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의 소화기내과 홍성표(사진) 교수가 최근 그랜드힐튼 서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8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소화기 기능성질환-운동질환 학회장에 취임했다. 대한소화기 기능성질환-운동질환 학회는 위식도역류질환, 기능성소화불량증, 과민성장증후군, 만성변비 및 난치성 소화기 운동성질환을 다루고 있으며 아시아 국가들의 기능성질환 학회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홍성표 교수는 “다른 소화기 연관 학회들과 협력관계를 잘 유지하고, 선임 회장단의 좋은 업적을 유지·계승하도록 하겠다”며 “또 학회의 발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연구 분야를 확대해 지원하며 회원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 회장은 앞으로 1년간(2017년 4월~2018년 3월) 학회를 이끌게 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성남시가 25일 시청 산성누리실에서 국제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 대표단의 환영식을 열고 공무원 및 청소년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오로라시의 성남 방문은 국제 자매도시로 연을 맺은 지 25년 된 해를 맞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재명 성남시장이 공식초청을 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 시장과 스티븐 호건 오로라시장 내외, 로버트 밥 리게어·브래드 피어스 시의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정기적인 공무원 교환근무, 청소년과 지도자 교류 등을 추진하며 교류에 관한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 등은 상호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명 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기회에 성남시 정부와 오로라시 정부 간에 교류가 더 확대됐으면 좋겠고, 성남시민들과 오로라시민들 간의 교류도 더 확대되길 바란다”며 “특히 오늘은 공무원들, 학생들 간의 교류에 관한 협약도 이루어지게 되는데 좋은 교류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티븐 호건 시장은 “이번에 참석한 대표단이 두 도시 간 활동과 여러 가지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로라시 대표단은 오는 29일까지 성남시의 주요 시설과
성남시는 올해 38곳 아파트 단지에 37억원의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고 25일 밝혔다. 보조금은 연말까지 지원 대상 단지의 낡은 공동 시설물 58건을 개선 또는 교체하는 데 쓰인다. 시는 지난해 10월 공동주택 보조금을 신청한 41곳 아파트 단지의 68건 공동 시설물에 대해 서류 검토, 현장조사, 시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분당구 서현동 효자촌 임광아파트 등 5곳 단지는 녹물이 나오는 노후 급수관을 교체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수내동 푸른마을아파트 등 16곳 단지는 지상 주차장과 도로 보수를, 분당동 장안타운 건영2차아파트 등 8곳 단지는 물탱크를 보수한다. 정자동 정든마을 신화아파트 등 2곳 단지는 재난위험 예방 시설인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 장치를 설치한다. 양지동 통보양지2차아파트는 석축과 옹벽 보수 작업이, 태평동 통보2차아파트는 지하층 벽체 보수 작업이 각각 이뤄진다. 시는 지난해 33곳 아파트 단지에 38억 원의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원, 수내동 푸른마을아파트 도로 보수 등 45건의 주거환경개선을 이뤘다. 한편 이번 공동주택 지원 심사과정에서 시는 보수 대상 시설물 실시 설계를 직접해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 재학 중인 딸을 명문대에 보내려고 생활기록부를 조작한 전직 사립고교 교무부장이 검찰로 넘겨졌다. 또 이 교사의 생활기록부 조작 사실을 알면서도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은 교장과 교감도 파면과 함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질 예정이다. 분당경찰서는 공전자기록 위작·전작 및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한 성남의 모 사립 고교 전 교무부장 A(51·여)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또 A씨 범행을 방조한 혐의(특수방조)로 이 학교 교장 B(62)씨와 교감 C(52)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교무부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딸의 1∼2학년 학교생활기록부 나이스 프로그램에 임의 접속해 총 14개 영역에 걸쳐 1천789자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 등은 자체 감사를 벌이거나 교육청에 보고하지 않은 채 A씨의 사표를 수리해 사안을 축소·은폐하려 한 혐의로 문제가 불거진 뒤 파면됐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성남시청소년재단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이 최근 이틀에 걸쳐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앞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공공미술 프로그램 ‘펀-어라운드’ 1차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펀-어라운드’는 성남시 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 및 참여하는 공공미술 기반의 청소년활동프로그램으로, 길거리를 걷는 지역 주민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전달함과 동시에 참여 청소년들의 미술 재능을 계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진행된 ‘펀-어라운드’는 우리가 버린 흔적들을 직접 마주하게 해 ‘버려지는 이기심’을 돌아보자는 취지로 흉물이 된 껌딱지를 예술로 만드는 ‘껌그림 그리기’와 가로수 경계석의 스트리트 아트를 주제로 운영됐다. 