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이 최근 이틀에 걸쳐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앞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공공미술 프로그램 ‘펀-어라운드’ 1차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펀-어라운드’는 성남시 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 및 참여하는 공공미술 기반의 청소년활동프로그램으로, 길거리를 걷는 지역 주민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전달함과 동시에 참여 청소년들의 미술 재능을 계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진행된 ‘펀-어라운드’는 우리가 버린 흔적들을 직접 마주하게 해 ‘버려지는 이기심’을 돌아보자는 취지로 흉물이 된 껌딱지를 예술로 만드는 ‘껌그림 그리기’와 가로수 경계석의 스트리트 아트를 주제로 운영됐다.
한편, ‘펀-어라운드’는 오는 11월까지 총 4차 운영을 계획 중이며, 오는 5월 중순에 2차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31)729-9813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