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최근 지방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간부공무원과 함께하는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영치를 실시했다. 6일 구에 따르면 2012년에도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방세 체납증가의 주요원인인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초까지 전체 체납액 18억5천400만원중 16%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 2억9천600만원을 줄이기 위해 구 자치행정국 간부공무원이 참여하는 간부공무원 번호판 야간 영치반을 편성해서 운영했다. 구는 간부공무원 번호판 야간 영치반 운영 기간동안 체납차량 68대를 영치 예고해 2천1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박찬영 체납정리팀장은 “번호판 야간 영치에 참여한 간부공무원들은 구에서 추진하는 시책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 간부들”이라며 “체납액 징수의 어려움과 지방재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업추진과 예산집행과정에서 예산낭비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선택을 하는데 이번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택상 동구청장은 제173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1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구정연설‘을 통해 2012년도 추진할 주요시책 등 구정운영을 위해 편성한 예산안을 제출하며 내년도 6가지 구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조 구청장은 내년도 구정운영방향으로 ‘밝은도시 행복한 나눔, 변화하는 동구’를 제시하고 ▲소통과 참여로 주민이 주인되는 열린행정 ▲서민·중산층의 보편적 복지를 통한 소외와 차별 없는 복지사회 구현 ▲사회적 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다 함께 풍요로운 경제기반 마련 ▲경제적 가치와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개발 추진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녹색 도시환경 조성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도시 건설 등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구청장은 “내년도 예산은 절대적인 세수의 부족으로 예산 편성과정에서부터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배재하고 주민을 위해 구청에서 반드시 해야 할 사업위주로 내년도 추진할 역점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구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규모는 총 1천300억2천300만원으로 올해보다 1.1%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1천241억2천500만원, 특별회계는 58억9천700만원이
현대제철의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저소득층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과 고용 창출,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제철은 5일, 저소득층의 에너지 빈곤 해결과 에너지절약 생활습관의 사회적 확산을 모토로 지난 3월부터 시작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이 올 한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보고회를 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열었다. 현대제철은 보고회에서 “올해부터 2020년까지 10년 동안 장기 프로젝트로 실시될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저소득층에 에너지 기본권 보장을 목표로 한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라며 “이 사업이 향후 정부가 추진하는 이산화탄소(CO2) 저감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주택에너지 효율화사업의 체계를 구축하는 토대가 되는 것은 물론 향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한 CO2 저감활동이 제도화 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3월16일 (사)한국주거복지협회와 협약을 체결한 뒤 사원부인 35명과 지역주민 14명으로 구성된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를 위촉하고 6월부터 10월
계양구청 계양아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인천·청도미술국제교류전에 지난 1일 청도 미술가협회 소속 작가 4명이 방문해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중국 청도 미술가협회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인천·청도미술국제교류전이 열려 화제다. 계양구청 계양아트갤러리에서 지난 1일부터 열리고 있는 교류전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미술가 38명으로 구성된 원묵회의 초청으로 이뤄지게 됐다. 원묵회는 그간 11회에 걸쳐 청도 미술가협회와 인천·청도미술국제교류전을 열어왔으며 이번이 12번째 교류전이 된다. 이번 전시회는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동안 작품 66점(중국 28점, 인천 38점)을 전시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를 위해 청도 미술가협회 소속 작가 4명이 지난 1일 구를 방문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교류전을 주관한 최경숙 원묵회장은 “우리 인천은 인천공항, 송도·청라국제도시 등 훌륭한 인프라가 있어 향후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국제도시”라며 “하지만 구는 국제 문화예술 교류가 전무한 실정이어서 문화예술도시로써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이번 국제교류전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시 동구는 민간위탁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열어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기관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열린 민간위탁 적격자 심사위원회는 곽하형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김용만 주민생활지원국장, 여운봉 구의회의원과 민간전문가3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서 (재)대한성공회유지재단을 민간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위탁기관을 선정한 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병합형 기관으로 공개모집에 의한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되고 위탁기간은 3년으로 2012년 1월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다. 사업비는 이번년도 기준으로 6억7백만원으로 향후 상황변화에 따라 변동가능하다.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사업은 건강가정지원사업, 아이돌보미사업, 한부모가족지원사업이고, 다문화지원센터의 사업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과 다문화가족 고국방문사업 등이다. 