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박호근(사진) 의원이 최근 ㈔한국지방정부학회에서 주관하는 ‘2019 지방정부 의정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지방정부학회는 지방정부 정책 및 행정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1천여 명의 교수들로 구성된 우리나라 대표 학회로, 이번 ‘2019 지방정부 의정대상’은 지방자치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모범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원 가운데 교수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상하는 상이다. 성남시의회 재선의원인 박 의원은 현재 제8대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자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으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활발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박 의원은 제7대 의원 시절부터 발의한 조례 건수가 123건에 달한다. 이번 수상은 ‘성남시 개인택시운송사업의 양도 및 상속 허용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조례안 재의결 무효확인 소송 끝에 제정을 이루어낸 공을 심사위원으로부터 인정받아 이뤄졌다. 박호근 의원은 “이 상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지방의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더
성남시는 13일 ‘금광1 재개발사업 양대 노총 집회 대책협의회’가 구성돼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책협의회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조합원 고용 문제로 갈등을 빚어 중원구 금광1동 재개발사업 현장에서 1월29일부터 보름째 이어가고 있는 집회 중단과 공사 정상화를 촉구하기 위해 11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꾸려졌다. 성남시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이 대책협의를 주관하고, 금광1 재개발사업 주민대표회의, 금광1 재개발사업 입주예정자 대표, 금광1동 주민자치위원회, 상대원3동 주민자치위원회, 금상초등학교 학부모대표, 황송마을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금광1동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 상대원3동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 단대상인회가 동참한다. 이날 대책협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에 집회 중단과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매일 700~800명의 양대 노총 조합원이 벌이는 집회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관한 주민 불안을 조장하고, 소음과 교통체증을 유발해 주민불편을 초래한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타워크레인 점거 농성에 파업까지 이어져 문제는 더 심각하다. 이러한 양대 노총의 집회는 금광1
성남시는 올해 ‘녹색건축물 조성사업’을 처음 도입해 낡은 주택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건축물은 사용 승인 후 10년이 지난 19가구 이하, 연면적 660㎡ 이하의 소규모 주택이다. 지원 범위는 ▲천장, 내·외부 단열공사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로 교체 ▲형광등·백열등을 LED등으로 교체 ▲노후 보일러를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 ▲실내마감재를 친환경 자재로 바꾸는 데 드는 비용의 50%다. 최대 지원금은 가구당 1천만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 주택 소유주는 성남시 홈페이지 공고문(분야별정보→ 건축→고시/공고)에 있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 갖춰 오는 17일부터 3월31일까지 성남시청 7층 건축과에 직접 내야 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은수미 성남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지난 6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자 지역정가에서 사퇴론이 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은 시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던 장영하 변호사는 지난 7일 오후 변호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은 시장을 향해 “거짓과 위선의 가면을 벗고 사퇴하세요”라고 주장했다. 장 변호사는 “은수미 시장은 전날 수원고등법원에서 정치자금법으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면서 “판결이 확정되면 지방자치법에 따라 시장에서 당연 퇴직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은수미 후보는 완전 무상으로 극악무도한 (조폭 출신 사업가로부터) 1년간 승용차와 운전기사를 제공받았다”면서 “(조폭 출신 사업가와) 절친처럼 식사 약속하는 통화나 식사 자리에서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는 대화 내용까지 방송에서 공개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은수미 시장은 수사는 물론 재판 과정에서도 반성하기는커녕 자원봉사라고 뻔뻔스럽게 계속 우겨대다가 고등법원 재판이 시작되면서 호된 질책을 받았다”면서 &ldq
