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물론 해외 유명 영화제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는 성남문화재단의 ‘독립영화제작지원사업’이 올해도 어김없이 열정과 능력 있는 영화인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재단은 올해에도 장·단편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오는 2월 21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장편과 단편 각 2편 내외로, 장편은 최대 8천만원, 단편은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단, 전체 분량의 30% 이상을 성남에서 촬영해야 한다. 지원방법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나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snmedia.or.kr)에서 제작지원신청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snmedia@snart.or.kr)로 1차 접수 후 원본서류를 우편 혹은 방문접수 하면 된다. 이후 제작자, 프로듀서, 감독, 영화평론가, 성남문화재단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031-783-8029)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성남시 수정구에 본사를 둔 요식업체 ㈜쿠우쿠우가 29일 성남시에 3천200만원 상당의 사회복지서비스용 차량을 기증했다. ㈜쿠우쿠우 김영기 회장과 강명숙 대표이사는 이날 은수미 성남시장을 찾아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기증받은 차량은 9명이 탈 수 있는 차종(스타렉스)이다. 시는 10년이 넘은 노후된 경차로 복지현장을 뛰어다니고 있는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수진2동)에 기증받은 차량을 전달했다. 기증된 차량은 사회복지 행사 때 장애인, 노인 이동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한편, ㈜쿠우쿠우는 전국에 120여 개 매장을 가진 프랜차이즈로, ㈜쿠우쿠우는 지난 22일에도 설을 맞아 성남시 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1천320만원 상당의 생필품 600상자를 기탁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성남시가 사전 계약심사 제도를 운용해 지난해 50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의 공공사업과 관련해 실제 계약 성사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성남시는 계약심사 업무 처리 지침에 따라 3천만원 이상의 공사와 용역, 2천만원 이상의 물품 구매 등 모두 1천350건 사업에 대해 계약 전 원가 검토를 진행했다. 그 중 ‘분당구 구미동 머내고가교 구조물 보수·보강 공사(2019년 6월3일~8월31일)’는 애초 계획한 공사비 7억6천700만원에서 6억5천600만원으로 계약심사를 완료해 1억1천100만원의 예산 낭비를 막았다. 또 건축 품셈을 적용한 방수공법을 구조물에 적합한 건설 신기술 방수공법으로 변경하도록 하고, 신기술 사용료에 포함된 할증료 등을 조정해 계획한 공사비의 15%에 해당하는 예산을 절감했다. 분당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2019년 3월1일~2020년 2월29일)은 연간 유류비를 10억3천800만원(ℓ당 1천536원)으로 과도하게 책정했으나 한국석유공사 공표단가(ℓ당 1천230원)를 적용해 연간 8억3천100만원으로 조정했다. 그
28일 오전 10시 50분쯤 성남시 분당구 운중교차로 부근에서 24톤 탱크로리와 쏘나타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쏘나타 운전자 A(77·여)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는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쏘나타의 좌측 측면을 탱크로리가 우회전하면서 들이받으며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주영환(50·사법연수원 27기·사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휘문고·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 사법시험(37회) 합격 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1988년 수원지검 검사로 임관했으며 대검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대검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 팀장, 춘천지검 영월지청장,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인천지검 외사부장검사, 부산고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대검 대변인, 인천지검 1차장검사를 