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아동학대 인식 개선 및 예방을 위해 파주시개인택시조합(조합장 이일재)과 아동학대예방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마을버스에도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파주 전 지역에서 운행하는 개인·법인 택시 총 746대에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봐 주세요’라고 적힌 아동학대 근절 스티커를 부착해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시작했다. 또, 파주시 준공영제 마을버스에도 아동학대 예방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시민들이 접하기 쉬운 대중교통을 활용해 생활밀착형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는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1일자로 아동보호팀을 신설했으며 긴급전화를 개설하고 파주경찰서와 ’아동학대 현장조치 및 판단 체계‘를 구축, 아동학대 현장조사 24시간 신속대응과 피해아동 조기 개입에 대해 합동 대응하고 있다. 파주시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아동학대 예방이 최고의 보호“라며 ”아이들이 안전한 파주시가 될 수 있도록 주위 아동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면 지체없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 북부지역 청소년들의 복지 지원 거점으로 사용될 문산청소년수련관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 3일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지역 기관과 단체장 그리고 파주시 청소년을 대표해 파주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파주시 문산 청소년수련관은 총사업비 246억 원이 투입돼 문산행정복지센터 내 건립부지에 연면적 7304㎡,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 1층에 수영장, 체육관, 헬스장이, 지상 1층과 2층에는 로비, 휴카페, 매점이 각각 조성된다. 지상 3층에는 경찰학교, 방과후교실, 강사대기실, 청소년재단 사무실이, 지상 4층에는 동아리실, 음악연습실, 댄스연습실, 요리실습실 등이 자리하게되며 지상 5층에는 강당과 중앙정원이 각각 들어선다. 현재 파주지역 청소년은 8만3000여 명이다.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 복지 시설로 ‘청소년 문화의 집’ 4곳, ‘청소년 휴카페’ 2곳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 1곳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시·군별 1곳 이상 설치하게 돼 있는 청소년수련관이 파주시에는 없어 민선 7기 공약으로 문산 청소년수련관
파주시는 여성이 건강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9년도 5월부터 문산보건지소에 외래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산부인과 개설 후 방문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문산보건지소 산부인과에서는 산전·산후 진료, 기형아 검사 등 임산부 진료와 함께 월경장애, 질염, 갱년기 질환 등 부인과 진료와 자궁근종, 난소종양 등 진단을 위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가 암 검진기관으로 지정돼, 만 2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에 한 번 자궁경부암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문산보건지소 산부인과는 여성 산부인과 전문의가 의료서비스를 제공, 시민들이 부담 없이 편하게 본인의 상태를 상담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명례 문산보건지소장은 “산부인과 운영을 통해 임산부 및 일반여성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산부인과 부재로 인한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전문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아낌없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산부인과 진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와 파주시보훈단체협의회(회장 오철환)가 지난 2일 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파주시 보훈단체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일상에서 애국을 기억하고 지원하는 일이 자랑스러운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파주시와 보훈단체 간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간담회에서는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낸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예우를 드높이기 위해 ▲모범 유공자 표창 ▲명예회장 임명 ▲보훈시책 의견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파주시 9개 보훈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파주시의회 의장 및 의원들이 참석했다. 파주시 보훈단체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오철환 6·25참전유공자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훈단체와 국가유공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준 파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훈단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보
파주시는 지난 1일 국토교통부가 파주운정3지구 개발계획(12차) 및 실시계획(10차) 변경 승인을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개발계획을 변경할 때 반영됐던 GTX광장(2만8000㎡)이 현행법상 랜드마크시설 도입을 위한 별도의 시설물 기준이 없어, 이번 변경승인으로 건축물 설치가 가능하고 시민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문화공원시설’로 변경된다. 문화공원에는 공원면적 20% 이내 건폐율과 조경·운동·휴양 등 공원시설의 부지면적에 제한이 없어 GTX 이용객 및 시민들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3년도까지 단계별로 준공 예정인 운정3지구는 초롱꽃마을, 해오름마을이 포함된 1단계 택지개발사업(1공구, 4공구) 구역이 올해 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군부대 이전, 관계기관 협의 지연으로 해오름마을 일부 구역이 2단계 택지개발사업에 포함돼 내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파주시에서는 공공시설 인계인수에 차질이 없도록 기반 시설 실무부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K-Water, 한국환경공단 등 외부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인계인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지난 6월 발표된 수도권 주택공급 방안 중, 운정3지구 유보지 활용과