성남시는 중원구 상대원동에 하루 처리용량 500t 규모의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이하 성남소각장)을 새로 건립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비 1천773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4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건립되는 쓰레기 소각장은 1998년부터 22년간 가동 중인 600t 규모 성남소각장이 노후화해 이를 대체하는 시설로 건립된다. 현재 성남소각장은 2012년과 지난해 2차례 진행된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진단에서 “장기 사용이 어려워 교체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시는 성남소각장을 신속히 새로 건립하려고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신청해 같은 해 12월 예타 면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성남소각장 신규 건립 사업이 속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새로 건립하는 성남소각장 시설용량은 현재 생활폐기물 발생량과 향후 발생량 등을 종합 고려해 500t 규모로 결정했다. 건립 부지는 현재 성남소각장 바로 옆이다. 신규 성남소각장 시설 부지 내에는 주민들이 원하는 편익시설이 동시 건립된다. 미세먼지 알림 전광판도 설치한다. 착공 시기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등의 행정절차가 끝나는 내년 말이다. 낡은 600t 규모 성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3일부터 지역 내 노인시설 391곳을 휴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인종합복지관 6곳과 경로당 385곳으로 노인복지관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1만2천280명, 경로당 이용회원은 1만3천924명에 달한다. 이들 시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시는 휴관 기간에 이들 시설과 셔틀버스 11대에 대한 전체 소독을 벌인다.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운영되는 카페 12곳과 구내식당 6곳도 당분간 문을 닫을 계획이며 다목적복지회관 20곳, 무료경로식당 28곳도 임시 휴관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에서는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환자의 이동 경로에 성남지역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들과 노인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인시설 휴관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시는 민간이 운영하는 노인 장기요양시설 311곳에 대해서도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하도록 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이범희(사진) 신임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961년 생으로 강원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 대학원 상담심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관동중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흥덕고 공모교장과 도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도교육연수원 원장으로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창조도시 성남’ 새해 청사진 “2020년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먼저 미래를 볼 수 있는 창조도시 성남을 향한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지난 1월6일 시청 한누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4차 지식산업 기반 아시아실리콘밸리 육성과 ▲원도심의 성남산단 재생사업 계획 ▲소각장 신규 건립 ▲철도사업 등 시정 주요 시책을 발표했다. 이에 성남시민들의 기대와 은수미 시장의 의지가 필요한 여러 사업들이 올 한해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점검했다. 4차 지식산업 기반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시 민선7기의 핵심 공약사업인 아시아실리콘밸리는 판교1·2·3테크노밸리, 분당벤처밸리, 성남하이테크밸리, 위례 비즈밸리, 바이오헬스산업벨트 등을 이어 첨단기술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먼저 올 1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업을 지원하는 ‘메이커스페이스’도 가천대 내 3월에 들어선다. 또 시는 판교권역을 ‘판교 콘텐츠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각종 규제특례 적용이 가능한
성남시 산하 성남시의료원은 오는 3월 17일 정식개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앞서 시의료원은 지난달 16일 부분 개원해 전체 24개 과목 가운데 11개 과목의 진료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 28일부터 일반병실 20개 병상과 중환자실 5개 병상을 가동했고 다음 달 중순에는 수술실도 문을 연다. 개원 전까지 진료과목을 22개로 확대하고 응급실도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370명(의사 30명, 간호사 200명 등)인 인력도 개원 때는 590명(의사 77명, 간호사 330명 등)까지 확충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발생에 대비해 6개 음압 병상의 가동 준비도 마친 상태다. 시의료원 관계자는 “의사와 간호사 모집에 어려움이 있지만, 정식개원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병실, 수술실, 응급실 등도 모두 정상 가동해 명실상부한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시의료원은 사업비 1천691억여원을 투입해 수정구 태평동 옛 시청사 부지 2만4천711㎡에 지하 4층, 지상 10층, 연면적 8만5천684㎡ 규모로 지어졌으며 509병상을 갖췄다. 전국 처음으로 주민 발의로 건립이 추진돼 2
성남시는 시청 잔디광장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이 지난달 29일 자로 100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12월4일 설치해 운영한 지 56일만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1천만원의 기부가 될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상승하게 된다. 눈금은 5도 기준으로 되어 있어 5천만원이 적립될 때마다 온도탑의 온도계가 한 눈금씩 올라가는 방식이다. 이 사랑의 온도탑은 1월 31일 자로 운영이 종료됐다. 총모금액은 1월 30일을 기준으로 10억3천900여 만원이다. 이 과정에서 성남시 관내 및 관외를 포함해 2천400여 명의 기부자, 기부단체가 기부에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은 시민들에게 기부에 대한 관심과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매년 사랑의 온도탑 설치로 기부문화를 활성화 해 저소득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