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지난 13일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관련해 제1차 유관기관 사전회의 및 컨설팅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체계적인 준비와 실행을 위해 14개 유관기관 담당자와 재난대응 전문가 등이 참석해 ▲재난상황에 따른 훈련설계 및 목표설정 ▲시나리오 검토 등 사전기획회의 및 컨설팅 자문을 실시하고 각 기능별·단체별 역할분담과 현장훈련 상황을 논의했다. 훈련유형은 교정시설 화재발생과 동시에 수용자 도주에 따른 대응조치를 대비한 복합재난으로, 폐쇄된 시설 내에서 대피장소 숙지 및 피난, 고립된 수용자를 지상으로 탈출시키기 위한 인명구조훈련이 입체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동현 소장은 “이번 회의를 기반으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다지고, 성공적인 안전한국훈련을 위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형재난 발생상황을 대비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범국가적인 재난대응훈련으로,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실시된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자유한국당 석호현(57·사진)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13일 ‘깨끗한 시장 정직한 시장 석호현 펀드’를 통해 6·13 지방선거 비용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석호현 펀드’는 화성시장 선거사상 최초로 출시되는 시민펀드로 알려졌다. 이 펀드의 이자는 4월 현재 국채수익률 2.16%보다 다소 높은 연 3.6%의 금리를 적용해 오는 8월 13일 펀드 참여자에게 원금과 이자가 지급된다. 석 후보는 “이 펀드를 통해 이번 선거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고 기존의 음성적인 선거자금문화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석호현 펀드는 1만원 이상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펀드 홈페이지(bfund.kr/v613)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한 후 투자할 수 있으며, 1차 모금목표액은 5천만원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초 노후 경유차에 대한 조기폐차보조금 확대 지원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초 노후 경유차는 지난 1999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차로, 2017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시에 등록된 차량이어야 지원가능하다. 초 노후 경유차 보조금은 종전의 법정 조기폐차 보조금에서 보험개발원의 2000년식 동일 차량기준가액을 제외한 차액이 지원된다. 지난 1999년식 무쏘 차량의 경우, 보험개발원의 2000년식 차량기준가액인 116만 원에서 법정 조기폐차 보조금 51만 원을 제외한 65만 원이 초 노후 경유차 보조금으로 산정된다. 차량 한 대당 최대 70만 원까지 전액 시비로 지원되며 노후화가 심할수록 지원 폭이 커질 예정이다. 이에 시는 올해 조기폐차 지원금 사업비 49억8천500만 원에서 초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위해 9억4천2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신청은 올해 예산 소진시까지며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로 우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총 3천여 대의 경유차에 조기폐차 보조금 45억여 원을 지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상공회의소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관내 소공인을 위한 ‘2018년 소공인 지원 사업’을 본격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총 예산 7억9천600만 원을 투입, 환경개선사업, 마케팅사업, 컨설팅사업, 교육사업 등을 통해 소공인 500여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화성시도 올해 역시 건실한 소공인 육성을 위해 3억 원을 지원키로 하였으며 개별 소공인 지원보다 소공인간 협력을 통해 자생력을 높이는 사업을 추가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업종도 기존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에서 금속가공 제조업이 추가돼 더 많은 소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확대됐다. 한편 지난 2017년에 사업을 지원받은 96개의 소공인 업체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120억 원이 상승, 근로자 고용 29명 증가, 수출 62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상공회의소 홈페이지(hwaseongcci.korcham.net)나 센터(☎031-354-3641)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더불어민주당 이규석(59)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12일 화성시 동·서부권이 함께 아우르는 지역적 특색을 살려 시민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관광단지 개발에 집중적으로 공약을 내걸었다. 이 예비후보는 “화성시의 지역적 특색에 따라 야기되는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화성시는 동부권과 서부권의 지역적 특색을 이해해야 한다. 상당한 인구격차에서 비롯되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서부권의 개발을 통해 해결하겠다”며 서부권 개발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단순한 개발논리로는 또 다른 문제점들을 야기할 뿐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없다”며 ▲자동차부춤산업단지와 드론파크를 중심으로 한 첨단 테마단지 ▲요트박물관, 요트전시장, 국제요트대회를 통한 전곡항 요트허브 ▲정조효축제, 공룡알유적지, 제암리 3·1운동 기념관, 당성유적지를 기반으로 한 역사테마단지조성 등 공약에 대한 세부적인 실천방안을 내걸고 문제해결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서부권의 문화레저테마단지 조성은 화성시의 지역간 격차해소와 함께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며, 문화레저테마단지를 기반으로 하는 특화된 컨텐츠는 화성시를 새로운 관광의 메카로 만들 수 있