파주시 금촌3동은 ㈜두성(대표 마희정)과 예성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형규)이 지난 2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후원 물품을 구입해 총 200만 원 상당의 노인보행보조기와 보청기를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을 통해 금촌3동에 거주하는 김모 씨는 “오랫동안 난청으로 대화하기가 어려웠는데, 보청기를 사용하고 나서 세상의 소리를 시원하게 잘 들을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두성과 예성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지역 내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창우 금촌3동장은 ”맞춤형 기부로 대상자들을 고려해 능동적이고 의미 있는 기부가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와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금촌3동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내년 1월까지 야간시간대 생활쓰레기를 불법 소각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과 예방활동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에 타는 냄새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운정신도시 일대를 중심으로 전담반 5개 조를 구성해 야간 특별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서 화목보일러 및 화목난로 사용이 늘어 연기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신도시 주변 자연부락을 중심으로 화목연료를 사용할 경우 쓰레기를 함께 태우지 못하도록 홍보, 점검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농경지에서 영농부산물에 불을 놓거나 공사현장, 사업장 등의 사업장폐기물 불법 소각 행위가 기상 상황에 따라 주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계도활동도 병행한다. 불법 소각행위가 적발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사업장 폐기물을 부적정하게 처리할 경우에는 사법처리까지 받게 된다. 파주시 김관진 자원순환과장은 “운정신도시 일대 불법소각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적성면에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인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개소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적성면 문화센터(청송로 1017) 1층에 문을 연 적성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주민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주민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4명의 마을지킴이와 사무원 1명 등 총 5명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적성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취약계층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형광등, 수도꼭지, 환풍기 교체, 보일러 수리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홀몸어르신 장애인 돌봄 ▲화재 및 재해대비 예방 안전순찰 ▲안심귀가 및 아동 등하교 서비스 ▲생활공구 대여 등 일상 속 편의 지원부터 마을 정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독거노인을 위한 안부키트 전달,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철 상수도 동파 방지 사업 등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역 특색사업을 발굴, 확대해 주민 모두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인기 적성면장은 “경기행복마을관리소를 통해 마을 곳곳을 세심하게 살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적성면 경기행복마을관리
최근 파주지역에서는 지난 달 말부터 민통선 일대에서 재배된 DMZ 청정사과 수확이 한창이다. 만생종 품종인 ‘후지’는 늦가을에 수확하는 사과로 맛이 좋고 저장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파주 DMZ 사과는 무공해 청정지역인 민통선 안에서 생산되며 토질이 마사토로 배수가 잘되고 일교차가 커, 평균 당도가 17~19브릭스(Brix)로 매우 높다. 파주시에서는 2012년부터 사과를 식재해 현재 88농가 55㏊에서 8월 초부터 11월 초까지 썸머킹, 자홍, 감홍, 후지 등 사과 600t을 수확하고 있다.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올해 사과 재배는 병해충과 이상기후로 인한 냉해 피해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파주시와 농업인이 협업해 사과 품질 경쟁력을 높여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의 사과를 선보일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9일 파주시 농정 등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고품질 쌀 산업발전에 기여한 농어민 5명을 ‘제21회 파주시 농어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오는 11일 시상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파주시 농어민 대상은, 파주 농업발전에 공헌한 농어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01년부터 2020년까지 80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파주시 농어업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영예의 수상자는 ▲고품질쌀 생산 부문 하석이(65·쌀) ▲화훼·과학영농 부문 라승채(57·관엽) ▲채소·특작 부문 이윤석(57·콩) ▲축산부문 유재근(60·젖소) ▲과수·수산·임업 부문 김윤동(64·포도)씨 등 5명이다. 이번 파주시 농어민대상은 각 읍·면·동에서 고품질쌀 생산 부문 등 5개 분야에 총 19명의 후보자 추천을 받았으며 현지 조사를 거쳐 파주시 농정 등 심의위원회에서 심의·선정했다. 이들은 오는 11일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는 ‘제26회 파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영광의 수상식을 갖게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