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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부경찰서 모닝커피로 감성치안 실현

이성형 중부서장 매주 월요일 직원들과 ‘소통’

인천중부경찰서가 변화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이성형 서장이 ‘월요일 아침에 드리는 모닝커피’를 통해 서장과 순경까지 직원들 간의 대화가 자유로워지면서 ‘소통’으로 이어지는 감성치안의 행정으로 변모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이면 이 서장은 오전 7시에 출근해 글이 경찰서 내부전산망에 글을 올린다.

제목은 ‘이성형 인천중부경찰서장이 월요일 아침에 드리는 모닝커피’로 이 서장은 일주일의 시작을 직원들과 대화로 시작한다.

또한 직원들은 이 서장이 올린 글을 읽고 자신들의 생각을 댓글로 화답한다.

지난 11월28일 월요일, 경찰서 내부전산망에는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이어 화면에는 이서장이 올린 글들이 떠올랐다.

‘하인리히 법칙(1대:29대:300의 법칙)’ “내가 별일 아니라고 무심코 넘겨버리는 것, 그것이 개인과 조직의 성패를 좌우하기도 합니다. 주민의 불만을 그냥 흘려보내지는 않는지, 우리 내부의 문제를 그냥 지나쳐 버리지는 않는지...”(생략)

이어 댓글이 이어 졌다.

어성균(경제1팀장) 경감은 “매주 시작되는 첫날! 서장님의 영상편지를 접하다 보면 흐트러진 마음을 추스르며 새로운 마음으로 국민을 최우선의 고객으로 받들어 감성치안을 펼쳐야 하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오늘도 너무나 감동적인 글귀에 한 주를 보낼 수 있어 행복합니다” 라고 댓글로 화답했다.

정형륜(보안과) 경관은 “대한민국 경찰은 범죄자를 척결할 힘이 있어 우리를 지켜 주리라고 믿고 있는, 대다수 국민들을 위해 힘과 정성을 더해, 국민만족 치안활동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댓글로 각오를 다졌다.

그동안 ‘열정’ 가슴속 불타는 엔진(10월10일), ‘귀한 만남 귀한 시간’(10월17일), ‘작지만 강한 힘 디테일’(10월24일), ‘길’(10월31일), ‘느껴야 움직인다’(11월7일), ‘마음의 벽’(11월14일), ‘나에게 오늘은 무슨 선물입니까?’(11월21일), ‘하인리히 법칙’(11월28일)으로 이어진 이 서장의 모닝커피는 앞으로도 계속 월요일 아침의 향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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