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양국 전군이 참여해 태권도 기량을 겨루는 ‘제16회 한미 친선 태권도 대회’가 오는 25일 오산 미군 공군기지에서 열린다. 이번 한미 친선태권도 대회는 태권도를 통한 한미 양국장병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미군장병들에게 한국문화와 정서를 알리기 위한 친선의 장으로 펼쳐진다. 대회는 15년 전인 2004년 육군 6군단과 미2사단과의 친선대회가 확대되어 지금은 한미전군이 참여하는 유일의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며, 우리 육·해·공군과 해병대, 주한미군측 미8군과 미제2사단 등 각 군단과 사단별로 선발된 1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 어느해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참가 선수들은 품새와 종합겨루기, 호신술겨루기, 격파, 높이뛰어차기 부문에서 경연을 펼쳐 챔피언과 우승부대를 선발한다. 아울러 난타공연과 3군사령부 태권도 시범단 공연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주한 외국인 태권도 문화협회가 주관하고 태권도 진흥재단이 주최하며 국기원, 미8군사령부, 한국AMWAY, P.T.P.I., 뉴서울쳅처 등이 후원한
여중생이 수업시간 중 학교 건물 4층에서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장면을 목격한 다수의 학생들이 사고 충격 여파로 과호흡 등의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1시40분쯤 동두천시의 한 중학교 4층에서 이 학교 2학년 A양(14)이 아래로 뛰어내렸다. 화단으로 떨어진 A양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양은 현장에 출동한 119 구조대에게 '추락 직전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양이 추락하는 것을 목격한 다수의 학생들이 놀라 울면서 과호흡 등의 이상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기도 했다. 교육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동두천시는 늦은 밤 여성이나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안양시가 개발한 ‘안전귀가 앱 서비스’를 무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안전귀가 앱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가 폐쇄회로(CC) TV 통합관계센터로 자동 전송돼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관제요원과 경찰관이 공조해 신속하게 출동해 대처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경기지역 11개 시·군이 함께 운영해 거주지 시·군을 벗어나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경기 안전귀가’ 또는 ‘동두천 안전귀가’를 검색해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동두천시가 최근 관내 종합운동장에서 ‘제8회 동두천시 청소년 진로체험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의 진로지도와 건전한 직업의식 고취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된 행사로,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법사랑위원동두천지구협의회와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 아래 진로상담존, 직업탐색존, 진학상담존, 진로게임존, 진학정보존, 자원봉사존 등 총 6개 영역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진로상담존’에서는 커리어코치로부터 직업심리검사와 해석을 들을 수 있었으며, ‘직업탐색존’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들을 만나 직접 체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 ‘진학상담존’에서는 입시, 진로지도 담당자로부터 고입·대입 진학 관련 상담은 물론, 대학생 약 20명의 1대 1 멘토링을 통해 각 전공별 특성과 진로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진로게임존’에서는 보드게임을 통해 예측하지 못한 진로결정의 변수를 알아봄으로써 진로에 대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지난 8일 상패동에 위치한 ㈜무궁화와 ㈜누보비앤티를 방문, ‘희망나눔 행복드림 착한일터’ 가입식 행사를 갖고 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본 후 기업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947년 설립된 ㈜무궁화는 우리나라 비누 역사를 창조한 우수기업으로, 1984년 서울 전농동에서 동두천시 상패동으로 공장을 이전했다. 세탁비누를 시작으로 화장비누와 분말세제, 액체세제, 주방세제, 치약 등을 생산하며, 친환경 상품화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누보비앤티는 ㈜무궁화를 모기업으로 하는 2006년 창업한 축산사료 벤처기업으로, 18종의 국내 및 국제 특허를 보유·출원했으며, 2017년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두천시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국내외 경기침체 등 기업의 당면 어려움을 청취하고, 현장소통을 통한 기업 애로 및 규제 해소를 모색하고자 매월 시장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기업SOS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동두천=진양현기자jyh@
동두천시의 한 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가 사무실 문을 뚫고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9일 정오 쯤 동두천시 한 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A(76)씨가 몰던 그랜저 차량이 사무실 간이 문을 뚫고 돌진했다. 이 사고로 사무실에 있던 서비스센터 직원 B(50)씨가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차량 수리를 위해 서비스센터를 찾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후진을 하려 했는데 기어를 잘못 조작했다"는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동두천 이담농악보존회(동두천시 무형문화재 제3호)가 고은 이동원 선생을 추모하는 ‘제7회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부안 전국농악경연대회’는 호남을 대표하는 농악 명인 이동원 선생을 추모하는 대회로, 고(故) 이동원(李東元) 선생(1922~1990)은 호남 농악(설장고)의 명인으로, 현재 널리 알려진 우도농악을 보급하는 데 앞장서왔다.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전북 부안에서 열린 대회에는 서울, 경기, 경북, 경남, 전북 등 6개 도, 9개 농악단이 참여해 풍물의 진면목을 펼쳤다. 이날 경쟁이 치열했던 일반부 경연에서 경기도 동두천 이담농악보존회는 대상을, 전북 남원농악단은 최우수상을, 경남 의령 집돌금농악보존회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중 영예의 최고 자리를 차지한 경기도 동두천 이담농악보존회는 대상인 국회의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동두천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최근 지역 내 홀로 계시는 독거어르신(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 720명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카네이션 전달에는 최용덕 동두천시장이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 중 이모(만 100세) 어르신 댁을 방문해 카네이션과 위문품을 손수 전달하고,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이날 최용덕 시장은 이모 어르신과 무병장수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두천시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지속적인 방문서비스를 활성화하여 어르신들이 지역의 온정을 느끼고, 외롭고 힘든 노후가 아닌 보다 밝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5월 현재 720명의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2회 전화, 주 1회 이상 가정방문을 통해 안전 확인 및 일상생활지원, 정서지원, 생필품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3일 제282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83회 정례회 기간 동안에 실시될 예정인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주요사업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문제점을 파악, 개선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5차 본회의에서는 기획감사담당관 소관의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운영규약 동의안’ 등 11건의 안건과 최금숙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에 대한 안건을 가결 처리했다. 환경보호과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집행부와 의원 간 의견 상이로 인해 계류처리를 하고, 또한 김운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도 다음 회기 때 다루기로 결정했다./동두천=진양현기자 jyh@
동두천시는 최근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 운동장에서 동양대학교, 동두천시 체육회와 인조잔디 운동장 시설사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동양대학교 운동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와 동양대학교, 시 체육회는 ‘학교 체육시설 개방 및 공동이용(운동장은 매주 일요일 정기개방 원칙, 그 외는 필요시 적극 개방)’, ‘시민 및 학교 생활체육 활성화와 화합 증대’ 등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최용덕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축구인, 실버 그라운드골프 동호회, 일반시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개선되어, 우리시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