화성시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KT와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는 KT가 보유중인 드론 관제 솔루션을 활용해 CCTV가 없는 지역을 드론으로 순찰하는 범죄예방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야간에도 드론 비행이 자유로운 법적인 토대가 마련되면 야간에 귀가하는 여성들의 요청 시 드론으로 집까지 에스코트하는 단계로까지 안전도시 구축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비행금지구역에서 드론 비행이 가능한 긴급상황을 소방·산림 분야에서 교통·안전점검 분야로 확대하고, 야간 특별비행승인의 경우 검토 기간을 단축하는 내용의 항공안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국토교통부가 입법예고한 상태다. 개정안은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등을 거쳐 8월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안상근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이 참석했다. 화성시는 비산먼지 예방을 위해 공사현장을 드론으로 순찰하는 등 환경·치안분야에 드론을 활용하는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사업’을 추진중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 도장공장 정화조에서 발견된 백골 시신의 신원이 2년여 전 인근 공장에서 사라진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인 것으로 잠정 결론났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화성서부경찰서 수사전담팀은 시신과 함께 발견된 옷가지로 탐문 조사한 결과, 피해자는 인근 공장에서 일하던 필리핀 국적의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9일 밝혔다. 이 남성은 30대 초반의 A씨로, 2014년 8월 E-9(비전문가취업) 비자로 입국한 뒤 시신이 발견된 도장공장 인근에 있는 다른 공장에서 근무하다가 2016년 1월쯤 갑자기 사라졌다. 당시 업체 측은 실종신고는 하지 않았지만, A씨가 무단 이탈한 것으로 고용당국에 신고한 바 있다. 경찰은 백골 시신과 함께 발견된 초겨울용 점퍼와 반팔 남방, 신발을 단서로 주변을 탐문하던 중 공장 근로자들로부터 A씨의 것으로 보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또 A씨의 페이스북 계정을 뒤지던 중 같은 옷과 신발을 착용하고 생전 찍었던 사진도 확인했다. A씨는 실종 이후 금융거래나 통화기록은 물론 출국기록도 없어 경찰은 시신의 신원이 A씨일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필리핀에 있는 A씨 가족의 유전자를 채취해 달라고 필리핀 대사관에 요청했다.
화성시의 대표 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다음 달 말부터 화성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2018 경기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축제로 발돋움,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26일부터 6월 3일까지 9일간 펼쳐지는 ‘2018 화성 뱃놀이 축제’에선 크루저요트, 파워보트, 유람선 등 다양한 선박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개·폐막 축하공연과 해상체험, 육상체험, 푸드트럭, 안보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 축제 현장에서는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캠핑장도 운영된다. 아울러 관람객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전 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축제를 찾아 국내 여행을 즐기는 이들에게 축제를 알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2018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를 시작으로 ▲14일 리베라 벚꽃축제 ▲21일 동탄예술시장 ▲22일 경기마라톤대회 ▲5월 5일 화성 효 마라톤 대회 등을 통해 사전 홍보를 진행한다. 축제 한 관계자는 “방문객들에게 ‘2018 화성 뱃놀이 축제’를 알릴
8일 오후 4시 50분쯤 화성시 동탄신도시 내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터파기 공사를 하며 쌓아둔 흙막이용 축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축대 바로 위에 있던 현장사무실 용도의 컨테이너 2개 동이 흙과 함께 10여m 아래 지하로 추락했으나 내부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현장에는 인부 10여명이 나와 작업했지만 사고는 모두 철수한 이후 일어났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44층 규모로 2021년 1월 완공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더불어민주당 조대현(53)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7일 권역별 구청제 시행 등 대대적인 행정체제 개편을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인구 50만명이 넘는 도시 중 대도시 행정체제를 갖추지 못한 도시는 김해시와 화성시 뿐”이라며 “화성시가 인구 100만명을 앞두고 있는 만큼 대도시 특례에 따른 권한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행 읍면동제로는 급증하는 화성시의 행정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화성시장이 되면 권역에 따라 구청을 설치하고, 체계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구청제는 주민의 편리한 행정서비스 이용을 도모할 수 있고, 지역에 따른 맞춤형 행정을 제공할 수 있다”며 “다가올 자치분권시대에 구청설치를 통해 자체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간 지지부진했던 구청제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화성시장이 되면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협력을 적극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