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계획에 따라 10월부터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 소아청소년(12~17세), 임산부 대상 접종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고령층·고위험군 대상은 기본 접종 6개월 후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까지 총 33만5507명(시민 전체 72.7%)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쳤고, 20만2213명(시민 전체 43.8%)이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일상 회복을 위한 4분기 접종계획 중 가장 먼저 접종을 시작하는 대상은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 5만6377명이다. 미접종자 사전예약은 30일까지 진행됐으며 접종은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한다. 또 12~17세 소아 청소년은 학사일정을 고려해 연령별로 시기를 구분, 사전예약 및 접종을 시행한다. 16~17세(2004~05년생)는 10월 5~29일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10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접종한다. 12~15세(2006~09년생)는 예약 및 접종 일정이 각각 2주 뒤에 시작된다. 백신종류는 현재 소아청소년(12~17세)에 허가된 화이자 백신이며, 접종간격은 3주다. 본인 또는 대리예약을 통해 개별적으로 사전 예약 후 보호자(법정대리
파주시는 10월 1~20일 20일간 지역화폐인 파주페이 부정 유통 방지 및 근절을 위해 일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으로 지급받은 지역사랑상품권을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및 지역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현금화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단속 대상 유형은 ▲사행산업 등 등록제한 업종 운영 ▲물품·서비스 제공없이 지역화폐 수수(일명 ‘깡’) ▲실제 거래가액 이상 상품권 수수 ▲부정 수취한 상품권 환전 ▲지역화폐 결제 거부하거나 추가금 요구 등의 행위이다. 시는 이 기간 단속반을 편성, 가맹점별 결제 자료와 주민 신고 사례 등을 토대로 부정 의심 점포 현장을 방문해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적발된 가맹점은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도, 가맹점 등록 취소, 부당이득 환수, 과태료 부과 등 부정유통 경중에 따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파주시 신승화 일자리경제과장은 “상생 국민지원금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면서 지역상권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사랑상품권의 올바른 유통질서 확립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가정폭력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제명 결정이 내려진 최종환 파주시장이 "재심에서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29일 "당 윤리심판원에서 적극적으로 소명을 못 한 부분이 많다"며 "가족이 더 큰 피해와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재심에서 충분한 소명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임기가 시작된 2018년 7월부터 최근까지 경찰에 가정폭력 등으로 신고된 건수만 6∼7번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27일 열린 윤리심판원 회의 결과, 최 시장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다. 징계 결과는 다음 달 6일 열릴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며 징계 결정에 불복한다면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이 경우 징계 결정을 통보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재심 신청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시민을 위한 근거리 학습 공간 확대를 위해 월롱면에 있는 ‘나무소풍 목공방’을 신규 우리동네 학습공간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이란 카페, 공방, 작은도서관 등을 학습공간으로 지정해 방문자가 붐비지 않는 시간대에 학습모임에 무료로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간나눔 외에도, 시설주의 노하우 강의를 제공하는 지식 나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나무소풍 목공방은 210여㎡ 규모로, 자연 친화적인 원목만을 이용, 목재에 홈을 만들어 끼워 맞추는 전통기술 ‘짜맞춤’ 기법을 배워볼 수 있다. 나무를 다루는 기초과정부터 도마 및 생활소품을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 전문(창업)과정까지 단계적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수업은 일대일 맞춤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이 공방은 목공분야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환원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소정의 금액을 모금해 다문화 자녀 학생들을 위한 도마 만들기 체험, 장애인을 위한 소품 만들기 체험을 운영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매년 이웃돕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나무소풍 목공방 백철운 대표는 “교육을 통해 볼품없던 나무토막이 멋진 가구와 소품