한편, ‘펀-어라운드’는 오는 11월까지 총 4차 운영을 계획 중이며, 오는 5월 중순에 2차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31)729-9813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성남시는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동영상 사이트 기반 Multi Channel Network(이하 MCN) 마케팅을 활용한 콘텐츠 기업 판로 확대 및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MCN은 BJ(Broadcasting Jockey)로 알려진 크리에이터가 만든 영상 콘텐츠를 유튜브, 네이버 TV캐스트, 아프리카TV 등 네트워크 채널에 콘텐츠 및 수요자별로 배포할 수 있는 맞춤 타겟팅 마케팅 홍보 기법이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인벤커뮤니케이션즈, 아프리카TV, 샌드박스네트워크 및 트레져헌터 등 4개 MCN 전문 협력업체와 연계해 MCN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MCN 사업에 참가하는 기업은 4개 협력사로 이루어진 MCN 전문 기업을 통해 MCN 마케팅 기획, 마케팅 전략 설계에서부터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영상 네트워크 채널을 통한 홍보까지 일괄 진행을 하게 된다. MCN은 게임, 먹방,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 활용해 수요자별 맞춤형 제작, 홍보가 가능한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 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1인 미디어로 불리는 크리에이터들은 방송, 연예,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모든 분야에서 인기를 끌며 새로운 문화를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이 지난 22일 이상호 부의장, 김해숙 문화복지위원장, 안광환 의원과 함께 헬기를 이용해 산불방지를 위한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김 의장 등은 헬기를 타고 하대원배수지~검단산~영장산~불곡산~발화산~청계산~판교공원~여수공원~대원공원을 순찰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점검했다. 특히 이들은 산불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산불발생요인의 사전 제거와 철저한 예방대책 강구, 산불예방 및 홍보활동을 통한 초동진화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순찰을 마친 뒤 김유석 의장은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유지 강화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산불예방 동참이 필요하다”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성남시가 건립한 ‘성남종합스포츠센터’가 5월 1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강습 프로그램 회원 모집이 시작된 24일 한꺼번에 홈페이지 접속자가 몰려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시에 따르면 성남종합스포츠센터는 수영을 비롯한 20여 가지 생활스포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이날 오전 9시부터 강습 프로그램 회원 모집을 시작하자 5천여 명이 한꺼번에 접속,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 ‘성남종합운동장’이 한때 포털 사이트실시간 검색어 2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성남종합스포츠센터는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부지 안에 지난 2012년 12월 착공해 4년 만인 지난해 12월 29일 준공했으며 지난 1일 임시 개장했다. 총 사업비 792억 원(시비 542억 원, 도비 150억 원, 국비 100억 원)을 투입해 지하 3층∼지상 7층에 전체면적 3만3천471㎡ 규모로 건립됐다. 길이 50m의 10레인 수영장, 라켓볼장, 헬스장, 인공암벽장, 골프연습장 등을 갖춰 20여 가지 스포츠를 한 곳에 즐길 수 있는 대형 생활체육시설이다. 스킨스쿠버·다이빙·싱크로나이즈 스위밍 등이 가능한 다목적 풀, 배드민턴·농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 요가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사진) 교수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의 2017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 공로상(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부터 발간한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 발간기관으로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심사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각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는 평생 공로상을 주고 있다. 김세중 교수는 급성신손상의 새 평가기준을 제시하고 약물독성시험을 위한 인공신장칩을 개발하는 등 중요한 학술적 연구를 SCI급의 저명 학술지에 발표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성남시는 현행 자정인 개인·법인택시의 부제 시간을 다음 달 1일부터 오전 4시로 변경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부제 시간 변경은 시와 개인택시운송사업 성남시조합, 법인택시협의회, 전국택시노동자연맹 경기동부지부가 지난 4일 ‘성남시 브랜드 택시 상생 발전에 관한 협약’을 맺은 데 대한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시 관내 택시 부제 시간은 당일 오전 4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로 변경·운영된다. 이는 택시는 손님이 많은 시간대에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은 버스나 지하철이 끊기는 심야에 택시 이용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 시행된다. 기존에는 일부 택시 운전기사들은 심야 할증 수익을 올리려고 부제 시간을 넘긴 채 무리한 운행을 이어간다거나 자정이면 갑자기 운행하는 택시가 줄어 고객들은 택시를 이용하기가 불편했었다. 시는 전체 3천603대 택시 가운데 모범택시(22대)를 제외한 개인택시 2천496대에 3부제(2일 운행, 1일 운휴)를, 법인택시 1천85대에 10부제(9일 운행, 1일 운휴)를 적용하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