구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전문성을 가지고 운영할 수 있는 법인을 선정해 위탁하기 위해 투명한 공개모집절차를 거쳤다”면서 “앞으로도 위탁기관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구 여성들의 필요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공항은 6년 연속으로 세계적 여행전문지인 글로벌트래블러가 선정한 ‘세계최고공항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2004년 GT Tested Awards가 시작된 이래로, 2005년에 2위를 차지한 것을 제외하면 매년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돼 왔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트래블러는 비즈니스 여행객과 일반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 세계 11만여 부를 발행하는 항공·여행 전문잡지이다, 세계 최고공항 부문에서 1위인 인천공항에 이어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2위를 차지하였고, 독일 뮌헨 공항,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이 각각 3, 4위에 올랐다. 이번 수상과 함께 인천공항은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 6연패를 비롯해 세계 공항 서비스 수준을 격상시킨 점을 인정받아 세계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등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중부경찰서가 변화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이성형 서장이 ‘월요일 아침에 드리는 모닝커피’를 통해 서장과 순경까지 직원들 간의 대화가 자유로워지면서 ‘소통’으로 이어지는 감성치안의 행정으로 변모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이면 이 서장은 오전 7시에 출근해 글이 경찰서 내부전산망에 글을 올린다. 제목은 ‘이성형 인천중부경찰서장이 월요일 아침에 드리는 모닝커피’로 이 서장은 일주일의 시작을 직원들과 대화로 시작한다. 또한 직원들은 이 서장이 올린 글을 읽고 자신들의 생각을 댓글로 화답한다. 지난 11월28일 월요일, 경찰서 내부전산망에는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이어 화면에는 이서장이 올린 글들이 떠올랐다. ‘하인리히 법칙(1대:29대:300의 법칙)’ “내가 별일 아니라고 무심코 넘겨버리는 것, 그것이 개인과 조직의 성패를 좌우하기도 합니다. 주민의 불만을 그냥 흘려보내지는 않는지, 우리 내부의 문제를 그냥 지나쳐 버리지는 않는지...”(생략) 이어 댓글이 이어 졌다. 어성균(경제1팀장) 경감은 “매주 시작되는 첫날! 서장님의 영상편지를 접하다 보면 흐트러진 마음을 추스르며 새로운 마음으로 국민을 최우선의 고객으로 받들어 감성치안을 펼쳐야 하겠다는 막중한 책
인천항만공사(이하·IPA)가 이달 16일까지 총 2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인천항 Brand Identity와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1일 IPA 운영계획마케팅팀에 따르면 브랜드(Brand)는 고객의 선택에 있어서 의식·무의식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므로 인천항에도 인천항의 물류서비스를 상징할 수 있는 BI(Brand Identity)를 활용한 물동량 유치의 필요성이 있어 공모전을 갖게 됐다. IPA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인천항 물류서비스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고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인천항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인천항 이용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특히 인천항 BI 및 슬로건 공모전은 타 BI공모전과는 달리 디자인적인 요소가 포함돼 있지 않으며, ‘BI(네이밍)와 슬로건’만 제출하면 되므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IPA홈페이지(www.icpa.or.kr)에 접속해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e-mail(portincheon@gmail.com)로 제출하면 되며 기타 상세한 문의는 운영계획마케팅팀(☎032-890-8219)으로 하면 된다. 공모전의 결과는 이번달말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최우수작 1명
현대제철이 5m 너비의 광폭 후판을 생산할 수 있는 초대형 후판 압연롤을 출하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압연롤 제조업체로서의 위상을 다졌다. 1일 현대제철은 포항공장에서 ‘초대형 후판 압연롤 초도품 출하식’을 갖고 이 제품을 인도의 열연·후판 제조업체인 에사르(Essar)사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제품은 롤 제조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제철의 야심작으로 설비 설계단계에서부터 제품개발에 이르는 전 과정이 순수 독자 기술로 이뤄져 압연롤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또한 너비 5m 이상의 광폭 후판 제조에 필요한 초대형 후판 압연롤은 제품 개발과 제조 기술이 까다로워 생산하는 업체가 독일, 일본, 스웨덴 등지의 6개 업체에 불과할 정도로 공급이 부족한 품목이었고 국내 후판 제조업체들도 전량 수입품에 의존해 왔다. 초대형 후판 압연롤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2만5천잨??물량이 필요하며 이 가운데 국내에서는 12%에 해당하는 3천잨??물량이 현대제철을 포함해 포스코와 동국제강 등에서 사용된다. 그동안 100% 수입에 의존해 왔던 초대형 후판 압연롤 시장에 현대제철이 진출하면서 향후 제품 가격의 안정화와 수입대체를 통한 철강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
인천시 동구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원활한 주택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주택재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정비구역 토지 등 소유자와 재개발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주택재개발사업 설명회는 주택재개발사업 개요, 관리처분계획의 수립 절차, 주택재개발사업 관련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구는 구도심지역이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사업이 산적해 있어, 추진 절차에 대한 투명성 등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을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불필요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해서 열린 자리다. 이날 강사로는 윤상필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주거환경교육원 전임강사 겸 주거환경연합 사무처장이 주택재개발사업 기본계획수립에서 사업완료까지 시행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박노명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대표 겸 주거환경연합 정책위원이 조합원 분담금 및 감정평가 기준 등 관리처분계획의 이해와 관련해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한편, 현재 구에서 진행 중인 주택재개발사업은 총 11구역으로 사업시행인가 단계 3개 구역, 조합설립단계 6개 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단계 2개 구역으로 이전까지는 비교적 빠르게 진행됐지만,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사업진행이 늦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