역임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분당서울대병원 황성일·이학종 연구팀 신장암의 CT 영상결과에 딥러닝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딥러닝을 이용한 인공지능은 기존의 병변 발견 및 영상진단뿐 아니라 신장암의 조직학적 분류 예측에도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영상의학과 황성일·이학종 교수 연구팀이 조영제 주입 전후의 CT 영상정보와 딥러닝 기반 프로그램을 활용해 신장암의 발생 형태에 따른 진단 정확도를 분석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신장암은 수술 후에만 조직검사를 통해 어떤 형태의 암인지 분류할 수 있어 결과를 미리 파악해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신장암 수술 전 신세포암의 종류나 형태에 따라 분류하고자 딥러닝 프로그램에 CT 영상정보를 대입했고, 얼마나 정확하게 진단해 내는지 그 정확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수술 후 조직검사를 통해 신세포암으로 진단받은 169명의 환자에 대한 CT 검사결과를 토대로 조영제 주입 전, 조영제 주입 후 1분, 조영제 주입 후 5분 등 총 3개의 영상정보를 하나의 이미지로 합했다. 그리고 해당 이미지를 딥러닝 네트워크 ‘GoogLeNet&rsqu
3㎜ 미세 흉강경으로 최소침습수술 수술 환자 80% 이상 다음날 퇴원 자동봉합기 최적화·특수재료 적용 미용적 우수·빠른 회복으로 부담 줄여 수술 후 평균 입원기간 3.5일→1.7일 “끊임없는 연구로 폐질환 치료 노력”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흉부외과 박준석(사진) 교수가 국내 최초로 3㎜ 미세 흉강경을 이용한 기흉 수술을 실시해 회복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준석 교수는 3㎜의 미세 흉강경을 사용해 겨드랑이 부위를 통한 최소침습수술을 시행, 빠른 회복으로 수술 다음날 ‘흉강 배액관’을 제거하고 바로 퇴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분당 차병원에 따르면 기흉 수술은 흉막 봉합을 통해 수술 후 공기 누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박 교수는 폐를 절제하고 봉합해주는 자동봉합기 사용을 최적화하고, 봉합 부위를 덮어주는 특수재료를 적용해 봉합 부위의 미세한 공기누출을 최소화해 미용적 우수성과 빠른 회복으로 수술 부담을 줄였다. 또한 수술 후 가늘고 유연한 흉관배액관을 사용하여 통증과 상처를 줄이고, 수술 부위의 통증을 선택적으로 대폭 경감시켜주는 ESPB(Ere
성남시가 아시아실리콘밸리 구상 지역인 성남하이테크밸리, 판교테크노밸리, 분당벤처밸리 일대에 7개 버스 노선을 확충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20일에는 성남하이테크밸리~모란역~고등지구~서울 강남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9400번(10대) 노선을 신설한다. 성남하이테크밸리 근로자들의 출·퇴근 여건 개선을 위해 성남시가 연간 약 10억원의 재정을 노선 운영 운수업체에 지원해 버스 준공영제로 운행하는 특화노선이다. 9400번 광역버스가 지나는 고등동 시흥사거리에는 버스 정류장을 새로 설치한다. 다음달에는 고등지구의 마을버스 11-1번과 66번을 증차하고, 오는 3월 시내버스 341번을 증차·연장 운행한다. 이곳은 판교2테크노밸리와 가깝다. 오는 4월에는 판교1·2테크노밸리~분당 야탑역~성남시청~광주 태전동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3200번(8대) 노선을 신설한다. 바이오헬스산업벨트 일대를 운행하는 마을버스 111번(정자역~분당서울대학교병원) 2대는 오는 3월까지 3대로 늘린다. 분당벤처밸리 일대는 오는 6월까지 마을버스 8번(~단대오거리) 1대를 6대로 늘려 운행한다. 시 대중교통과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하나로 근로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7개 노선의
성남수정경찰서장에 박달순(58·사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보안과장이 부임했다. 박 서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경찰 간부후보 36기로 경찰에 임관했다. 박 서장은 충남청 홍보담당관, 충북청 청문감사담당관, 완주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소탈한 성격으로 직원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지난 15일 오후 7시 58분쯤 성남 사송동 서울외곽순환도로(판교 방향) 부근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28)씨 등 6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차량 고장으로 서행 중이던 1톤 화물차를 발견한 승합차가 속도를 줄이자 미처 감속하지 못한 버스가 승합차를 들이받고 잇따라 화물차를 추돌하면서 났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 22명이 탑승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