교육청은 다시 일주일 후 당초 시에 정화구역내 불법 설치 등을 철저히 점검관리해달라던 입장을 번복하고 정화구역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시에 통보해 아예 심의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곧바로 건축허가가 떨어졌다. 이같은 교육청의 갈팡질팡 행정으로 교육행정의 신뢰추락은 물론 갑작스런 입장변화에 대한 특혜의혹 마저 제기되고 있다. 주민 김모(54·생연동)씨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교육을 입버릇
동두천시보건소는 오는 15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체성분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14세 이상∼65세 미만으로, 검사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실시되며 전문의가 참여한다. 체성분 검사는 신체부위별 수분, 근육, 지방 분포율, 무기질량을 측정하는 것으로 검사 결과에 따라 개개인에게 맞는 운동과 식사 방법 등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은 추운 날씨 때문에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아 비만 우려가 높은 계절"이라며 "체성분 검사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미2사단이 주둔하고 있는 동두천시 주민들의 미군기지 한강 이남 재배치와 관련한 대책 마련 요구가 본격화되고 있다. 미군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 박수호 시의회 의장)는 최근 총회를 열고 미군 기지와 관련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다음달부터 범 시민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미군대책위는 우선 미군기지 한강 이남 재배치 실현 여부와 관계없이 피해 보상 차원에서 특별법을 제정, 규제 완화와 행·재정적 지원을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 미군대책위는 특히 "미군기지가 한강 이남으로 재배치될 경우 미군 의존도가 높은 지역경제 공동화가 우려된다"고 밝히고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미군부대 부지(100여만평)를 재배치 즉시 동두천시에 반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는 이와 관련, 미군이 이전하면 지역내 총생산(GDRP)이 7천200억원에서 19.4% 1천400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미군대책위는 이를 위해 다음달 정부에 특별법 제정을 공식 요청하는 한편 1만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대책위 홍석우(45·시의원) 사무국장은 "동두천시는 미군 장기 주둔으로 지역발전이 저해되고 시 이미지가 훼손돼 결혼과 취업에 영향을 받을
동두천시는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 및 청소년들에게 제약적인 휴식·놀이공간으로만 제공되었던 기존 청사내 녹지 공간을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재정비했다 . 시청사내 주민 휴식공간은 청사 방호 및 차폐·보안개념으로 설치되었던 높은 담장등을 철거해 자유로이 청사를 출입 할 수 있도록 청사를 개방했으며 기존 조경면적 2천921㎡중 2천420㎡내에는 어린이를 위한 미끄럼대 등 놀이시설, 청소년들이 즐기는 농구 및 배구 등을 겸할 수 있는 다목적운동장, 중장년층을 위한 쉼터 등 주민들이 편안하게 쉬고 이용 할 수 있는 체육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열린행정의 일환으로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청사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청사시설물을 재정비하는등 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