파주시는 지난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이달 30일자로 결정·공시하고 다음달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증축, 용도변경, 토지의 분할·합병 등의 변동이 발생된 개별주택 269호로,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이와 함께 파주시 지역 내 신축 공동주택 2941호에 대해서도 같은 일정으로 국토교통부가 공시할 예정이다. 주택가격은 파주시청 세정과에 문의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10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주택특성을 재확인하고 인근주택과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검증 한 후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파주시 봉상균 세정과장은 “공시된 주택가격은 지방세와 국세의 과세표준이 되고, 건강보험료 산정 등의 기준이 되는 만큼 이해관계인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조리읍 공릉천 일대가 맑은 가을 하늘 아래 화사한 코스모스 꽃밭으로 탈바꿈해 주민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조리읍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공릉천 일대 부지 2만2000㎡에 황화코스모스와 일반코스모스, 국화 등을 심어 꽃밭을 조성했다. 현재는 기존에 있던 억새와 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조리읍민들이 꽃밭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주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공릉천변 일대를 청소하고 제초 작업까지 펼치는 등 꽃밭 조성에 힘을 보탰다. 앞으로도 직접 꽃밭을 가꿔 나가며 진정한 ‘치유’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공릉천 코스코스 꽃밭이 조리읍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기를 바란다”며 “만개한 코스모스를 보며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국지도 78호선 광탄 용미~신산 구간과 문산~법원 구간 ▲국지도 56호선 조리~금릉 구간 ▲국지도 98호선 조리~광탄 구간이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과 제2차 도로관리계획(2021~2025)을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4개 노선 건설사업은 총연장 10.4㎞ 4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1468억 원이며 파주시가 그간 도로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해당 노선은 병목현상, 선형불량, 교통량 초과 및 교통정체로 통행불편이 많고 사고발생률이 높았던 곳으로 도로확장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또한 국비 300억 원 미만으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제외돼 이번 제5차 계획 반영 여부가 주목됐던 사업이다. 국토부는 연내 기본계획 수립 외,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된 사업에 대해서는 매년 예산 범위에서 신규 설계부터 착수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의 숙원사업이었던 광탄 용미~신산, 조리~금릉 등 4개 노선 도로가 건설되면 정시성 확보 및 지역연계성 강화, 통행거리 단축, 교통체증 개선
파주시 한빛도서관은 내달 1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집, 공간의 가치’라는 주제로 가을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독서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8~9월까지 1·2기가 진행됐으며, 10월부터는 3기, 마지막 인문강연이 열린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서 ‘집’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보고 가족과 생활하는 주거 공간 가치에 대해 알아본다. 강연은 임석재 이화여대 건축학과 교수가 맡아 진행하며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자와 소통한다. 임석재 교수는 다수의 건축도서를 집필했고,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하며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평가에서 우수강좌로 선정된 바 있는 손꼽히는 건축사학자다. 독서아카데미 1·2기에 참여하고 있는 한 시민은 “그동안 참여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거문화 변천사에 대해 알게 됐다”며 “3기에서 진행되는 집의 진정한 의미와 공간의 가치 강연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한빛도서관 홈페이지(lib.paju.go.kr/hblib)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한빛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다음달 8일까지 배달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사항을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배달음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배달음식의 경우 원산지를 포장재에 표시하되 포장재에 표시가 어려운 경우 전단지, 스티커, 영수증 등에 원산지를 표기해야 한다. 배달앱을 사용해 판매하는 경우에도 원산지 표시는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배달음식 원산지 표시 대상은 농산물 9개 품목, 수산물 15개 품목으로 총 24개 품목이다. 파주시 장흥중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배달음식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지역 대표 예술축제 ‘헤이리 판 페스티벌’이 ‘2021 헤이리 아트 장단삼백’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2~10일 9일간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개최된다. ‘헤이리 판 페스티벌‘은 문화예술마을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종합예술제 행사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예술로 위로하기 위한 ‘인간과 자연의 평화로운 공존’을 슬로우 아트로 풀어간다. 파주지역 특산품 장단삼백(쌀·콩·인삼)에서 모티브를 얻은 슬로우아트-장단삼백 기획전 및 헤이리 작가의 회화, 조각, 서예, 공예 등 작품 전시회가 축제 주제에 맞게 테마별로 개방된다. 또 헤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비대면으로 열릴 예정이다.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소규모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된다. 마을광장 내 스크린 송출 및 SNS 채널 업로드 방식으로 안전하게 진행되며, 각 프로그램의 모든 공간은 소독 및 환기.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각 이용시설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예술로 위로 받고, 팬더믹 시대에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