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마니산 참성단 출입이 다음달 1일부터 전면 금지된다. 강화군은 참성단(사적 136호)이 일부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행동으로 훼손될 우려가 있어 다음달부터 출입을 완전 통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참성단 둘레에 펜스를 설치해 관광객들의 출입을 막기로 했다. 그러나 1월 1일 새해맞이 행사, 개천절 행사, 전국체전 성화채화 등 특별한 경우에는 출입이 허용된다.
농촌지도자강화군연합회(회장 조태휘)는 지난 13, 14일 이틀간 내가면 외포리 유스호스텔에서 유병호 군수, 배정만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연합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대회는 농촌지도자 회원 상호간 화합과 단합을 통해 농업·농촌의 재도약 계기 마련을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국제농업개발원 이병화 원장의 '국제화시대와 강화농업'이란 주제의 특강과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모닥불 놀이, 등산, 미니올림픽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그동안의 농업현장에서 쌓인 피로를 풀고 마음껏 소리내며 즐길수 있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포시가 사우동 일명 먹자골목의 주차난 완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각 업소 앞에 주차선을 그어놓고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었으나 일부 얌체 상인들이 마치 자신들의 전용주차장인냥 독점해 운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김포시는 영농 후 농경지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 및 자원재활용 증진을 위해 유관기관 및 농촌 마을 단체와 함께 하반기 농촌 폐비닐 수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14일 기에 따르면 시 시설관리공단 및 한국환경자원공사와 공동 주관으로 실시하는 하반기 농촌 폐비닐 수거 운동은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총 600톤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각 마을에서 수거한 폐비닐은 시설관리공단내 재활용수집소 수거차량 또는 한국환경자원공사 수거차량을 통해 운반되며 폐비닐은 종목에 따라 200원/kg(흰색비닐), 400원/kg(검정비닐)의 보상비를 지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영농 활동 후 버려지는 폐비닐로 인한 환경 오염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재활용이 가능한 폐비닐의 수거를 통해 쾌적한 생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980-2771
김포시 양곡-대명간 352번 4차선 지방도로변 볼라드와 자전거 전용도로 등 각종 시설물과 기반시설이 훼손된 채 방치돼 관리 부재를 드러내고 있다. 13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352번 지방도는 김포시 양곡에서 대명리를 거쳐 초지대교를 통과해 강화군과 이어지는데 양곡-대명리 구간에는 자전거 전용 도로를 설치하고 차도와의 차단을 위해 알미늄 볼라드를 설치 했다. 그러나 차량 접촉으로 인해 곳곳이 훼손된 채 방치돼 도로 미관을 해치고 있다. 총 6.4km 구간에 설치된 볼라드는 개당 2m 길이에 설치비가 25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시설물로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현재 총 48개의 볼라드가 완전히 사라져 버렸고 2개는 보기 흉하게 휘어져 있으나 보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곶면 출신 안병원 의원은 “자전거도로가 차도와 같은 높이로 설치되어 차도의 쓰레기가 도로변으로 몰리는 바람에 자전거도로가 아닌 쓰레기 도로로 전락했다”며 “현재 설치된 볼라드와 자전거도로 는 지역 실정과 맞지 않는 설계”라고 지적했다. 또한 안 의원은 “현재 1개에 25만원씩 하는 볼라드가 70여개나 빠져 있는데도 이의 복구가 안되고 있다”며 “농기계 등의 진입 등을 고려한 자전거도로와
-의장 당선을 축하한다. 소감은 ▲21만 김포시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진정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 동료의원들과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한다. -3차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당선되어 의원간 갈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는데 ▲민주주의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 투표였다고 생각한다. 의원 개개인이 시민의 대표로서 어느 것이 시민을 위하는 길인가 판단할 것이다. 의원간 앙금은 없다. 공정한 경쟁이었기 때문이다. -신도시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의 신도시 축소로 인해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의회는 김포시의 백년대계를 생각하며 498만평 신도시 건설을 촉구할 것이다.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하에 김포 이익에 부합되는 방향으로 의지를 모아 실천할 것이다. -차기 시장 출마설에 대해 솔직히 밝혀달라 ▲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앞서가는 사람 중에 그런 예측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으로서는 뭐라 말할 수 없다. 모든 것을 신중하게 검토해 본 후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 -전반기 의회가 집행부와 대립각을 세웠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하고 민의를 반영하는 것은 의무다. 후반기 의회는 어느 것이 시민과 김포를 위하는 일이냐를
창립 2주년을 맞은 ‘김포포럼’이 내고장 정체성 찾기의 일환으로 ‘김포지명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김포포럼은 적극적인 지역 문제 해결과 김포의 역사문화적 정체성 확립을 통한 유입 인구의 애향심 및 청소년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그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여성회관 세미나실에서 한국 땅 이름 학회 회장 이형석 박사와 배우리 교수를 초빙, 김포의 지명에 대한 역사적 고찰을 실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태열 부시장과 이용준 시의회 의장 등이 참여 했으며 김창집 검단환원추진위원장과 윤문수 시의원이 각각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1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토론을 가졌다. 김포포럼은 ‘지역의 발전과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선양하여 살기 좋은 김포 건설’를 목적으로 지난해 설립되었으며 그동안 유지만 회장을 중심으로 시조인 까치의 적절성을 묻는 설문 조사와 관내 유류가격의 차등에 대한 조사 및 장능산 산책로 폐쇄에 따른 원상회복 등을 위한 운동을 전개해 왔다.
강화군은 9일 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혜영) 주관으로 문예회관에서 유병호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여성주간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여성주간을 기해 개최한 주부백일장과 휘호 대회에서 입상한 최은희씨 등 13명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다.
8일 오전 실시된 강화군의회 군정 질의에서 생체협 지원 보조금의 사용한계를 둘러싸고 의원과 군수 사이에 설전. 이날 김남중 의원은 “강화군민건강달리기 대회시 보조금 1천200만원 중 1천100만원 정도가 기념품과 경품비로 사용되었음에도 별도로 군민들로부터 경품을 제공 받았다”며 “이는 사행심 조장과 예산낭비가 아니냐”고 추궁. 또한 김의원은 “보조금으로 구입한 기념품에 강화군생체협회장 개인 이름을 넣어 증정했는데 이는 잘못된 예산의 집행으로 그동안 지급된 보조금에 대해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 이에대해 유병호 군수는 “앞으로 행사시에는 생체협과 협의하여 적정한 경품이 지급되도록 하겠고 고가의 경품은 지양토록 하겠다”며 “보조금을 지원받아 구입한 기념품에 생체협회장의 개인 명의를 표시한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인정. 그러나 "법적 문제에 대해서는 검토하겠다"고 답변. 한편 이날 질의 사항중 강화군 장학회에 대한 의회의 감사 운운은 재단법인에 대한 출연금은 출연 자체로 끝나는 것임에도 이를 문제삼는 것은 장학회 출연금에 대해 잘못 이해한 소치라는게 군민들의 반응.
신도시 축소 철회를 요구하며 피킷 시위를 하고있는 손창호씨에게 반투위측 주민이 다가가 항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